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밀가루 가격 담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6개 제분사 임원들의 첫 공판이 다음 달 열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류지미 판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들의 첫 공판을 다음 달 7일 오전 10시 50분에 열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밀가루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제분사들의 담합 사건을 수사해 대한제분·사조동아원·삼양사[145990]·대선제분·삼화제분·한탑 등 6개 업체와 소속 대표 및 임직원 등 14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밀가루 가격의 인상 여부와 인상 폭, 시기 등을 사전에 합의하는 방식으로 시장 질서를 교란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기간 담합 규모는 5조9천9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기간 밀가루 가격은 최대 42.4%까지 인상됐으며, 이후 일부 하락했음에도 담합 이전보다 약 22.7%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설탕 가격 담합 혐의로 지난해 11월 기소된 CJ제일제당[097950]과 삼양사[145990] 등 2개 업체와 임직원에 대한 재판도 같은 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가격 담합 의혹이 제기된 이
(베를린=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폭격으로 파손된 드루즈바 송유관 수리를 미적대면서 유럽연합(EU) 회원국들도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고 유럽매체 유락티브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자국에 러시아산 석유를 실어나르는 이 송유관을 빨리 수리해야 우크라이나에 대한 EU의 900억유로(156조5천억원) 긴급대출에 동의해주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EU가 송유관 복구를 돕기 위해 보낸 조사단 활동을 차단하고 있다. 조사단은 송유관에 접근하기 위해 몇 주째 현지에 머무르며 우크라이나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유락티브는 전했다. 한 EU 외교관은 유락티브에 "드루즈바 송유관이 복구되면 모두가 이익을 얻는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의 태도가 수수께끼라고 말했다. 송유관만 수리하면 EU의 대출과 러시아 제재, 러시아산 석유의 헝가리 수출 문제가 한꺼번에 풀리는데 젤렌스키 대통령이 몽니를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또다른 외교관은 "우크라이나가 뭘 의도하는지 명확한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르반 총리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석유가 없으면 돈도 없다"며 송유관이 재가동될
(서울=연합뉴스) 최근 이틀 연속 주가가 급락한 삼천당제약[000250]이 자사를 언급한 iM증권 등을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섰다. 삼천당제약은 1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긴급 공지를 통해 iM증권 및 애널리스트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즉각 착수한다고 밝혔다. 삼천당제약은 "특정 증권사와 애널리스트가 유포한 악의적인 허위 사실에 대해 금일 오전 중 즉각적인 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한다"며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지 않고, 증권사 차원의 조직적 개입 여부를 끝까지 추적해 선량한 주주들의 피해를 반드시 보상받겠다"고 주장했다. 삼천당제약은 전날 증권거래소가 불성실공시 지정을 예고한 것과 관련 "당사 실적 전체에 대한 결함이 아니다"며 200여 개 제품 중 단 1개 제품(아일리아)에 대한 이익 전망이 기사화된 것에 대한 거래소의 형식적인 절차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삼천당제약은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독점 계약에 대해 "미국 본계약서에는 10년간 15조 원 규모의 '구속력 있는 매출 전망(Binding Sales Forecast)'이 명시돼 있다"며 "파트너사가 2년 연속 목표치의 50%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당사가 즉시 '계약 해지(Termina
【국제일보】 인천 부평구는 지난달 31일 '산곡2동 철길정원 산책길(산곡2동 266-14번지 일원) 야간경관' 조성을 기념하는 점등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정치인,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철길정원 산책길 야관경관 조성을 위해 기존 방음벽 시설을 활용한 조형물 조명 및 간접조명을 설치해 보행로 경관을 개선했으며, 고보조명을 활용해 주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했다. 1억5천만 원의 예산이 들어간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범죄 예방 및 주민들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이천시를 대표하는 농특산물 임금님표이천쌀이 호주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천시는 1일 이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임금님표이천쌀의 호주 시드니 수출 물량을 출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고는 경북통상주식회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현지 시장 반응을 면밀히 분석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호주 내 수요를 예측해 수출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금님표이천쌀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생산·가공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프리미엄 쌀로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K-푸드와 K-컬처 확산에 힘입어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천시는 미국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수출 확대와 더불어, 이번 호주 시장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판매망을 더욱 다변화하고, 신규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임금님표이천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 브랜드로서 해외 시장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라며 "호주 수출을 계기로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제일보】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달 31일 비영리민간단체 '우현'과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및 인천 문화유산 계승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문화예술과 역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인천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를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 연계 문화예술 체험 및 창의적 표현 활동 지원 ▲전문 인력 및 교육 자료의 상호 교류 ▲지역사회 예술 자원 공유 및 성과 확산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창의적 예술 역량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인천의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풍부한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의 첫 실천 과제로 올해 '인천 문화유산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여갈 계획이다.
