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강릉시가 최악의 가뭄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용수 추가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지난 8월 20일 강릉시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대로 내려간 이후로 8월 30일(토) 대통령 방문과 함께 재난사태 지역으로 선포됐다. 9월 3일 현재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3%대로 내려갔으며 당분간 비 소식도 없어 가뭄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강릉시는 홍제정수장 일원에 남대천 지하수 관정 개발과 양수펌프장 설치를 추진해 추가 용수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사업비는 5억 원(재난특별교부세) 규모로 지하수 대형관정 5공과 양수펌프장 1곳 설치를 포함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대형관정 5공과 양수펌프장 설치를 통해 하루 총 2,500톤의 원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대형관정은 5공 중 4공이 완료됐고, 양수펌프장은 토공 작업이 진행 중이다. 9월 중 대형관정과 양수펌프장 설치를 마무리하고, 단계적으로 시험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로써 강릉시는 롯데시네마 등 보조수원, 남대천 구산보 생활용수 전환, 차량 운반급수, 오봉저수지 원수 추가 투입, 연곡정수장 비상송수 등과 함께 일 3
【국제일보】 보은군은 군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예술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9월 5일 저녁 7시, 보은읍 뱃들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25 보은 빅쇼 열린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고품격 문화예술공연'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 인프라를 확장하고, 모든 군민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한 행사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은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는 감성적인 발라드 무대로 시작된다. 깊이 있는 목소리의 '테이'가 출연해 감미로운 음악으로 가을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이어 대한민국 힙합의 독보적인 존재, '다이나믹 듀오'가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에너지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2부에서는 흥겨운 트로트 무대가 이어진다. 차세대 트로트 여신으로 떠오르는 '나영'이 상큼한 매력을 선보이며, '안동역에서'의 주인공이자 중후한 목소리로 사랑받는 '진성'이 무대에 올라 깊은 감동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미스터트롯3'의 영광스러운 진(眞) 수상자 '김용빈'이
【국제일보】 율곡학의 연구·보급과 강원권 지역학 기반 국학 연구를 통해 전통 인문 가치를 확립하기 위한 재단법인 율곡국학진흥원이 2일 오후 2시 강릉시 율곡국학진흥원 교육관에서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집자료를 통해서 본 강릉의 역가와 문화를 살펴보는 '다섯가지 향기, 강릉' 특별전 오픈식, 기념사와 축사,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새 출발을 알리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율곡국학진흥원은 우리나라 유학의 큰 줄기를 이룬 율곡 이이 선생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역사에 의미를, 전통에 숨결을"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있으며 역사와 전통을 국학의 틀 속에서 율곡학과 지역학을 중심으로 연구·진흥하며, 강원권 전통 인문 가치 확산의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조직은 원장을 비롯해 ▲기획연구실 ▲국학자료실 ▲교육연수실 ▲경영지원실 등 4실 체계로 운영된다. 주요 추진과제는 ▲시대와 호흡하는 율곡학 재조명 ▲지역학 기반 국학 중심 구축 ▲뉴노멀 시대 전통인문가치 확산 등 3대 경영 목표에 따라 진행되며, 이를 위해 ▲율곡학 연구 및 진흥 지원 ▲강원권 국학 자료 아카이빙 ▲국학 기반 콘텐츠 소스 개발
【국제일보】 충북도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창농·귀농 고향사랑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충북을 알리고 귀농귀촌 정책에 대해 홍보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오는 31일까지 이번 박람회에 함께 참가한 도내 시군(6개 시군)과 함께 협력체제를 구축해 수도권 도시민 대상, 귀농귀촌 및 청년농업인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고,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잠재적 귀농귀촌인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9일 개막식에 참가해 개막 세레모니 퍼포먼스, 메시지월 이벤트에 참여했으며, 귀농귀촌 홍보부스를 찾아 유치 활동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전국의 귀농귀촌 정책을 살피고 방문객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영환 지사는 "귀농귀촌은 인구감소 농촌지역을 살리는 해법이자 대안"이라며, "귀농귀촌 활성화와 인구 재유출 방지를 위해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최적지 충북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국제일보】 강릉시는 학대피해아동쉼터(남아전용)을 신규 설치해 오는 9월 1일부터 위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쉼터는 학대 피해을 입은 아동을 가해자로부터 즉각 분리해 긴급 보호하는 비공개 시설로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113.96㎡ 규모로 상담실, 거실, 침실, 주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동정원은 7명이다. 