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경상대학교 기숙 시설 1개 동을 코로나19 무증상자 및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상대학교에 개소되는 이번 생활치료센터는 지난달 사천 KB손해보험인재니움에 이어 도내 두 번째 개소되는 생활치료센터이다. 도는 최근 경상대와 사전 협의를 거쳐 23일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하고 26일까지 사전 준비 작업을 마치고 개소한다. 경상대학교 기숙 시설 1개 동을 활용하는 이번 생활치료센터는 154실로 154명의 환자가 입소할 수 있으며, 확진자 증가로 병상 추가 필요시에는 2인 1실로 전환해 308명을 수용할 예정이며 전 병상 모두 도내 확진자를 수용한다. 이번 생활치료센터 개소로 인해 도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을 확보해 병상 부족으로 인한 도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신대호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생활치료센터 개소에 협조해준 경상대학교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치료센터 관리에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에 개소한 사천 KB손해보험인재니움 생활치료센터에는 26일 현재 170명 정원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예술지원사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누리집 ‘아트누리(artnuri.or.kr, 아트누리.kr)를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누리집에서는 예술인과 예술단체가 문체부 산하 문화예술 공공기관과 지역문화재단의 예술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모아 안내한다. 그동안 예술지원사업 정보는 문화예술 공공기관, 지역문화재단 등 사업운영 기관별로 제공해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은 필요할 때에 정보를 얻지 못해 지원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앞서 문체부와 문예위는 지난 5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과 예술단체가 문체부 산하 문화예술 공공기관과 지역문화재단의 코로나19 지원 제도를 찾아볼 수 있는 ‘문화예술 코로나19 지원 누리집’을 개설한 바 있다. ‘문화예술 코로나19 지원 누리집’을 확대 개편한 ‘아트누리’ 누리집은 코로나19 지원 정보뿐만 아니라 예술지원사업 정보 전반을 제공한다. 앞으로 예술인들은 ‘아트누리’에서 제공하는 예술지원사업 정보 검색, 지역·분야별 맞춤형 지원사업 추천, 카카오톡이나 전자우편을 통한 지원사업 신청 마감일 알림 등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최근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 동시다발적이고 다양한 선제적 검사를 통해 청정 태백 사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진폐환자 요양병원인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과 간담회를 하고, 직원과 입원환자 및 보호자 등 65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앞서 11월과 12월에는 2차례에 걸쳐 태백병원 직원 108명에 대한 표본 선제검사를 실시, 전원 음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지난 22일에는 스키장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투리조트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 오투리조트 정규 직원 및 외부 직원을 포함한 204명에 대해 상기도 검사를 실시했다. 이 밖에도 방학을 맞아 타지에서 귀향하는 대학생(태백 주소지)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사전예약 및 문의(033-550-3042)를 통해 선제 검사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검사에 나서고 있다. 특히 태백시의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 신청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전국적으로 무증상 감염자 발생 빈도가 높은 만큼 계층별·집단별 분류를 통한 선제 검사를 지속 시행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창업을 시작한 청년사업자들을 돕기 위해 나주읍성 권역 12개 점포의 간판을 새롭게 디자인 후 설치해 골목상권 새 단장에 나섰다. 전라남도 신규 사업인 무료 간판 설치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영세사업자 및 예비 청년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설치 지원은 시군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도내 거주하며 청년 사업 창업프로그램을 이수한 만 39세 이하 청년사업자 중 선정됐다. 간판 디자인은 사업자가 요구한 문자와 도형, 위치, 모양, 크기, 색깔 등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청년골목 상권의 개성과 특성을 살렸으며, 주변 경관과의 조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지원받은 청년사업자 대표 1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모두 사업 취지와 결과에 만족했으며, 시선을 끄는 새로운 간판 설치가 홍보 효과 상승으로 이어져 매출 증가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한 청년사업자 대표는 설문조사를 통해 "업소만의 특성이 반영된 심플하고 주변과 잘 어울리는 간판으로 홍보할 수 있게 돼 좋다"며 "고객들도 간판 디자인을 좋아하고 이로 인해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앞으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대구시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구시설공단과 함께 신천둔치 일원에서 생활 방역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구시는 지난 12월 9일과 16일 신천둔치 대봉교 생활체육광장과 칠성시장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에 이어, 23일에는 신천둔치 희망교∼대봉교 일원에서 코로나19 생활 방역의 중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최근 지역 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걷기 등 운동을 위해 많은 시민이 찾는 신천변에서 이달 한 달 동안 총 3회에 걸쳐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와 방역물품을 나눠주며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에 나선 것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대구시와 대구시설공단 직원 30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확산 저지를 위해 뜻을 하나로 모은 데 큰 의미가 있다. 두 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안전한 신천을 만들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활동을 함께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연말연시 지역 내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대구광역시청>
