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창녕읍 창녕천 일원에서 열린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제39회 비사벌문화제'를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축제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축제 기간 중 먹거리 부스 등에서 다회용기 공급-회수-세척-재공급의 순환 체계를 구축해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국밥·전·수육 등 음식 메뉴에는 밥그릇, 국그릇, 수저, 접시 등 7종의 다회용기를 제공했으며, 맥주·막걸리 등 음료에는 다회용 컵을 비치해 사용하도록 했다. 사흘간의 축제 기간 동안 다회용기와 다회용 컵 약 4만 개가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창녕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탈(脫) 1회용품 실천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각종 축제와 행사에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강릉시농업기술센터가 농림지 병해충 관리를 위해 예찰방제단을 운영하고, 강릉시청 산림과, 강릉국유림관리소와 함께 협업 방제를 하는 등 병해충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9일 강릉시에 따르면 농림지 병해충 협업 방제는 이상기후 등으로 해충 밀도가 갑작스럽게 증가할 경우, 즉시 협업 방제 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협업 방제 실시에 앞서 각 기관은 협업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동방제일 등을 지정하고 주문진읍 삼교리 일대에 방제구역을 설정하는 등 효과적인 방제 시기와 방법을 긴밀히 조율했다. 김경숙 기술보급과장은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은 특히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으며, 유관 기관과 상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선제적 대응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전라남도는 오는 11월 9일까지 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통합 할인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지역사랑상품권 5% 추가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규모 할인 캠페인이다. 전남도는 도민에게 후캐시백 포함 최대 20%의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리는 통합형 국가소비축제다. 제조·유통·소상공인 등 3만여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교통·숙박·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과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국민이 체감할 소비 혜택을 통해 내수 회복과 지역 상권 활력을 되살리는 것이 목표다. 전남도는 행사 기간 총 534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모든 시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후캐시백을 포함, 최대 18~20%의 할인 혜택을 상향 지원하기로 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발맞춰 전남도가 적극 참여함으로써 도민에게 실질적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침체한 지역 상권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발맞춰 도민이 체감할 전남형 지역경제
【국제일보】 옥천군이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운영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향수OK카드(옥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2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지역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조업계, 유통업계, 소상공인 등 3만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가 차원의 대규모 할인 축제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사랑상품권 5% 할인, 디지털온누리상품권 5∼15% 할인, 농축산물 할인, 가전제품 구매환급, 숙박쿠폰, 면세점 특별할인 등이 있다. 군은 당초 11월부터는 할인율을 15%로 조정할 예정이었으나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할인 정책에 동참해 국비 2억 7천 4백만 원을 추가 확보, 축제기간 동안 향수OK카드를 월 100만 원 한도 내에서 20%의 캐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초에는 국비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도 65억 원의 군비를 투입해 10% 캐시백을 시작, 이후 15%, 20%로 점차 확대하며 소비 활성화 정책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역화폐 발행액 도내 1위(군 단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 도내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7월부터 지급된 소비쿠폰과 추석 명절, 코
【국제일보】 보은군이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에 대비해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동절기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10월 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사전 준비를 촘촘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선제적 대응' 기조 아래 제설 장비 점검과 자재 비축을 서둘러 완료했다. 이번 동절기 제설대책에는 15톤 제설차 6대, 1톤 제설차 및 살포기 24대, 트랙터 제설기 28대 등 총 7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되며, 염화칼슘·소금·친환경제설재 등 1,100톤 이상 자재가 확보됐다. 또한 내북면 적음재, 산외면 산대재, 속리산면 삼가재, 마로면 변둔재, 장안면 말티재 등 주요 고갯길에 모니터 요원을 배치해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더불어 보은국토관리사무소·도로관리사업소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보은읍 금굴리에 조성된 제설창고에는 대량의 자재가 집중 비축돼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대비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선제적인
