친환경 교통수단이자 '그린 뉴딜' 맞춤형 교통수단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공유 전기자전거가 오는 19일부터 인천 서구를 달리게 된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 지난 11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올해 말까지 관내 일부 지역에 공유 전기자전거인 '카카오 T 바이크'를 투입해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전거는 페달을 구르면 전기모터가 작동하는 페달보조방식(PAS, Pedal Assist System)으로 구동되며, 비교적 적은 힘을 들여 오르막길 등에서도 쉽게 운전할 수 있어 누구나 무리 없이 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서구에 배치되는 전기자전거는 기존 인천 연수구, 성남시 등에서 운영되는 모델을 보완해, 전국 최초로 업그레이드된 카카오 T 바이크를 서구에서 타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서구가 아라뱃길과 청라호수공원을 잇는 자전거도로 정비에 본격 나선 가운데 이뤄져,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중교통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형 자전거로도 활용도가 높아 청라국제도시역, 가정역 등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주민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현 구청장은 "서구를 서로 잇
인천시 옹진군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인해서 관광객 급감,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한시적으로 주민세(균등분)를 50% 감면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세 균등분은 매년 7월 1일 현재 옹진군에 주소 및 사업소를 둔 세대주·개인사업자·법인에 소득이나 재산 유무와 관계없이 1년에 1번 균등하게 부과하는 세금이다. 주민세 납부세액은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한시적으로 개인은 5천500원, 개인사업자는 41,250원, 법인은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4만1천250원부터 82만5천원까지다. 단 지방세법 제13조 제5항 제2호와 제4호의 골프장, 고급오락장 등 지방세법 제78조 제1항 제2호의 그 밖의 법인 이외 법인은 50%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민세 납부기한은 오는 31일이며 고지서가 없는 경우에도 전국 모든 금융기관 현금인출기에서 신용카드, 현금카드, 통장으로 조회·납부할 수 있다. 또한 ARS 전화(1599-7200, 1661-7200) 및 인천시 전자납부시스템(etax.incheon.go.kr), 위택스(wetax.go.kr)를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한편 군은 2020년 8월 주민세(균등분) 9천200만원(9천839건)을
정부의 민자고속도로 운영 평가에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최우수 도로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전국 18개 민자고속도로의 지난해 운영실적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인천공항고속도로는 도로 안전성 분야에서 최우수, 도로 공공성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도로로 선정됐다. 또 수원-광명고속도로, 옥산-오창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조사에는 국토부, 한국교통연구원 민자도로 관리지원센터, 한국도로공사, 건설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해 도로안전성, 이용편의성, 운영효율성, 도로공공성 등 4개 분야 42개 세부항목을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현장평가 시 노선별 특성에 맞는 구조 및 안전 분야의 산·학·연 실무 전문가들이 동행, 취약 시설물에 대해 전반적 사항을 현장 점검하고 맞춤형 관리방안도 제시했다. 평가 결과 민자고속도로들은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교통사고와 찻길동물사고(로드킬)가 줄어드는 등 안전성이 높아졌다. 평균 교통사고율(1km 구간을 차량 1억대가 다녔을 때 교통사고 부상자)은 6.62명에서 6.17명으로, 로드킬 발생 건수는 1km당 0.99건에서 0.45건으로 각각 감소했다. 모든 노선에서 현금과
앞으로는 도심의 빈 오피스나 상가 등도 1~2인 주거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0월 18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공공주택사업자가 공공임대를 공급하기 위해 매입할 수 있는 주택의 범위를 주택과 준주택에서 오피스, 상가 등으로 확대했다. 준주택은 오피스텔과 기숙사, 고시원 등이다. 기존 공공주택사업자는 주택과 준주택를 매입한 후 개보수를 거쳐 공공임대를 공급해왔으나 이번 법 개정으로 도심 내 오피스나 숙박시설 등을 리모델링 후 1~2인 주거용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되면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도심 내 유휴 오피스와 상가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동시에 1인 주거 수요 증가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오피스 등을 포함한 공공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서울 등지에 공공임대주택 8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정안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공공주택사업자와 매입약정을 맺고 1~2인용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참여하는 경우 주차장 기준 완화 혜택을 받는다. 공공주택사업자는 주차장
기존 4년 단기임대와 8년 아파트 장기매입임대를 폐지하고 임대의무기간을 10년으로 늘리는 법안이 오는 18일부터 시행된다. 또한 모든 등록임대주택에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을 의무화해 세입자는 10년간 보증금을 떼일 걱정 없이 안정적인 주거를 보장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7·10 대책) 후속으로 이같은 내용의 ‘민간임대주택특별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1994년 도입된 등록임대제도는 등록 사업자에게 임차인 보호를 위한 공적 의무를 부여하는 대신 세제혜택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해 왔으며, 그간 과도한 임대료 증액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 제도를 운영해 임차인 주거안정과 전월세시장 가격 안정에 기여해왔다. 하지만 임대차 3법 시행과 연계해 제도 간 정합성 및 임대인 간 의무 대비 혜택의 형평성 확보 필요성에 따라, 임대차 3법과 효과가 유사한 4년 단기임대 등을 폐지하고 임차인 보호를 위해 임대사업자의 공적 의무를 강화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게 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단기임대(4년) 및 아파트 장기일반 매입임대(8년)는 폐지된다. 