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이 2022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한발 앞서가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례군은 지난 12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기 위한 '국·도비 현안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2년 국·도비 사업 발굴 및 사전 준비를 위해 김순호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의 주요 성장동력인 관광 분야, 도시재생 분야, 상·하수도 등 주민 편익 분야, 안전 분야 등 국고 사업 총 73건 8천501억 원에 대한 추진전략 및 방안이 검토됐다. 신규사업으로 중앙부처 등에 건의할 사업은 총 5천395억 원 36건이며 계속사업은 총 3천107억 원 37건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디지털 스마트 관광도시 구축 70억 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180억 원 ▲호수공원 주변 체험시설 조성 98억 원 ▲자연드림 치유·힐링 클러스터 조성사업 518억 원 ▲중소기업 힐링 거점 오피스 시범단지 조성 100억 원 ▲혼합플라스틱 업사이클센터 건립 100억 원 ▲국도 18호선 확·포장 사업 480억 원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167억 원 ▲재난 안전 통합관리 시스템구축 100억 원 ▲한반도 토종 야생동물 공존문화센터 조성사업 341억 원
부산 기장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차단을 위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기장군 해안가 일원에 캠핑카, 차박을 금지하는 행정예고를 하고 13일 오후 6시부터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13일 오후 6시부터 행정명령이 발효되면 기장군 관할 어항, 일광·임랑해수욕장, 호안도로 일원의 공공장소에서 2인 이상 집합해 야영, 취사, 음주, 취식하는 행위가 일절 금지된다. 위반 시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에는 구상권도 청구된다. 기장군은 행정명령의 실효성 있는 시행을 위해 군수를 단장, 창조경제국장을 부단장, 해양수산과장을 TF팀장으로 하는 '기장군 캠핑카·차박 대응 추진단'을 구성하고, 해양수산과를 주축으로 13일 저녁부터 현장 지도 및 단속에 나선다. 현장 지도 및 단속은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도 포함해 주·야를 불문하고 상시 이뤄진다. 마을·어촌계 및 유관기관과도 협조체계를 구축해 합동단속도 하고, 단속 차량 방송 장비를 활용해 계도 방송도 한다. 기장군 해안가 곳곳에 행정명령 현수막과 안내 간판을 설치하고, 홍보물도 수시로 배포해 야영객들이
함안군은 관내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2021년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사업을 신청받는다.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식품접객업소, 공중위생업소 등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위생업소에 대한 시설개선 지원을 통해 위생 수준 향상 및 군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의 신청 자격은 영업 시설의 환경개선을 희망하는 위생업소 및 우수업소, 위생등급 지정업소로 영업 신고 후 6개월 이상 지난 관내 위생업소이어야 한다. 단,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지나지 아니하거나,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 경우 ▲영업주의 주소가 함안군에 있지 아니한 경우 ▲관계 법령 및 조례에 따른 지원 조건을 위반한 경우 등은 지원이 제한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환경개선, 영업 시설개선, 인테리어개선 등의 명목으로 비용이 지원되며, 자부담 50%의 조건으로 업소별로 2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업체에 의뢰한 견적 금액을 토대로 작성한 계획서를 비롯한 신청서류를 구비해 군 종합민원과 위생담당(☎055-580-2343)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살펴볼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코로나 이후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직업계고 실습 중심 원격교육 수업자료 594편을 제작해 에듀스 충남(smart.edus.or.kr) 중등 원격수업 자료실에 탑재하고 관련 자료를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대면 교육활동이 진행되면서 직업계 고등학교의 전문교과 실습 과정 수업이 난관에 부딪혔다. 그나마 어렵게 실시하는 비대면 실습수업도 학습효과를 제대로 살리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농업계 4개 분과 67명, 공업계 5개 분과 31명, 상업계 2개 분과 10명 총 108명의 수업지원단을 구성해 4회에 거쳐 원격교육 수업자료 제작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594편의 실습 중심 수업자료를 제작했다. 에듀스충남(smart.edus.or.kr)에 탑재된 594편의 자료는 전공별 수업지원단 교사들이 교육과정을 분석해 학생들의 전문성 함양에 우선 필요한 내용을 추출했고 이를 바탕으로 교사가 직접 시연해 제작한 실습 중심 수업자료이다. 추후 전문교과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원격교육 수업자료 제작 공모전을 실시해 교사들의 수업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질적으로 우수한 수업자료를 추가 개발할 예
광양시가 2021년부터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1인당 10만 원으로 인상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자동 재충전 제도를 시행한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지원금액인 9만 원보다 1만 원이 인상됐다. 이전에는 문화누리카드 대상자가 매년 신청해야 했지만, 이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에 카드를 발급받고 수급 자격이 유지되는 자는 올해부터 별도 신청이 없어도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20일부터 22일까지 지원금이 재충전되며, 28∼29일 충전 완료 문자가 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다만 ▲카드 유효기간이 2021년 이전인 자 ▲2020년 전액 미사용자 ▲복지시설 발급자 등은 자동으로 재충전되지 않는다. 자동으로 재충전되지 않은 대상자는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www.mnuri.kr), ARS(☎1544-3412)를 통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거나 재충전할 수 있다. 이용자는 발급일로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과 관련한 가맹점에서 카드 사용이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오는 18일부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사천시 거주자이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의 산모이다. 하지만,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영양 플러스 사업에 참여 중인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http://www.ecoemall.com)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비대면 자격 확인 검증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1년간 48만 원(자부담 20%)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통합몰 회원가입 후 원하는 농산물을 직접 주문할 수 있으며, 공급은 자격검정 절차 등을 거쳐 2월 중 실시 될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임산부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사천시청>
