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9월 23일'2025년 여성친화도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5대 목표 중 하나인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좌장은 송다영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아 논의를 이끌었다. 발제에서는 ▲최혜정 인천사회서비스원 박사가 '인천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현황 및 진단'을 주제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의 규모와 실태를 분석하고, 부담 완화와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시했으며, ▲신우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는 '가족친화인증제도의 효과와 중소기업의 일·생활 균형 제고 방안'을 주제로 인증제도의 중요성과 정책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최정호 인천여성가족재단 팀장 ▲김지수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본부장 ▲박은순 여성가족부 컨설턴트가 참여해 돌봄 서비스 확충, 기업 문화 개선 등 가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사회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재 인천시는 군·구별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매년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시민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
【국제일보】 경기도는 수의법의학센터 운영, 권역별 반려마루 조성, 연관산업 스타트업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3차 경기도 동물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동물복지 안전망 강화 ▲인프라 확충 ▲반려문화 확산 ▲영업 관리 및 연관산업 육성 등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안전망 강화 분야에서는 수의법의학센터 운영, 재난·긴급 동물구조, 동물등록제 지원, 실외사육견·길고양이 중성화 지원, 입양 전문센터 조성, 입양비 지원 등 22개 사업에 1,589억 원(도비 358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기존 반려동물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농장동물 복지를 위한 가축행복농장 확대와 은퇴 봉사동물의 입양 및 장례 지원까지 정책 영역을 확대한다. 인프라 확충 분야에서는 동물보호센터 확충 및 운영 컨설팅 지원, 권역별 반려마루와 반려견 놀이터 확대, 동반 여가시설 조성, 민간보호시설 신고제 정착 및 환경개선 등 8개 사업에 686억 원(도비 346억 원)을 투입한다. 반려문화 확산 분야에서는 '반려동물의 날' 기념행사와 문화축제(PETSTA, 독스포츠 대회 등), 유치원·청소년·장애인 맞춤형 교육, 명예동물보호관 확대(2029년까지 450
【국제일보】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태원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4~8시 이태원 녹사평광장(이태원동 34-2 일대)에서 '2025 이태원 즐겨찾기: 한가위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앞두고 이태원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녹사평광장은 ▲거리공연(버스킹) ▲야외 영화 상영 ▲전통놀이 체험 ▲반짝매장(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꾸려진다. 구 관계자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거리공연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우고, 방문객들께서는 현장에서 판매되는 달콤한 디저트와 시원한 음료를 즐기며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편안한 관람을 위해 녹사평광장에는 빈백과 캠핑의자를 준비한다. 거리공연은 ▲오아 ▲라스텔라 ▲임예송 ▲파티스트릿 등 4개 팀이 대중가요,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영화 '쿵푸팬더4'는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이색적이고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가위 분위기를 살릴 전통놀이 프로그램도 마련
【국제일보】 충북 보은군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제3회 보은 청년축제인 '놀아 BOEUN 청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보은청년네트워크(회장 김우성)가 기획에서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 청년들이 스스로 무대를 만들고, 문화를 생산하며,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26일 개막식에는 '청년이 살기 좋은 보은군'을 알리는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져 지역 청년들의 자신감을 대외적으로 드러낼 계획이다. 이어 버스킹 무대와 EDM 파티, 보은 전통주와 막걸리 파티를 열며 지역 농산물과 청년 문화의 만남을 통해 지역경제와 문화를 잇는 상징적 자리가 될 전망이다. 27일에는 랜덤플레이댄스와 즉석 노래자랑 같은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장이 된다. 또한 '보은 청년로컬창업 홍보 타임'은 지역에서 도전하는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알릴 수 있는 무대로, 청년 자립과 지역 정착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아울러 '불타는 청춘 네트워킹'을 통해 청년들은 서로의 생각과 관심사를 공유하며 교류하고, 마지막 순서인 '희망 플로깅'으로 축제를 마무리해 공동체적 책임과 지속
【국제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구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5년 양천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10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구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고, 구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구는 행정의 수요자인 구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주민 참여형 행정'을 실현하고 정책 공감력을 높이고자 한다. 공모 주제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따뜻하고 건강한 도시, 행복한 교육도시 양천을 위한 일반정책 ▲구민 편익 증진 방안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모든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여는 구민뿐 아니라 양천구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고, 양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구청 기획예산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부서 검토 후 1차 구민과 직원 온라인투표, 2차 제안심사위원회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고, 12월 중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상금과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또한, 실현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9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북서울꿈의숲 일대에서 '탄생 강북 챌린지(탄소중립 생활실천 강북 챌린지)'와 '2025 나눔과 순환의 즐거운 장터'를 개최한다.