그동안 해빙기나 집중호우 시 낙석이 자주 발생해 지역민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던 산청군 신안면 적벽산 아래 도로가 낙석 사고 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 산청군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적벽산 피암터널'을 임시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적벽산 아래 도로는 산청읍에서 진주를 오가는 시외버스를 비롯해, 신안·단성면에서 산청읍을 잇는 군내버스, 지리산을 찾는 많은 방문객이 이용하는 도로다. 그러나 700여m에 이르는 도로 중 500여m가 적벽산 절벽을 끼고 있고, 높이도 100m에 육박할 정도로 가파르고 험해 해빙기나 집중호우 등 장마철이면 낙석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 인적·물적 피해를 야기했다. 특히 2010년대 초·중반에 접어들어서는 진주와 가까운 신안면이 도시화하면서 차량의 통행이 더욱 빈번해지면서 주민들의 걱정과 불편을 더해왔다. 산청군은 이처럼 대표적인 주민 숙원사업인 적벽산 낙석위험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 중순부터 총사업비 292억 원을 들여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도로구간 934m를 개선·정비하고 낙석방지망, 평면교차로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적벽산 아래 도로구간 700m의 피암터널을 건설하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반려동물 관련 업체 4곳을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업체 4곳은 연심, ㈜부산수의약품, 버박코리아, 엔젤인펫츠 등이며 이들은 생명 존중의 가치 철학 실천을 위해 '부산시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2천4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부한다. '연심'이 고농축 한방성분 반려동물 골드모 샴푸 40박스(1천900만원 상당)를, '㈜부산수의약품 및 버박코리아'는 구충제와 영양제, 간식 등 170만원 상당 현물을, '엔젤인펫츠'는 당일 생산한 애견 간식(130만원 상당)을 기부하며, 물품은 부산시 동물보호 활동가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24일 오전 10시 부산시 직영 동물복지문화센터에서 동물사랑 천사기업 명패와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개최하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에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한다. '동물사랑 나눔뱅크'는 펫사료, 펫의류, 펫용품 등을 기부할 수 있는 기업을 모집한 후, 위탁 동물보호센터, 동물보호 활동가 등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부한 사회공헌기업을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해 명패를 수여하고 시 홈페이지 배너와 시보 등을 통해 홍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운영지원 사업에 도내 13개소 어린이집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운영지원 사업은 시설비 및 운영비 지원을 통해 보육시설이 열악한 읍면지역의 어린이집을 활성화해 여성농업인의 보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1년 선정된 전국 98개소 중 충북도는 청주 4, 제천 2, 옥천 1, 영동 2, 진천 1, 괴산 2, 단양 1 총 13개소가 선정돼 2여 억 원을 지원한다.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는 농촌지역의 상시 영유아 현원이 3인 이상 20명 이하인 열악한 시설로서 시장·군수가 직접 운영 및 위탁하거나, 기존 국공립 또는 사회복지법인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수행 전에 시군별 지방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그동안 지원된 충북 도내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는 2개소로 옥천 안내행복한어린이집과 괴산 송면어린이집이 있으며, 농촌 내 어린이집이 운영난으로 점점 폐원해가는 상황 속에서 농촌 여성들이 보육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충북도 농업정책과 이준경 과장은 "2021년도 13개소 선정은 지금까지 지원된 2개소(옥천1, 괴산1) 대비 대폭
하동군은 친환경직불금, 논이모작직불금에 이어 지난 22일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5·6월 농가 신청을 받아 지난 11월까지 이행점검 및 대량 검증을 거쳐 직불금 지급 대상자 8870호 6천643㏊를 확정하고 이날 151억 원을 지급했으며 이는 지난해 62억 원의 약 2.4배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품안정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지원하고자 기존의 쌀·밭·조건 불리 직불금이 전면 개편·통합된 제도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 지급된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0.1∼0.5㏊ 이하), 농촌거주기간 3년 등 일정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4천281 농가(1천359㏊)에 120만 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4천589 농가(5천284㏊)에 신청면적의 구간별 ㏊당 100만∼205만 원의 지급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전반적으로 상향된 공익직불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환경보호, 생태 보전, 공동체 활성화, 먹거리 안전, 제도 기반 등 5개 분야 총 17개 활동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농지형상 유지, 화학비료 적정사용 등 준수사항을 이행하
광주지역 장기 미집행 일몰 대상 도시공원 중 첫 번째로 신촌근린공원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돼 23일 개방된다. 광주광역시는 24개 일몰 대상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의 하나인 신촌근린공원에 대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12월까지 추진한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광주공항 인근의 개발제한구역 내 위치한 신촌공원은 1975년 공원으로 지정된 후 41년간 조성되지 않은 장기 미집행도시공원으로 개정된 국토계획법에 따라 지난 7월 1일 자 일몰 대상 공원이었다. 광주시는 공원 일대 항공기 소음과 재산권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공원을 해제하지 않고 시 재정을 투입해 휴식과 운동, 산책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공모사업에 두 차례 선정돼 2018년과 2020년 국비 11억2천만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2만3천㎡를 조성했다. 신촌근린공원은 그동안 인근 주민들의 불법 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 환경이 열악했지만 공원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숲이 있는 산책로와 운동시설, 화장실, 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지역 주민들을
