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에 김성태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이 임명됐다. 김성태 신임 이사장은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를 졸업한 후 코르웰을 창립·경영했으며 동일조선과 동일해운의 대표이사로 일하면서 풍부한 경영 경험을 쌓았다. 또 부산태권도협회 회장,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및 국기원 이사를 역임하며 우리나라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신임 이사장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태권도계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태권도원이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로서 그 입지를 구축해 나가는 데 탁월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김종덕 장관은 신임 이사장에게 “태권도가 우리나라에서 발생해 전 세계인이 수련하는 무도이자 스포츠가 된 것처럼 태권도원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15년 1월 9일부터 2018년 1월 8일까지 3년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국립오페라단 새 예술감독으로 한예진(44) 상명대 산학협력단 특임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예진 신임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은 밀라노베르디국립음악원에서 성악을 공부했고, 유럽과 일본에서 오페라 주역가수로 활동하며 국제무대에서 큰 호평을 받는 등 현장 경험이 많아 세계오페라 흐름 파악에 안목과 기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문체부는 “한예진 신임 예술감독이 오페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립오페라단을 더욱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며 대한민국 오페라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명예경찰 아이유가 순경에서 경장으로 1계급 특별승진했다. 경찰청은 6일 본청 무궁화 회의실에서 가수 아이유를 명예경찰 경장으로 특진 임용하는 행사를 열었다. 아이유는 2012년 2월 10일 학교폭력 홍보대사와 2013년 2월 15일 명예경찰(순경)로 각가 위촉되며 학교폭력 공감서적 ‘미안해’ 사인회와 4대 사회악 근절 ‘안전사회 만들기’ 공익 광고 출연 등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 붐 조성에 앞장섰다. 최근에는 다양한 사진 이미지를 제공해 각종 홍보물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117 신고센터를 널리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해 왔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명예경찰 순경 위촉기간이 약 3개월 남은 시점에서 아이유를 경장으로 특진 임용한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2016년 11월 5일까지 2년간 명예경찰 경장으로 활동한다. 아이유는 “경장으로 승진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학교폭력 홍보대사이자 명예경찰로서 117 신고센터를 적극 홍보해 학생들이 마음놓고 신고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경찰청은 교육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117 슬로건 및 로고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작을 시상했다. 경찰청은 11월 7일을 '117의 날'로 정해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 12명을 새로 위촉했다. 새 위원장으로는 오승종(55) 홍익대 교수(법학)를 선임했다. 오 교수는 서울지방법원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성균관대 법대 교수를 역임하면서 저작권 분야에 대한 많은 저서와 논문을 발표해온 저작권계의 대표 학자로 꼽힌다. 저작권 분야의 다양한 분쟁, 갈등을 조정하는 등 실무에도 밝다는 평가다. 저작권계에서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적임자가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평가하면서, 신임 위원장이 한국저작권위원회를 잘 이끌어 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 위원장 이외에도 배순영 한국소비자원 연구위원, 이상정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권성희 변호사, 손수호 국민일보 객원논설위원, 안효질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 수석 부회장, 이준기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 정상기 한남대 법대 교수, 정천기 연합뉴스 기획조정실 기획위원, 조미현 ㈜현암사 대표이사, 조홍준 서울중앙지법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 등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임기는 3년이다. 디지털 저작권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권리자와 이용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균형 있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학계, 법조계, 언론계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하
대한민국 대표 의리남 김보성이 명예경찰 경감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17일 오전 경찰청 무궁화회의실에서 임용식을 갖고 배우 김보성을 명예경찰 경감으로 승진 임용했다. 배우 김보성은 지난 2007년부터 명예경찰(경사·경위)로 활동하면서 정의롭고 용감한 경찰 이미지를 적극 홍보해 왔다. 지난 6월 30일에는 서울청 관광경찰대 명동센터 개소때 ‘1일 명예관광경찰’로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경찰을 홍보하는 등 관광경찰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 특히 이번 승진 임용은 배우 김보성이 서울 관광경찰 명동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당시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이제 경위가 된 지 4년이 됐다. 경감으로 승진시켜 달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검토해보겠다”고 화답한 강 청장이 이후 경찰청장이 돼 김보성과의 의리를 지킨 것이다. 김보성은 2014년 10월 17일부터 2016년 10월 16일까지 2년간 명예경찰(경감)로 활동 하게 된다. 김보성은 위촉식에서 “유독 경찰과 인연이 많고 경찰을 사랑하는 마음을 항상 갖고 있다” 며 “앞으로 대한민국 명예경찰로서 진정성을 가지고 공익과의 의리를 실천해 나가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배우 김보성은 명예경찰로서 우
신원섭 산림청장은 9~10일 지난해 전국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가장 심했던 제주도를 방문해 문화재보호구역 등 재발생 지역을 항공시찰하고 방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신 청장은 첫날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이튿날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접견하고 내년 4월말까지 소나무 고사목을 전량 제거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2019년까지는 완전방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제 40대 김천소방서장으로 박근오(43세,소방정) 전 경상북도 소방행정과장이 7월 2일자로 김천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박근오 신임소방서장은 사법시험 출신으로 경북 구미가 고향이며, 소방방재청 화재조사감찰계장, 고령소방서장, 경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직을 역임했다. 박근오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준 높은 친절봉사를 실천하고, 대형화재를 예방하며,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95개 한국 작품 초청하는 등 한국 영화에 큰 관심 티에리 프레모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은관 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프레모 집행위원장이 대한민국 은관 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 등 95개의 한국 작품을 칸 영화제에 초청하는 등 한국 영화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한국이 주최하는 각종 영화행사와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참석해 세계 영화계 인사와 한국 영화 관계자들의 인적 교류에 중요한 매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문화훈장은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이 칸 영화시장(Film Market)과 부산국제영화제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우리나라의 영화산업 발전과 우리나라 영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공로로 수훈하는 것”이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문화훈장은 오는 18일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한국영화인의 밤’ 행사 때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이 전수한다.
세계은행(WB) 양허성자금 국제협력부(CFP) 신임 국장에 한국 국적의 소재향 WB 물ㆍ위생 프로그램 과장이 10일(현지시간) 선임됐다. 기획재정부는 "세계은행에 진출한 한국 국적자로는 소재향 신임 국장이 가장 높은 관리직에 임명됐다"며 "최근 지명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ㆍ태평양국 국장과 함께 한국인이 국제금융기구 고위직에 진출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CFP는 부총재ㆍ국장ㆍ과장급으로 구성되며, 소 신임 국장은 양허성자금 및 국제협력자금을 통합 관리하는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1962년 서울 출생인 소 신임 국장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 학사와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전문가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은행으로 진출한 뒤, 사무총장 보좌관과 아시아 지역 선임 인프라 전문가 등을 역임했다. 2012년에는 세계은행 직원협의회가 수여하는 'Good Manager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발레리나 강수진(47) 씨를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강 신임 예술감독은 198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최초 동양인 단원으로 입단해 1997년부터 수석무용수로 활동해왔다. 2007년에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정부가 최고의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영예인 ‘캄머탠처린’(궁중무용가)에 동양인 최초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강 신임 예술감독이 세계적 수준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립발레단을 더욱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며 대한민국 발레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