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훈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한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를 25일(수) 오후 2시 해누리타운 해누리홀(2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6.25 참전유공자회를 포함한 10개 보훈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국가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호국 뮤지컬 공연과 테마형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구는 지역사회가 국가유공자를 함께 기억하고 예우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풍성하게 구성했다. 특히 이날 무대에 오를 뮤지컬 "그날의 이야기"는 1950년 6.25전쟁 발발 당시 학도병으로 끌려간 학생들의 희생과 가족의 이별, 고난의 시간을 담은 작품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로비에서는 안전·디지털·일자리·건강을 아우르는 '테마형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낙상예방 등 '안전 체험교육', '키오스크 체험', 볼링과 컬링 경기 방식을 혼합한 '터링 게임' 외에도 노인 일자리
【국제일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집으로 프로젝트' 발대식을 열고, 의료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안성근 성남시 공공의료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집으로 프로젝트'는 퇴원 환자가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동 보조기기 설치, 낙상 방지용품 제공, 도배·장판 교체 등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 가구는 분당서울대병원이 발굴한다. GH는 2024년 '지역사회 연계형 의료복지 사회공헌 공모사업'을 통해 성남시·분당서울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올해부터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으로 프로젝트', 응급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6월 말 성남시 대상 가구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도내 총 7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GH와 지자체, 대학병원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국제일보】 울산 북구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으로 동네탐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이달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구에 살거나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지역을 다양하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에 사는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7월부터 해파랑길 걸으며 오션 플로깅, 소금포역사관에서 염포항 역사 공부하고 재즈공연 관람, 꽃길 둘러보고 계절꽃으로 소품 만들기, 울산노동역사관에서 지역활동가에게 북구 노동역사 듣기, 이화정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 마을 체험하기 등 다양한 탐방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9∼39세 북구 거주 또는 북구 소재 직장인, 활동가라면 1순위 참여가 가능하고, 북구에 관심 있는 울산 거주 청년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7월 4일까지 인터넷(http://naver.me/xBMEDyfj)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북구 청년공간 와락 전화(241-7719~20)로 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지역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다른 청년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에서 사는 재미를 느껴봤으면 한다"며 "향후 취향이 비슷한 청년 소모임으로 발전돼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밑거름이
【국제일보】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6월 20일 저녁 7시 남구청 2층 민원실 로비에서 2025 남구 문화가 있는 날 '평화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남구청 테마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음악회는 당일 비소식으로 실내에서 진행됐으며,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이번 음악회는 남구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공연으로,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했다.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는 김영근 우크라이나 문화원장(필하모니 명예지휘자)의 지휘 아래, 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현악 실내악단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연주 활동을 유럽, 아시아를 무대로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조현지, 테너 박성백과 유대현, 오보이스트 박종관, 바이올리니스트 올렉산드라진첸코, 첼리스트 세르게이 리자노프가 등 국내외 연주자들이 협연해 공연의 깊이를 더했다. 이광석 시·조두남 곡의 '산촌', 김동명 작사·김동진 작곡의 '수선화' 등 한국 가곡부터, 영화 음악 OST, 스페인·헝가리
【국제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협력해 매입임대주택 2개소를 신규 공급하고 청년과 중장년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세대통합형' 임대주택으로, 청년과 중장년이 같은 단지 내에서 생활하며 세대 간 조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장년 임대주택'의 경우 서울시에서 최초로 공급된다. 청년 주택과 중장년 주택은 독립된 동으로 구분되어 있고, 1인 가구가 살기 좋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구는 오는 30일부터 총 58세대의 입주자(청년 29세대, 중장년 29세대)를 모집한다. 공급 대상은 난곡로32길 12 소재 '거봉S하우스'(청년 15세대, 중장년 14세대)와 난곡로32길 10 소재 '거봉아이앤씨'(청년 14세대, 중장년 15세대)이다. 주택 전용면적은 29㎡에서 40㎡까지 구성되어 있고, 주차 공간은 각각 14면, 12면을 갖췄다. 임대보증금의 경우 2,187만 원에서 4,920만 원, 월 임대료는 22만 5천 원에서 50만 7천 원 수준으로, 공급면적과 소득요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고,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청년은 최대 10년, 중장년은 최대 20년까지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강북구 보훈회관 대강당에서 2025 호국보훈의 달 맞이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과 헌신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보훈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보훈회관 문화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준비한 노래교실과 라인댄스, 59사단 군악대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6.25 참전용사 이야기, 제작 동영상 '미래세대가 전하다!' 상영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97세인 6.25 무공수훈자 장기용님에게는 구청장 표창이 수여돼 참석자들의 따뜻한 박수가 이어졌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국가와 사회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이그=연합뉴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23일(현지시간) 올해 나토 정상회의에서 합의될 '국내총생산(GDP) 5% 국방비'가 모든 회원국의 기준점(baseline)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정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 연 기자회견에서 2035년까지 직접 군사비 3.5%에 안보 관련 간접 비용 1.5%를 더해 GDP의 5%를 지출하는 국방비 증액 계획이 '획기적 도약'(quantum leap)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목표가 이달 초 국방장관회의에서 채택된 군사역량 목표(capability targets)에 기반했다면서 방공전력이 5배 증강되고 수천 대의 전차·장갑차, 수백만발의 포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합의이행을 점검하기 위해 2029년 각국이 중간 보고서를 제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토 계획에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점에서 나름의 안전장치를 마련한 셈이다. 뤼터 사무총장은 특히 스페인이 '합의 면제'를 적용받느냐는 질의에는 "나토에는 면제 조항(opt-out)이 없다. 다른 어떤 이면 합의도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지난 1
(워싱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이란 핵 시설 기습공격에 대한 후폭풍으로 유가 상승 우려가 엄습하는 것과 관련, 미국 내 기름값 인상 차단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모두, 석유 가격을 낮추라"며 "내가 지켜보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당신들은 적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나고 있다"며 "그렇게 하지 말라"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1일 기습적으로 이란의 주요 핵 시설 3곳을 폭격한 직후 국제 유가는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벤치마크인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한때 배럴당 80달러 이상으로 치솟기도 했다. 특히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현실화하면 국제 유가는 더욱 요동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게시글은 자신의 이란 직접 공습 결단이 미국 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정치적 타격을 받을 가능성을 경계하며 유가 인상 차단을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집권 2기 취임 후부터 줄곧 미국 내 인플레이션 완화에 정책 초점을 맞춰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올린 또
(서울=연합뉴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 '2025 키즈 초이스 어워즈'(2025 Kids Choice Awards)에서 '페이보릿 뮤직 그룹' 부문을 수상했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K팝 가수로는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두 번째다. '키즈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TV 채널 니켈로디언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시청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음악·방송·영화 등 분야별 수상자를 뽑는다. 스트레이 키즈는 앞서 '페이보릿 뮤직 그룹'과 '페이보릿 글로벌 뮤직 스타'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다음 달 1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여는 팬 콘서트가 전 세계 10개국 영화관에서 생중계된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4일 밝혔다. 이번 생중계는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43개 CGV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등 10개국 영화관에서도 만날 수 있다. 진은 이에 앞서 이달 28∼29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여는 팬 콘서트 투어의 첫 공연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중계한다. 이 공연은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진은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지바·오사카, 미국 애너하임·댈러스·탬파,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에 걸쳐 팬 콘서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