시설장 1명, 임상 심리치료사 1명, 보육사 4명이 피해 아동의 보호와 양육,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상담 치료, 교육 및 학습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아동학대 신고 건수 중 즉각 분리 아동이 매년 10% 이상 차지하는 가운데, 이번 쉼터 개소로 피해 아동(남아)이 인근 지역으로 보호조치 돼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고, 학대피해아동쉼터를 24시간 상시 운영함으로써 즉각 분리가 필요한 아동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최세향 아동보육과장은 "피해 아동이 안전한 보호 체계 안에서 잘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며, 강릉시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일보】 강릉시가 집중호우 상습침수구역인 섬석천 지구 정비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릉시는 지난 26일 성덕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섬석천 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계용역 단계부터 수요자인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시행한 이번 설명회는 섬석천 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안 설명 후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지방하천인 섬석천 지구는 집중호우 시 군부대 하부 통과구간 통수단면적 부족 등 하류부 하폭이 좁아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정비를 요청해왔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행정안전부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신청해 지난 2024년 총사업비 468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연말까지 실시설계, 사전 설계검토 등 행정절차를 완료 후 사업 착공해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섬석천 종합침수방지대책으로 추진 중인 섬석천 하천정비사업도 구간을 나누어, 군부대 구간(0.97㎞)은 군부대에서 턴키 발주를, 군부대 상류∼신석교 인근(2.8㎞) 구간은 사업비 435억 원으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실시
【국제일보】 강릉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26일부터 31일까지 강릉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시 승격 70주년 기념 사진전 ‘강릉, 어제와 오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강릉의 도시 풍경과 주요 관광지의 변화, 과거 시민 생활상, 그리고 강릉을 대표하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 등을 담은 사진 70여 점이 전시되며, 오픈식은 26일 오후 6시 진행된다. 특히, 강릉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한눈에 비교·감상할 수 있는 전시 구성을 통해 지난 70년간의 변천사를 되돌아보고 시민 모두가 함께한 발자취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강릉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옥천의 5경인 장령산자연휴양림 내 위치한 '숲속동굴'이 올여름 금천계곡과 더불어 휴양림의 대표 피서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옥천군에 따르면 숲속동굴은 휴양림 내 유료 주차 후 예약 없이 무료 관람 가능하다. 주차 요금은 경차 1천 원, 소형 3천 원, 대형 1만 원이며 옥천군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면제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약 100m에 이르는 내부 공간은 ▲ 1구간 스토리 보드 ▲ 2구간 그래픽 보드 ▲ 3구간 갱도 모형 ▲ 4구간 소원바위 ▲ 5구간 소원폭포 ▲ 6구간 소원 걸이대 ▲ 7구간 광차 모형 ▲ 8구간 거미 모형까지 총 8개 구간으로 꾸며져 있다.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 산 17번지에 위치한 이곳은 폐철광석굴(舊 동국광산)로 불렸으며 1964년 개발돼 1985년 폐광된 뒤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오랫동안 군의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었다. 이에 군은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20억 원과 군비 31억 원 등 총 51억 원을 투입, 유휴 공간이던 폐광을 소원바위와 소원폭포, 갱도와 광차 모형 등 다양한 포토존과 스토리텔링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그 결과 지난 4월 개방한 숲속동굴로
【국제일보】 충북도는 22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 AI연구원에서 충북 전략산업의 인공지능(AI) 적용 확대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수민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충북도 관계자 5명과 LG AI연구원, 충북과학기술원 주요 인사 등 총 11명이 참석했으며, 충북도와 LG AI연구원 간 산업 인공지능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충북도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LG AI연구원과 긴밀히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산업혁신 모델 발굴과 공동 사업 기획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충청북도는 LG AI연구원의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지역 전략산업을 접목해 미래 신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력은 충북이 산업형 인공지능 중심지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LG AI연구원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국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제일보】 충북 증평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인삼골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덕중) 주관으로 32회 증평인삼골축제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김선희 부군수와 김덕중 추진위원장 및 위원, 실무진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인삼골축제는 '찐맛! 찐잼!'을 슬로건으로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증평을 대표하는 먹거리·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맛과 재미의 향연'으로, 지역 문화를 알리고 군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도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홍삼포크 삼겹살 대잔치'와 '인맥파티', '인삼골장사씨름대회'등이 이어지며, 명실상부 '증평다운'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장기자랑, 버스킹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을 반영해 부서 간 긴밀히 협력하고, 안전하고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