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남해군은 오는 17일 오후 5시 30분 서면 스포츠파크(조각공원 야외무대)에서 '킥 오프! 보물섬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 문화예술주간(GAW) 및 10월 '문화의 달'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군민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페스타에서는 ▲혼성그룹 비스타 ▲K-pop 밴드 옐로은 ▲가수 김나현 등이 K-pop과 대중가요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남해고 HYPE와 김해 디스펙트럼 등 청소년 댄스팀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 또한 지난 6월 개관한 보물섬FC 클럽하우스 축구부원들이 특별 댄스 공연을 준비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김지영 남해군 문화체육과장은 "킥 오프! 보물섬 페스타는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청춘·열정·화합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되니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제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1월 9일까지 매주 주말 금천구 녹색광장에서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시가 시범 운영하는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는 이용 수요가 몰리는 주말에 가족이 함께 소풍처럼 즐길 수 있는 주말 특화형 키즈카페로 일종의 팝업 놀이터다. 금천구는 이번 시범운영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금천녹색광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운영 공간은 500㎡ 규모로, 정원은 회차별 57명이다. 아이들의 조작 능력, 순발력, 균형감각, 대근육·소근육 발달을 돕는 다양한 신체활동 놀이기구와 창작형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다. 또한 부모들이 쉴 수 있는 전용 대기 공간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2시간씩 총 3회차(▲10:00∼12:00 ▲12:30∼14:30 ▲15:00∼17:00)로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만 4세부터 9세까지 아동이다. 이용료는 아동 1인당 5천 원이며 보호자는 무료다.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 가정(2인 이상 다자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사전 예약(50%)과 현장 접수(50%)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우리동네 키움포털'
【국제일보】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4일 고양 킨텍스에서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 북부권을 중심으로 열리며, 50∼70대 중장년 구직자와 기업의 직접 연결을 통해 재취업 기회를 넓히는 자리다. 박람회에는 채용기업 100여 개사, 유관기관 40개 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이력서 접수 및 면접을 진행한다. 구직자는 3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커리어코칭, 이력서 컨설팅, 재무 상담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와 챗지피티(ChatGPT) 활용 이력서 작성, 최신 채용 트렌드 강연 등 특화 학습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다양한 공연과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 7월 수원 메쎄에서 열린 남부권 박람회에는 4,8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경기도는 이번 북부권 박람회도 지역 고용 현안을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며, 많은 구직자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0∼70대 구직자는 박람회 누리집(www.5070job.com) 또는 전화(1660-3352)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등록 후에도 참여 가능하다. 정두석 경기
【국제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10월 29일 오후 3시, 구청 8층 대강당에서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제4기 관악구 상인대학'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상인대학 수강생을 비롯해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위축된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자 구가 마련했다. 총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성악가와 악기연주자가 출연해 클래식 음악에 스토리텔링을 접목, 소상공인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감동과 위로를 선사한다. 신청은 10월 1일부터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사전 접수로 진행되며, 선착순 200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지난 8월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맞춰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키우고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제4기 관악구 골목상권 상인대학' 참여 소상공인을 모집한 바 있다. 이번 4기는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맞춰 '디지털 온라인 마케팅 교육' 분야를 대폭 강화하고, 상인들의 요구에 따라 '소비자 심리 기반 경영 전략 수립 교육'을 도입하는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한편, 구는 지난 9월 ▲소상공인 아트테리어 사업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 행사 지원 등 하반기 추경 예산 137
(도쿄=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0일 개인 명의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전후 80년 메시지'에서 역사 인식, 일본의 전쟁 책임과 관련된 언급은 피할 것이라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역대 일본 총리는 199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간격으로 각의(국무회의)를 거쳐 낸 담화에서 식민지 지배 등에 대한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언급했는데, 이시바 총리 메시지에는 이러한 내용이 담기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케이는 이시바 총리가 이번 메시지에서 '왜 전쟁을 막지 못했는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전쟁 이전에 정치가 군부를 통제하는 체계를 확립하지 못했던 이유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이 1940년 젊은 관료를 모아 설립한 총력전연구소는 이듬해인 1941년 8월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국과 전쟁을 벌일 경우 '일본 필패'라는 예측 결과를 도출했지만, 정부와 정치인들은 태평양전쟁 개전을 막지 못했다. 이시바 총리는 나아가 현행 헌법과 정치의 관계도 다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군인이 아닌 정치 지도자가 군대를 통제하는 '문민통제'를 확실히 하기 위해 자위대 최고 지휘관인 총리를 비롯한 정치가의