기존에는 임대등록 시 단기(4년),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최근의 집중 호우와 관련, “피해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재정지원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해 달라”며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예비비와 재난재해 기금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충분한 재정 지원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집중호우 긴급점검 국무회의’에서 “피해복구의 핵심은 속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피해 규모도 매우 심각하다. 국가적으로 수많은 재난을 겪으며 안전관리 시스템을 꾸준히 발전시켜왔지만 기상이변에 따른 거대한 자연재해 앞에 9년 만에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입었다”며 “매우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막바지이지만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다. 정부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장마가 완전히 물러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집중호우 긴급점검 국무회의 모두발언 전문. 정부는 국민과 함께 6개월 넘게 코로나와 끝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고, 이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방역의 주체가 되어 주신 덕분에 우리
정부가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 7일부터 100일 동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기획재정부는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기재부 제1차관 주재로 국토부, 행안부, 법무부, 금융위, 국세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6차 부동산 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경찰청은 ▲거래질서 교란 ▲불법 중개 ▲재건축·재개발 비리 ▲공공주택 임대비리 ▲전세 사기 등을 100일 동안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정부는 주요 개발 예정지 및 개발호재 지역 등에 대한 과열 우려를 판단하고, 새로운 유형의 시장교란에 대해서도 적극 포착·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관련 세제지원 보완 조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먼저, 기존 사업자가 등록말소 시점까지는 종부세 합산 배제 등 기존 세제 혜택을 유지하고, 이미 감면받은 세액은 추징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양도세 중과 배제 등의 경우 의무임대기간 요건 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한 8·4 부동산 수급대책 후속조치와 관련, 사업 가속화를 위해 부지별로 향후
금융위원회가 개정신용정보법 시행에 따라 6일 신용정보원·금융보안원을 데이터 결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 또한 개정 신용정보법에 따른 가명·익명정보 활용 및 결합이 안전하게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금융분야 가명·익명처리 안내서를 발간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비대면 수요가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부각됐다. 디지털 경제 전환 가속화를 위해선 디지털 경제 시대 핵심자원인 데이터를 원활히 결합·가공·활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 개정신용정보법은 익명·가명정보 개념을 도입하고 정부가 지정한 데이터전문기관을 통한 데이터 결합을 허용했다. 이에따라 익명정보는 제한없이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며 가명정보는 통계작성(상업적 목적 포함), 연구(산업적 연구 포함), 공익적 기록보존 등 목적에 한해 정보주체 동의없이 활용이 가능해졌다. 데이터전문기관은 데이터를 통한 산업간 융합 등이 촉진될 수 있도록 기업간 데이터 결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며 신용정보회사 등이 개인신용정보를 안전하게 익명처리해 활용할 수 있도록 익명처리 적정성을 평가한다. 기업들이 결합을 신청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결합한
내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한 해상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해양수산부는 6일 열린 ‘제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 해양교통정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스마트 해양교통체계는 세계 최초로 개발·시행되는 해양디지털 기술로, 해상 내비게이션 등 디지털 서비스와 LTE 기술을 해상에 적용한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 등이 연계된 첨단 해양교통체계를 말한다. 해수부는 이번 추진전략을 통해 전체 해양사고의 84%를 차지하는 인적과실로 인한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해양교통관리 체계를 비대면·디지털 체계로 전환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스마트 해양교통체계 도입 등 9개 핵심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스마트 해양교통체계 도입을 위한 핵심 세부과제로 한국형 해상 내비게이션(e-Navigation) 서비스가 진행된다. 해상 내비게이션은 자동차 내비게이션처럼 교통상황이나 사고·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충돌이나 좌초 등 위험상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현재까지 선박은 아날로그 기술(레이더·종이해도·극초단파 음성통신 등) 기반으로 운항함에 따라 항해 중 운항자의 업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우리는 코로나로 바뀌는 미래를 맞이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세종청사 영상회의로 열린 제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도전적 연구를 강화하고 R&D기획 단계부터 규제를 혁파하는 등 코로나 이후의 과학기술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6G통신 기술, 스마트 해양교통 기술 등 미래핵심기반기술 등을 선제적으로 확보, 각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과학기술 정책방향(안) ▲6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미래 이동통신 R&D 추진전략(안)을 토론안건으로 원안 의결했고 ▲스마트 해양교통정책 추진전략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과학기술·ICT 기반 활용·지원 세부 실행계획(안)을 보고안건으로 원안 접수했다. 또한 도전적 연구를 강화하고 R&D 기획 단계부터 규제를 혁파하는 등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과학기술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6G·해양디지털 등 미래핵심기반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코로나 이후, 새로운 미래 준비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하기 위해 유망기술을 선점해 투자하고 문제해결 중심의 연구개발(R&D), R&D 단계부터 과감한 규제혁파 등 민간 중심의 과감한 R&D모델을 확산한다. 