전라남도는 23일 '영농조합법인 성진(대표 안종옥)'과 도내 최초로 해남 대표작물인 3천200포기 상당 배추 9.6t을 태국에 수출하는 컨테이너 선적식을 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에 개설된 전라남도 상설매장 운영사인 '지두방'을 통해 매월 한 컨테이너(9.6t)씩 보내져 연간 약 4만 포기, 무게로는 120t가량이 태국으로 수출돼 배추 생산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농조합법인 성진은 30여 농가 조합원으로 구성돼 일반배추와 빨간 배추, 황금 배추를 연간 1천500t씩 생산하고 있다. 황금 배추는 일반배추에 없는 라이코펜 함량과 당도가 높고 맛이 좋다. 또 잎 조직이 치밀해 김장을 했을 때 무르지 않고 고춧가루가 적게 들어가도 배추김치 색이 좋아 백김치나 물김치를 담가도 색감이 좋다. 전남산 배추는 지난해 대만, 캐나다,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에 수출됐으나, 올해 태국, 일본 등 2개국이 추가돼 총 8개국으로 늘었다. 이번 태국 수출은 올해 개설한 일본 및 태국 상설판매장 운영에 힘입어 첫 수출로 이어지게 됐다. 태국 상설판매장 운영사인 '지두방'은 태국 내 최대 한국 식자재 수
거창군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숨은 무증상자 조기 발견으로 코로나19 지역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임시 선별진료소 12개소를 확대 운영해 전 군민 코로나19 무료 전수검사를 시행한다. 이번 검사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거창읍은 군청 앞 중앙로터리에, 면 지역은 보건지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전수검사는 확진자와 만난 적이 없고 특별한 감염 의심 증상이 없는 사람이 확정 판정을 받은 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선제 대응으로 조기에 무증상 감염자를 발견해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코로나19 전 군민 무료 전수검사는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해 격리 등 조치함으로써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선제 검사를 시행해 안전한 거창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출처 : 거창군청>
지어진 지 20여 년이 넘어 시설개선이 필요했던 산청군 시천면 내대보건진료소가 새로 지어졌다. 산청군보건의료원(원장 정일봉)은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하나로 내대보건진료소를 삼신봉로 680번길에 이전·신축했다고 23일 밝혔다. 4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91㎡, 지상 2층 규모의 내대보건진료소는 건강증진실과 찜질방 등 현대식 공공의료시설을 갖췄다. 단순 진료 기관의 역할수행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내대보건진료소는 1998년 개소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22년 만에 신축하게 됐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건기관 현대화와 고령화 대비 장비 확충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진료환경 개선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 산청군청>
울산시는 23일 오후 3시 시장 접견실에서 울산시약사회, 시, 구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5개)와 '청소년 안심약국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참여기관은 울산시, 울산시약사회, 울산시(중구는 시 센터에서 운영)·남구·동구·북구·울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7개 기관이다.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내 위기 청소년 발생 시 협력해 긴급 구조할 수 있도록 하고 위기 청소년에게 상호 기관에 대해 홍보해 서비스를 이용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역 38개 청소년 안심약국은 위기청소년 발견 시 긴급구조와 지원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 약국은 가출·임신·폭력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에게 1인 1회 1만 원 이내에서 진통제, 응급처치 약품, 임신테스트기 등 일반의약품과 의료기 등을 무료로 지원하게 된다. 또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병·의원과 청소년 시설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울산시와 구·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8개 약국에 '청소년 안심약국' 홍보 현판을 부착하고 교육청과 협력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청소년들이 위험에 처하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고, 위기(잠재) 청소년 발생 시 조기 개입을 통해 청소년 안전망 사각지대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운행 중인 교통약자 콜택시 운영을 위한 우산동 주차장에 관리동을 12월 말 준공해 2021년 새해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마산운동장 내 특별교통수단 마산권 차고지 24시간 운영으로 인근 주민의 야간 시간대 소음과 매연, NC파크마산구장 야구 시즌 차량 진·출입애로 및 운행 지연, 특별교통수단 이용자의 불편 민원, 매년 차량 증차와 운전원 증원으로 인한 차고지 협소 등 마산권 차고지 이용 운전원의 모든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시는 2019년부터 용지를 확보해 임시차고지로 이용하다가 2020년 2억원의 예산을 확보 후 건축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이달 말 우산동 주차장에 관리동을 준공한다. 특히 마산권 차고지는 마산운동장과 임시 우산동으로 분산돼 직원들 간의 괴리감과 불편도 컸지만 이번 우산동 주차장에 관리동 준공으로 마산지역의 차고지가 두 곳에서 한 곳으로 운영됨으로 인해 차량 운영관리와 운전원의 근무환경이 크게 개선돼 한층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승룡 창원시 교통정책과장은 "2021년에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욱더 좋은 환경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