울산시 동구청은 오는 2일 1일부터 지역 내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는 불법현수막, 전단지 등 불법유동광고물 차단을 위한 '불법광고물 근절 자동전화 안내서비스' 일명 폭탄전화를 시행한다. '폭탄전화'는 불법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로 20분마다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옥외광고물법 위반 사실을 알리고, 1차 전화에도 계속 불법광고물 전단을 투척하는 등 개선하지 않으면 발신 간격을 줄여 해당 전화를 마비시키는 방식이다. 특히 불법광고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억제해 예산 절감 및 업무효율성 증대는 물론 광고주 의식개선 등 건전한 광고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민원은 지속해서 늘어나는데 직접적인 해결 방법이 없어 도입하게 됐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과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불법광고물 근절에 효과가 있을 경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 울산동구청>
경남 밀양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혼인·출생신고 민원인을 대상으로 1월 말부터 민원지적과 내 카페 옆에 '혼인 및 출생신고 기념 포토존'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포토존 운영은 시민에게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한 시책의 하나로, 포토존에서 셀카봉을 이용해 직접 촬영하거나 담당 공무원이 촬영해준 사진을 "해맑은 상상 밀양" 문구가 인쇄된 액자와 함께 무료로 인화해 드리는 서비스다. 또한 혼인신고일 최소 2주 전 사전예약을 하면 시장과 함께하는 특별한 기념 촬영 이벤트도 진행하며 시민 모두에게 이용을 개방한다. 이와 함께 일명 '느린 우체통'으로 서로에게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적은 엽서를 혼인신고 1주년이 되는 해에 배송해주는 '혼인신고 타임캡슐 우편서비스'와 '출생기념 기본증명서 무료발급 서비스 운영'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저출산 시대에 결혼 장려와 아기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본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젊은 층의 트랜드에 발맞춰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해 소소한 행복을 공유하고 전국 제일의 친절한 밀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사전예약 등 관련 문의는 밀양시 민원지적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오는 2023년까지 학교 급식실 내 전처리실 확보 등 노후 학교급식 시설 현대화 100% 완료를 목표로 세웠고 시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연차별 예산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학교급식 시설 현대화는 급식 시설·설비의 현대화뿐만 아니라 현대적 급식기구의 확충을 의미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해 관내 전처리실 미확보 및 협소 학교 18개교를 급식 시설 현대화 대상학교로 우선 선정했다. 추후 학교급식 시설 개선 TF팀 현장점검을 통한 추가 대상학교 수요조사를 해 최종 대상학교를 선정키로 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노후 학교급식 시설 현대화 추진을 통해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결과 급식실 노후화 및 구조적 시설 문제 등으로 발생하는 반복적 지적사항에 대한 근원적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급식 전담 직원의 근무 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윤석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노후 학교급식 시설 현대화를 통해 전반적인 학교급식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 식중독 및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급식실 내 쾌적한 조리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정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
전라남도는 13일 광주은행이 코로나19 대응 감염병 전담병원 및 선별진료소의 의료진을 위해 써달라며 2천 500만 원 상당의 응원 꾸러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송종욱 광주은행장,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힘쓴 의료진을 위해 응원 꾸러미 500상자를 마련해 사회공헌에 나섰다. 응원 꾸러미는 핫팩, 간식거리,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과 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노고가 가중된 의료진을 위해 올해도 꾸러미를 마련했다"며 "연초부터 한파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의료진들이 힘을 내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응원과 힘을 보태준 광주은행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응원 꾸러미가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코로나19 종식으로 모두가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민 모두