【국제일보】 대구시교육청은 1일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최미송)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 기관 간의 긴밀한 연계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발생 시 조기 연계와 후속 조치를 위한 정보 공유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위한 교육지원에 관한 사항 ▲양 기관의 실무협의회 정례화(연 1회 이상) 등을 골자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학교를 떠나는 청소년들이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 공유 체계를 공고히 하고, 이들이 다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지원을 확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별도의 해지 통보가 없는 한 1년씩 자동 연장되어 지속적인 협력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 백채경 교육국장, 이해연 생활인성교육과장과 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최미송 센터장, 김도한 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환담을
【국제일보】 정읍시가 남성 근로자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100인 미만 중소기업 소속 아빠 육아휴직자에게 최대 9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려금은 상대적으로 육아휴직 사용 여건이 열악한 100인 미만 중소기업 남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육아휴직 시 발생하는 소득 감소 부담을 덜어줘 휴직을 망설이는 아빠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육아휴직을 시작한 관내 100인 미만 사업장 남성 근로자다. 신청일 기준 본인과 자녀가 모두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고용보험법에 따른 육아휴직 급여를 수급 중이어야 한다. 조건을 충족한 대상자에게는 월 30만원씩 3개월간 최대 9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단, 타 지자체에서 유사한 지원을 받은 경우 중복 지급은 제한된다. 또한 자녀 생후 18개월 이내에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해 고용노동법상 '육아급여 특례'를 적용받는 대상자는 해당 특례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 대해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장려금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국제일보】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달 31일 '용산 스크린 파크골프 삼각지점(한강대로 지하 185)' 준공식을 개최하고, 1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지하 1층 상가에 조성된 공공체육시설로,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손쉽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하철 역사 내 공실 상가를 활용해 접근성을 극대화 한 점이 특징이다. 용산구와 서울교통공사가 협력해 역사 내 유휴 공간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온 결과다. 시설 규모는 총 258.2㎡로, 스크린 타석 5개와 이용객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각 타석에는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1개 타석당 최대 4명까지 이용 가능하고, 2시간 단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설 예약은 용산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용산구 공공체육시설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누리집 가입 회원에 한해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 접수는 받지 않는다. 구는 4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운영
【국제일보】 강릉시는 국내외 관광객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강릉역과 양양공항을 연결하는 무료 순환버스의 운행 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행 시간 변경은 양양공항 정기노선 항공기의 출발·도착 시간에 맞춰 조정한 것으로, 교통 연계성을 강화하고 이용 수요가 높은 시간대 중심으로 재편성해 운행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항공기 지연 및 도착시간 변동 등에 따른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차 간격을 조정하고 기존 운행 과정에서 제기된 이용객의 의견을 반영해 순환버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변경된 운행 시간은 올해 3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적용되며, 강릉역에서는 매일 오전 8시 20분과 오후 1시 10분에 출발하고, 양양공항에서는 오전 10시 20분과 오후 2시 50분에 출발해 하루 왕복 2회 운행한다. 승강장 위치는 강릉역의 경우 역 맞은편 주차장 내 있으며, 양양공항에서는 공항 2층 출구 앞 승강장에서 탑승할 수 있다. 탑승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청 홈페이지의 '시정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릉시는 이번 운행 시간 변경을 통해 강릉역과 양양공항 간 연계 교통망을 더욱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