(서울=연합뉴스) 러시아군이 10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에너지 시설 등에 대규모 공습을 퍼부어 최소 8명이 다치고 한때 도시 전체에 정전이 발생했다.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0시를 넘어 시작된 러시아군의 미사일·드론 공격으로 주거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고 에너지 시설들이 집중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지 AFP 기자는 우크라이나 공군의 경고 이후 키이우 중심부 상공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과 드론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스비틀라나 흐린추크 에너지부 장관은 러시아군이 전력망에 대규모 공격을 가하고 있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키이우 일부 지역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으며, 물 공급에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남동부 자포리자에서도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3명이 부상하고 주택가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망과 철도 인프라를 공격해 혼란을 조장하려 한다고 비난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지난 3일부터 이어진 연휴 내내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킨 영화 '보스'의 흥행이 주말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희찬 감독의 영화 '보스'는 개봉일이던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줄곧 1위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전날 17만4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29.1%)이 '보스'를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는 172만9천여 명이다. 조우진·정경호·이규형·박지환이 주연한 '보스'는 조직의 두목 자리를 마다하는 조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가족들이 함께 웃으며 볼 수 있는 코믹 액션으로 명절 극장가를 장악했다. 연휴 내내 2위를 지키던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전날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에 자리를 양보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날 11만2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20.7%)이 관람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51만2천여 명이다. '어쩔수가없다'는 전날 10만1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17.2%)의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 244만4천여 명을 기록했다. 요아킴 뢰닝 감독의 액션 블록버스터 '트론: 아레스'는 4위(관객 수 3만1천여 명),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봄날'이 미국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이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노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롤링스톤은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21세기 최고의 노래 250선'(The 250 Greatest Songs of the 21st Century So Far)에서 방탄소년단 '봄날'을 37위로 선정했다. 롤링스톤은 "'봄날'은 21세기 가장 큰 팝 그룹 중 하나인 방탄소년단의 대표곡"이라며 "상실 속에서 피어나는 회복과 희망의 감정은 초월적인 울림을 전했고, 곧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도약으로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봄날'은 2017년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타이틀곡이다.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역대 최초로 누적 재생 수 10억회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롤링스톤이 공개한 명단에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블랙핑크, 소녀시대, 뉴진스 등 K팝 걸그룹들의 노래도 포함됐다. 블랙핑크는 2018년 발매한 히트곡 '뚜두뚜두'로 142위를 기록했다. 롤링스톤은 "'뚜두뚜두'는 2010년대 미국에서 K팝이 일으킨 돌풍을 가장 잘 보여주
(서울=연합뉴스) 한국 교사 10명 중 1명꼴로 업무 스트레스로 정신과 신체에 부정적 영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2%포인트(p)가량 높은 수준이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OECD가 주관한 '교원 및 교직 환경 국제 비교 조사(Teaching and Learning International Survey·TALIS) 2024'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2008년 시작한 TALIS는 OECD가 주도해 5∼6년 주기로 시행하는 조사로, 이번에 발표한 TALIS 2024 중학교 대상 조사에는 54개국(OECD 회원국 32개국, 비회원국 22개국) 중학교 교사 12만명, 교장 1만1천명이 참여했다. 한국은 중학교 교사 3천477명, 교장 173명이 조사에 응했다. 조사 결과 한국은 업무 스트레스를 '아주 많이 받는다'고 대답한 교사의 비율이 15.9%로 OECD 평균 19.3%보다 낮았다. 하지만 업무 스트레스로 정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는 응답이 11.9%로 OECD 평균(10.0%)보다 1.9%p 높았으며 신체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경험한 교사 비율도 10.5%로 OECD 평균(7.9%)을 2.6%p 웃돌았
(서울=연합뉴스)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를 판매한 서울 교원들이 감사 8개월 만에 무더기 징계를 받게 됐다. 이들이 문제를 넘기고 받은 돈은 160억원에 달하지만, 대부분이 경징계에 그쳐 징계 수위의 적절성을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사교육 업체와 불법 문항 거래를 한 서울 공·사립 교원 142명의 감사 결과를 각 소속 기관에 통보하고 징계위원회에 징계 의결을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립 교원의 경우 즉시 징계 절차에 착수하며 사립 교원은 학교법인이 징계 처분 후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립 교원 54명 중 4명은 중징계, 50명은 경징계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각각 부당이득액의 3배, 1배인 징계부가금도 부과하라고 요구했다. 총 징계부가금은 41억원이다. 사립 교원 88명 가운데선 14명에게 중징계를 내리라고 요구했다. 해임 1명, 강등 2명, 정직 11명 등이다. 경징계는 74명으로 69명에겐 감봉 처분을, 5명에게는 견책 처분을 요청했다. 사립 교원에 대해서는 징계부가금 부과와 관련한 법령이 없는 상황이다. 징계 대상 교원 142명 중 중징계를 받은 사람은 18명뿐으로, 경징계 비율은 87.3%에 달한다. 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