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15일 조합원사의 해외 진출 지원 확대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건설협회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건설 사업 정보 등을 공유하고 이행성 보증 활성화와 교육 참여 지원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이날 오후 열린 협약식에서 "국내 대표 건설금융기관인 K-FINCO는 6만3천여 건설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세 기관이 각자의 노하우를 살려 국내 건설사의 해외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포=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경기 김포지역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정하영(62) 전 김포시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6부(최종필 부장검사)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등 혐의로 정 전 시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정 전 시장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 김포시 정책자문관 B(60)씨와 페이퍼컴퍼니 대표이사(52) 등 4명도 재판에 넘겼다. 또 정 전 시장 등에게 뇌물을 건넨 C(64)씨 등 도시개발업체 운영자 2명과 관련 금융사기 범행을 벌인 개발업체 대표도 불구속 기소했다. 정 전 시장 등은 2019∼2021년 감정4지구와 풍무7·8 지구 등 김포지역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C씨 등으로부터 62억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해당 사업과 관련해 민간 사업자들로부터 총 155억원의 뇌물을 받기로 약속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범행 사실을 감추기 위해 차명으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고 마치 정상적인 용역 활동을 한 것처럼 위장해 용역 대금 명목으로 뇌물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 전 시장은 이 과정에서 도시개발사업에 소극적이라는 이유로 당시 김포도시공사 사장에게
(서울=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14일 관련 정치테마주 주가가 일제히 급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오세훈 시장 테마주로 분류되는 진양화학[051630]은 전장 대비 29.99% 내려 하한가인 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진양산업[003780](-29.92%)도 하한가인 5천810원에 거래 중이며 진양폴리[010640](-25.50%), 누리플랜(-9.13%) 등도 급락 중이다. 지난 12일 오 시장은 여의도 국민의 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오 시장 테마주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지는 조기 대선 후보로 꼽히며 헌법재판소의 탄핵선고 직후 한 때 급등세를 보였으나, 주말 새 전해진 소식에 실망 매물이 대거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 완화 기대에 힘입어 14일 장 초반 2,460대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0.89포인트(1.27%) 오른 2,463.61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21.56포인트(0.89%) 오른 2,454.28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천26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6억원, 565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301억원 매수 우위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21.9원 내린 1,428.0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주 말(11일)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 양국이 관세율을 더 높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사하자 3대 지수 모두 1~2%대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미국이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히는 등 관세 리스크가 다소 줄어든 점이 국내 증시의 반등 시도를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촉발한 관세 리스크의 피크아웃(정점 이후 둔화) 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 중심이 실리고 있다"고
(서울=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 한 달 동안 어류 산란기를 맞아 불법 어업 전국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동 단속은 해수부 어업관리단과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수협중앙회, 수산자원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해역별 조업 특성을 고려해 추진한다. 동해안에선 암컷 대게 불법 포획과 유통·판매, 대형업종 조업 금지 구역 침범 조업과 어선 위치 발신 장치 미작동 등을 단속한다. 서해안에서는 어구 사용량 초과와 무허가 어선의 실뱀장어 불법 포획을, 남해안에선 총허용어획량(TAC) 초과 어업과 금어기 어획물 유통 행위 등을 각각 단속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어류 산란기를 맞아 불법 어업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조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단속을 실시한다"며 "단속 계획을 예고해 어업인이 법령을 숙지하고 자율적으로 위법 요소를 점검·해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위반 행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주요 어장과 항·포구 등에서 어업인과 직접 만나 준법 조업을 지도하고 불법 어획물 유통을 차단하는 등 현장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과 화상면담을 하고,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기재부가 13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와 차머스 장관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무역의존도가 높은 양국 경제에 직·간접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양국 재무장관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에너지·핵심광물 등의 공급망 안정을 위한 상호호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주요20개국(G20)을 비롯한 다자 협의체를 통해 공동 노력을 병행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정부는 "한-호주 양국은 오랜 기간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파트너로서, 힘을 합쳐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나가기로 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호주 등 주요국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1일 간밤 달러 약세에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1원 하락한 1,455.3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내린 1,454.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5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2.28% 하락한 100.309 수준이다. 미국 물가가 크게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 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월 상승률(2.8%)에 비해 큰 폭으로 낮아진데다가, 2021년 2월 이후 4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미·중 관세전쟁 고조로 달러화 자산 투자 심리도 악화했다. 미국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신규 관세율이 앞서 발표한 125%에 합성마약 펜타닐 대응 관련 관세 20%를 더해 총 145%라고 확인했다. 다만 위험회피 심리 확산, 수입업체 저가 매수 수요는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같은
(세종=연합뉴스) 정부가 우리 경제에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을 유지하며 미국 관세정책 리스크를 강조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로 내부 불확실성은 다소 사라진 반면 외부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봤다. 기획재정부는 11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 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1월부터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언급했던 '수출 증가세 둔화, 경제 심리 위축' 등은 뺐고, '대내외 불확실성'은 한층 수위를 높여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대외 여건 악화'로 표현했다. 내부 관련 언급이 빠진 점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 선고로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이 일부 제거됐다고 진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기재부 조성중 경제분석과장은 "국내 정치 일정과 향후 절차를 어느 정도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됐기 때문에 내부 불확실성보다는 외부 여건 부분이 우리 경제에 더 큰 하방 압력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관세부과 조치와 관련해서는,
(서울=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0일 미국 상호관세 유예 소식에 30원 가까이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전날보다 27.7원 내린 1,456.4원을 기록했다. 7일 33.7원, 8일 5.4원, 9일 10.9원 뛰면서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1,480원대 후반까지 올랐던 환율은 이날 27.7원 내리며 최근 상승 폭을 일부 되돌렸다. 미국 관세 정책 향방에 따라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환율은 이날 전장보다 38.1원 하락한 1,446.0원으로 출발했다가 달러화 저가 매수세에 하락 폭이 줄었고 한 때 1,462.4원까지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발표에 금융시장에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한 것이 이날 원화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기본관세 10%만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상호관세 유예와 관련해 "보복하지 않고 협력하겠다,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겠다고 말하는 나라가 아주 많다"고 말했다. 중국이 대(對)미
(서울=연합뉴스) 10일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로 증시가 급등하면서 코스닥시장에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46분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고 공시했다. 발동 시점의 코스닥150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08% 오른 1,127.30이었고 현물인 코스닥150지수는 5.83% 오른 1,057.33이었다. 코스닥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글로벌 증시가 급락한 '블랙먼데이' 이후 반등했던 지난해 8월 6일 이후 8개월 만이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