전남 보성군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올해 군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500억 원)하고 카드형 상품권 보급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벌교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258억 원)은 5월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성군민의 10년 숙원사업인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760억 원)도 올해 첫 삽을 뜬다. 농공단지 분양율 100% 달성에 맞춰 제2 조성 농공단지 신규조성도 시작한다. 청년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돕고 상업의 새바람을 몰고 올 청년 창업 몰 조성 및 신규일자리 사업(43억 원)과 청년 일자리 통합센터 운영도 예정돼 있다. 특히 군은 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기업 유치 환경 개선, 생활 SOC 확충, 청년 창업,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의 계획으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경제 활성화 방안을 고안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지역 제조업체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 지역 일자리 정책에 맞춘 희망 일자리 사업, 지역 일자리 사업 등 공공형 일자리 제공으로 취약계층 근로자의 생계지원 및 고용안정을
진주시는 2021년도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을 이달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은 2017년도에 첫 시행된 사업으로 도시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문화, 여가 활동의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의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간 1인당 13만 원(자부담 2만6천 원 포함) 한도의 바우처 카드가 발급된다. 신청 자격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으로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전년도 바우처 카드 전액 미사용자, 본인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인 경우, 배우자의 직업이 공무원·공공기업·금융기관 등 선택적 복지서비스를 받는 자, 본인 종합소득이 3천700만 원 초과자, 타 기관의 바우처 지원 대상자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바우처 카드는 경남 도내 전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의료 분야, 통상 보조금 카드로 사용할 수 없는 업종, 기타 사용 제한이 필요한 업종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발급받은 카드는 카드를 발급받는 시점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하면 되며 기간 내 미사용한 지원금은 자동으로 반납된다. 이성형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학생들의 기초·기본 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개설한 '대구온라인겨울학교'가 타 시도와 다른 나라에서도 많은 학생이 접속해 공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3일 기준 '대구온라인겨울학교' 참여 학생 1만700여 명 중 서울과 부산을 포함한 타 시도 학생이 1천500여 명, 미국을 포함한 싱가폴, 일본, 영국, 아랍에 소재한 학생이 40여 명, 전체 참여 학생의 14.4%가 타 시도 및 외국에서 접속해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온라인겨울학교'가 대구뿐만 아니라 타지역, 나아가 외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학력 저하를 예방하는 온라인 학습 공간의 역할을 돈독히 하고 있다. '대구온라인겨울학교'에서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에게 학년별, 교과별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학년별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창체 수업을 구성해 매일 학습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도 형성하고 한 학년 수업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와 수학은 기본적 개념을 중심으로 구성해 기초를 탄탄히 다져 다음 학년을 대비하도록 했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코로나19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해운대 전역에 대해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까지 주차 단속을 유예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낮 12시∼오후 2시, 2시간 동안 관내 전역 주차단속을 유예하고 계도 위주로 단속해 왔다. 올해 1월 1일부터는 30분 연장해 오전 11시 30분부터 시행한다. 단 교차로, 횡단보도, 건널목, 보도(인도) 등 자동차 정차 금지구역과 교통 흐름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는 단속해 무분별한 불법주차를 막는다. 한편 최근 준공한 해운대온천길은 2월부터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운영시간을 기존보다 2시간 연장해 24시간 단속한다. 구남로 7곳도 현행과 같이 24시간 단속한다. 해운대온천길은 중동1로 옛 스펀지∼해운대해수욕장 입구를 비롯해 해운대구청 주변 도로로 크고 작은 가게와 음식점이 밀집한 해운대 주요 상업지역이다. 보행환경 개선 사업으로 구남로와 해운대온천길의 인도가 넓어지자 트럭과 승용차의 불법주차가 야간에 대폭 증가해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단속 시간을 연장하게 됐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도 위 불법주정차를 자
산청군이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된 '산청 고종시'를 활용한 '홍시 젤리'를 정식 출시·시중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초 연중 유통이 가능하고 관광상품화가 쉬운 '산청 홍시 젤리'를 개발, 출시를 준비해 왔다. 군은 지난 1년간 시제품 시식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소비자 의견을 반영, 이번에 제품을 출시했다. '산청 홍시젤리'는 산청군농협과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가 산엔청쇼핑몰과 산청군농협마트 등을 통해 유통할 계획이다. 군은 홍시젤리 정식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2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14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 온라인 이벤트 중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쇼핑라이브'에서는 홍시젤리와 함께 감말랭이, 곶감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산청 홍시젤리'는 지역향토기업이자 국내 젤리제품 가공 선두주자인 ㈜신선에프앤브이(금서농공단지 내)가 OEM 방식으로 생산한다. 산청군은 신규 고용창출과 기업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 홍시젤리'는 최근 우수한 품질의 산청 고종시가 많이 생산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연중 유통이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