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행사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경정책에 대한 실천 의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생 강북 챌린지'의 '탄생'은 '탄소중립 생활실천'의 줄임말로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 약속을 비롯해 플라스틱 주제관 등 5개 마당 35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탄소중립 실천 약속은 참가자들이 '나만의 실천 약속'을 작성해 지구 조형물에 부착하고 탄소중립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플라스틱 주제관에서는 플라스틱 과다 사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소비 감축을 유도하는 전시·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놀이·체험·산업·홍보 마당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태양광 RC카 레이싱, 자전거 발전 솜사탕 만들기, 전기·수소차 시승 및 저탄소 제품 전시, 환경 정책 홍보 등 3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5 나눔과 순환의 즐거운 장터'는 생활 속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장으로, 아나바다
(서울=연합뉴스)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를 계기로 만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지켜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G7 외교장관은 23일(현지시간) 회동 후 내놓은 공동 성명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납치 문제의 즉각 해결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2일 보도된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미국이 비핵화 목표를 포기하면 만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미국이 포함된 G7 외교장관들이 북한 비핵화 원칙은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표명한 것이라 주목된다. 한미일 외교장관도 유엔총회 참석차 22일 뉴욕에서 만나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내용은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아울러 G7 외교장관은 "러시아가 최근 에스토니아, 폴란드, 루마니아 영공을 침범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이는 용인할 수 없으며 국제사회 안보를 저해할 위험이 있다"고 비난했다. 대(對)러 제재와 관련해 이들은 "제3국에 대한 조치를 포함해 러시아에 추가적으로 경제적 희생을 부과
(서울=연합뉴스) 초강력 태풍 제18호 라가사가 대만을 강타, 현지 동부에서 홍수가 발생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124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통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대만통신사(CNA) 등에 따르면 대만 소방서(소방청)는 화롄현에서 발생한 이번 홍수로 14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124명은 여전히 실종상태이며 사망자는 대부분 고령자로 파악됐다.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가 강물을 막으면서 생겨난 호수인 언색호가 전날 오후 2시 50분께 순식간에 범람했다. 이어 마타이안강의 다리를 무너뜨리고 광푸향(鄉)에 엄청난 양의 물을 쏟아내면서 피해가 커졌다. 이 마을 인구는 불과 8천500명으로 약 60%는 태풍 피해에 대비해 자신이 사는 건물의 높은 층에 머물렀고, 나머지만 다른 지역으로 대피했다. 당국은 "광푸향 내에 1천명이 사는 다마 마을 전체가 침수됐고 여전히 많은 이들이 고립돼 있다"며 "가장 중요한 과제는 사람들을 대피소로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것이며 현재 물자가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 당국에 따르면 호수 수량은 9천100만t으로 추정되며, 이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3만6천개를 채
(서울=연합뉴스)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2주 연속 전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비영어 시리즈물로 꼽혔다. 24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폭군의 셰프'의 지난주 시청수(Views·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는 650만으로, 비영어 쇼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페루와 베네수엘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23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폭군의 셰프'는 공개 첫 주 비영어권 4위였지만, 입소문을 얻으면서 2주 차에 2위, 4주 차에 1위로 올라섰다. 현대의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이 조선시대에 떨어지면서 미식가인 폭군 이헌(이채민)에게 매일 새로운 음식을 선보이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사극이다. 웹소설이 원작으로 맛깔나는 음식 묘사를 통해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김고은과 박지현이 여성의 우정을 그린 '은중과 상연'이 비영어 쇼 부문 5위에 올랐다. 영어 영화 부문에서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14주 차에도 뒷심을 발휘하며 2위(2천120만 시청수)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그룹 세븐틴이 다음 달 11∼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월드투어 미국 공연과 연계한 오프라인 이벤트 '세븐틴 더 시티 LA'를 연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이 기간 LA 곳곳에서는 세븐틴을 테마로 한 에어비앤비 오리지널 체험, 랜드마크 협업, 팝업 스토어, 식음료 매장 협업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주최 측은 에어비앤비와 손잡고 K팝 퍼포먼스 안무 체험, K-뷰티 체험, 세븐틴 음악 디제잉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노래를 직접 녹음하는 스튜디오 체험, 리믹스를 배우는 디제잉 체험, 도자기 페인트 체험, 케이크 만들기, 셔츠 꾸미기 등 LA에서만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세븐틴 콘서트가 열리는 BMO 스타디움 인근은 '캐럿'(팬덤명)을 위한 만남의 장으로 변신한다. 또 LA 시내 55개 지하철역의 디지털 스크린과 대형 전광판 157개에는 '세븐틴 더 시티 LA' 포스터가 송출된다. LA 시내 주요 명소에서도 세븐틴을 만날 수 있다. 산타 모니카 해안 대관람차는 다음 달 15∼17일 세븐틴과 '캐럿' 로고 모양으로 점등하고, 14일 오후 4시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