【국제일보】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체류 외국인 수가 8만 명을 넘어섰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충북의 체류 외국인은 80,416명으로 전체 인구(1,672,847명)의 4.81%를 차지했다. 전국에서 충남(6.25%), 경기(5.06%)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는 보은군(31,583명)과 옥천군(50,109명)의 인구를 합한 약 8만 1천 명에 맞먹는 규모로, 외국인이 이미 중소도시 수준의 인구집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체류 자격은 비전문취업(E-9)이 25.7%, 재외동포(F-4)가 20.2%, 유학생(D-2·D-4)이 13.3%를 차지했다. 시군별로는 음성군(16.68%)과 진천군(12.51%)의 외국인 주민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청주시는 28,555명으로 도내에서 외국인 인구가 가장 많았으며 특히, 흥덕구와 청원구에 집중됐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 청년층이 58% 이상을 차지해 지역 산업 현장뿐 아니라 문화·소비 등 다양한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북도의 'K-유학생' 정책 효과로 인해 대학가를 중심으로 상권이 활성화되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그간 충북도의 K
【국제일보】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김장용 쓰레기 특별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래 김장 쓰레기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이 원칙이나, 구는 김장철마다 대량으로 발생하는 배추·무 등 채소류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일반 종량제봉투 배출을 허용했다. 구민들은 해당 기간 동안 배추, 쪽파 등 '마른 채소류 쓰레기'를 일반종량제 봉투(10ℓ 이상 50ℓ 이하)에 담아 배출할 수 있으며, 봉투 앞면에는 반드시 '김장철 쓰레기'라고 표기해야 한다. 다만, 배출량이 5ℓ 이하인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또한 쪽파·대파의 뿌리, 고춧대, 채소 껍질 등은 일반 쓰레기로 따로 배출해야 하며, 절이거나 양념이 된 채소류는 음식물 쓰레기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만약 일반 쓰레기와 김장 쓰레기를 혼합해 배출할 경우 미수거 및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배출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금·토 제외)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가능하며, 내 집 또는 점포 앞, 건물 옆 공간에 배출하면 된다.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우산 수리 및 칼·가위 갈이 서비스'를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문 인력이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하고 무뎌진 칼과 가위를 직접 갈아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구는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우산 3,370건, 칼·가위 12,198건을 무료로 수리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장 난 생활용품을 재활용함으로써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10∼11월 서비스 일정은 10월 31일과 11월 3일 번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번3동(11월 4일∼6일) ▲송중동(11월 7일, 10일) ▲송천동(11월 11일, 12일) ▲삼각산동(11월 13일, 14일) ▲삼양동(11월 17일, 18일) ▲수유1동(11월 19일, 20일) ▲인수동(11월 21일, 24일) ▲우이동(11월 26일, 27일) 순으로 운영되며, 11월 27일 우이동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는 운영되지
【국제일보】 비수도권 유일의 인쇄출판 분야 산업단지인 '대구출판산업단지'가 '대구인쇄출판밸리'로 명칭을 바꾸고 변신을 꾀한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출판산업단지'의 명칭을 '대구인쇄출판밸리'로 변경하고, 오는 30일부터 새로운 명칭을 공식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 명칭 변경은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대외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하며, 지식서비스 문화콘텐츠 산업 집적지로서의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대구인쇄출판밸리'는 달서구 장기동·장동·월성동 일대 242,916㎡ 면적에 2013년 준공된 산업단지로, 현재 122개 업체에 959명이 종사하고 있다. 주요 업종은 인쇄업(84%), 출판업(4%), 컴퓨터·소프트웨어(9%), 기타(3%)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산업단지의 정식 명칭(대구출판산업단지)과 2012년 제정된 브랜드 명칭(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이 혼용되며 발생한 혼란을 해소하고, 입주기업과 이용자들이 직관적이고 통일된 명칭을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변경된 명칭은 기존 브랜드명의 취지를 계승하면서도, 산업구조 변화와 시대적 흐름에 맞춘 개정이다. 특히, 입주기업 협의체인 '대구출판인쇄산업단지협의회' 요청과 입주기업 87%의 동의(122개사
【국제일보】 울산시는 10월 29일 '에이펙(APEC) 연계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소선도 도시 울산을 홍보하기 위해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현대자동차, 수소열병합발전소 등 주요 산업시설 시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은 외국인 투자자와 외신, 외교사절, 지자체 및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가 최고위급 투자유치(IR) 행사로 올해는 에이펙(APEC)을 연계해 개최된다. 이 행사는 총 300개 해외 기업이 참여해 한국의 투자 매력을 알리고 경제 성장 동력 확충에 기여하는 자리다. 올해 산업시찰은 울산을 포함해 전국 4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울산에는 투자홍보대사 팀 여(Tim Yeo), 더 뉴 뉴클리어 와치 인스티튜트(The New Nuclear Watch Institute) 의장을 비롯하여, 메이더 그룹(MEIDE GROUP), 앰프포스이브이(AmpForceEV), 홍콩 완화 선박장비(HONGKONG WANHUA SHIP EQUIPMENT), 아이티오 코퍼레이션(ITO Corporation) 등 6개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