정부는 6일 열린 제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코로나19의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과학기술 혁신방향을 제시하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과학기술 정책방향(이하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2일 정부는 범정부 TF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시대 핵심과제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방향은 이를 구체화한 세부 정책과제 중의 하나로, 과학기술 측면에서 기존의 모델과 방식을 전환하는 혁신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간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단체·기관들의 릴레이 온라인 포럼을 통해 코로나 이후 사회변화 전망과 과학기술적 대응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수렴을 실시, 이를 종합해 정책방향을 도출했다. 정부는 우리가 스스로 바꾸는 미래를 준비하고, 국가적 위기상황에 대한 과학기술 역할 강화를 위해 5개 주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방향으로 ▲민간이 중심이 되는 과감한 R&D모델을 확산하고 ▲산업의 디지털
정부가 추진 중인 3기 신도시의 모습을 미리 보여주고 청약 일정도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주는 홈페이지가 개설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3기 신도시 홈페이지(http://www.3기신도시.kr)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3기 신도시는 남양주 왕숙(1134만㎡·6만 6000가구), 하남 교산(649만㎡·3만 2000가구), 인천 계양(335만㎡·1만 7000가구), 고양 창릉(813만㎡·3만 8000가구), 부천 대장(343만㎡·2만가구) 등 5곳이다. 3기 신도시는 서울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며 유치원은 전부 국공립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또 기존 택지보다 기업용지를 2배 이상 확보해 일자리를 늘리고 무주택 서민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한다. 현재 지구지정을 모두 완료하고 지구계획을 수립 중으로 내년 말부터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신도시 위치, 주택호수, 주요 교통대책, 조감도 등의 기본자료 이외 3기 신도시를 설계하는 건축가들의 인터뷰 영상도 볼 수 있다. 3기 신도시 청약일정을 알려주는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청자가 연락처, 관심지구 등을 등록하면 관심지구의 청약일정을 3~4개월 전에 문자로 알려준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수출이 6일부터 일부 허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수급 조정조치’ 고시를 신규 제정하고 6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은 지난 3월 6일 제정한 고시 유효기간이 8월 5일 종료하고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 발생 등에 대해 마스크와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수급의 예상치 못한 불안정성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새로 제정된 고시에는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정의에 멜트블로운(MB) 외에도 멜트블로운과 스펀본드(SB)가 결합된 복합부직포(SMS)를 추가한다. 또한 시장기능 회복과 해외시장 진출로 국내 부직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원칙적 금지였던 수출을 생산업체별 직전 2개월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생산량의 15%내에서 일부 허용한다. 다만 국내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와 마스크의 수급·가격·재고상황 등을 고려, 식약처와 협의를 통해 수출량을 조정·결정할 예정이며 유통업체를 통한 무분별한 수출을 방지하기 위해 수출주체를 생산업자 및 생산업자와 계약한 수출대행자로 한정한다. 신고도 전자시스템 등록으로 갈음하고 주말·공휴일 신고는 다음 영업일에 하도록 함으로써 기업 불편을 해소한다. 이같은 조치는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이번 장마철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하고, 그룹 차원에서 피해 기업 및 개인을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기부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함으로써 긴급 재해구호 물품 지원 및 수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피해 지역을 신속히 복구하고 피해를 본 분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관계사별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보게 된 기업 및 개인 손님들을 위한 금융지원도 시행한다. 하나은행은 중소·중견기업 및 개인사업자 등 기업 손님에 대해서 총한도의 제약 없이 업체당 5억원 이내의 신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 대출 만기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 대출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 상환금의 경우 최장 6개월 이내 상환을 유예키로 했다. 피해를 본 기업 손님에 대해서는 최대 1.3%P 이내의 금리 감면을 지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하자보수보증금' 납부 기준을 계약금액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하자보수보증금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공사·용역·물품을 계약하는 계약상대자는 그 계약의 책임 있고 내실 있는 하자보수 이행을 보증하기 위해 하자보수보증금을 납부하게 돼 있다. 다만 지방계약법시행규칙에 따라 조경공사 제외한 계약금액 3천만원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공사는 하자보수보증금을 납부하지 아니할 수도 있어 지방자치단체마다 금액 범위 내에서 기준을 달리 정해 하자보수보증금의 납부를 현금 또는 보증서 대신 하자각서로 대체해 실질적인 납부면제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대부분의 인천광역시 각 군·구에서는 하자보수보증금 납부 면제 기준금액을 1천만원으로 시행하고 있었으며 그동안 구도 이에 맞춰 시행하고 있었으나 최근 지역 업체의 참여 활성화와 건설경기 살리기 시책의 일환으로 하자보수보증금 납부 면제 기준금액을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대폭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중구는 이번 결정으로 지역 업체들이 전년도 기준 약 391건 600여만원의 하자보수보증서 발급액(1건당 1만5천원)에 대한 절감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