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모두 결혼했으면 자신을 위해 사세요. 평생 자식 위해 살면 죽을 때 후회합니다. 자식이 모두 결혼했으면 자신을 위해 사세요. 1960년대와 비교하면 지금은 불효가 대세이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결혼한 자식이라면 부모 위해 무얼 할까는 생각 못해도 부모에게 바라지는 마세요. 딸에게 천만 원을 주면 오백만 원은 오는데 아들에게 천만 원을 주면 사백만 원도 오지 않는 현실은 통렬히 반성해야 합니다. 김병연 시인/수필가
저출산 사회에 걸맞은, 고령사회에 걸맞은 노후 준비를 하세요. 자식에게 짐이 되지 않게 하세요. 노인에게 돈은 더 필요합니다. 늙은 말이 콩을 더 밝히는 것처럼. 재산은 죽을 때까지 지키세요. 자신을 지켜 줄 가장 믿음직한 친구는 돈이랍니다. 김병연 시인/수필가
농경사회에선 자식이 노후 보험 같은 존재 지금은, 앞으로도 자식이 노후 보험이 될 순 없을 터 자식농사에 정성을 다하고 절약하고 또 절약해서 노후를 대비해야 한다 자식농사 잘못 지으면 노후에 돈이 있어도 맘대로 쓰지 못하네 지금은, 앞으로도 부모와 같이 살겠다는 자식이 없을 터 김병연 시인/수필가
긍정적으로 살고 낙천적으로 살면 건강에 좋고 교만하지 않고 거만하지 않고 겸손한 것은 결국 자신을 높이는 것 시기하지 않고 기뻐하면 건강에 좋고 비방하지 않으면 원성을 사지 않아 좋고 무시하지 않고 경멸하지 않으면 존경받아 좋다 김병연 시인/수필가
우리 사회는 인격이 사라지고 그 자리엔 옷格, 車格, 집格이 자리하고 있다 사람을 판단할 때 외면보다 내면을 중시해야 한다 인간은 가난하지만 비굴하지 않고 과하지만 교만하지 않고 부자이지만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김병연 시인/수필가
책에는 희망, 지식, 성공, 발전 그리고 길이 있다 그래서 책은 값지고 또 값지다 책을 한 권 내는 것은 보람 있는 일 여러 권 내는 것은 더욱 보람 있는 일 많이 살아야 100년인데 그 삶을 살고나면 잘해야 자식과 무덤밖에 남지 않지만 책을 써 도서관에 기증하면 저자의 품격과 취향을 영원히 도서관에서 대변한다 김병연 시인/수필가
어릴 땐 병치레로 걱정하고 이젠 딸은 교사가 되고 세 아이의 엄마가 됐건만 아들은 의사가 되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됐건만 그래도 자식 걱정 손주가 아프다고 해도 자식 걱정 교감은 될지, 교장은 될지 병원 개원은 언제 할지 자식 걱정 떠날 날 없으니 아, 무자식 상팔자인가 김병연 시인/수필가
봄날의 미풍 여름철 시원한 바람 팔등신 미녀 같은 가을날 신선한 바람 육대주에서 들어오는 물 모두 받아도 넘치지 않는 바다 바람 같은 일상, 바다 같은 마음 그것은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되는 세상에서 꿈에 그리는 세상 김병연 시인/수필가
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흐르고 장애물을 만나면 넘어가고 넘을 수 없으면 돌아가는 물 시내로, 강으로, 바다로 흘러 결국 수평을 이루는 물 인간도 물처럼 산다면 다툴 일이 없을 터 김병연 시인/수필가
매인데 없고 시간은 많은 것이 은퇴 후의 삶이다. 그동안 직장에 얽매여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취미활동이나 배움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늙어가는 자연의 섭리는 어쩔 수 없다. 늙었음을 깨닫고 노년을 품위 있고 원숙하게 살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첫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노인의 품위를 지켜주는 첫째가는 요건은 건강이다. 몸이 허약해서 늘 피곤하거나 아픈 곳이 많으면 만사가 귀찮아서 생동감 있는 생각이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여유가 없으니 품위를 지키는 일은 뒷전으로 밀린다. 노후를 즐겁고 행복하게 살려면 건강을 유지하는 일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둘째, 용모를 단정하게 해야 한다. 단정한 용모는 기품 있는 늙은이로 대접받게 만들지만, 흐트러진 용모는 홀대받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용모이므로 언제나 복장을 단정히 하고 몸도 깨끗이 하는데 신경을 써서 좋은 인상을 주도록 해야 한다. 셋째,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모든 일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낙천적으로 살아가야 한다. 세상 모든 것을 밝게 바라보고 좋은 쪽으로 받아들이면 언제나 평화롭고 행복해 진다. 넷째, 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