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오는 6일 10시 30분 충남 공주시에 소재한 중앙소방학교 화재진압훈련장에서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소방공무원 신분이 국가직으로 일원화된 이후 처음 맞는 소방의 날로,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초청 내빈과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은 헌정문 낭독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소방청장 인사말, 소방관에 의해 구조된 국민 등의 응원메시지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명예소방관 위촉, 기념사, 화재진압 시연, 소방관의 기도 낭송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헌정문은 ‘살려서 돌아오라, 살아서 돌아오라’는 주제의 글로, 재난현장으로 달려가 불 속으로 들어가는 소방관들을 보며 모든 사람을 구하고 소방관도 꼭 안전하게 복귀해달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이 글은 올해 소방의 날을 기념해 김훈 작가가 작성했으며 소방청 홍보대사인 성우 안지환 씨가 낭독하는데, 헌정사가 낭독될 때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을 배경화면으로 상영한다. 이어 애국가 제창시에는 고성 산불, 대구·경북지역 구급차 동원 등 국민과 함께 재난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도 준비됐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5일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5개 컨소시엄 세부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공유와 검증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한국판 디지털 뉴딜의 의료분야 적용을 위해 스마트병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적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서비스를 개선한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는 특히 감염과 관련해 중환자 진료 질 향상, 신속·정확한 감염 대응, 의료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3개 분야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격 중환자실’ 분야로 중환자실 전담 의료인력 부족, 병원별 중환자 진료 질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거점병원 내 중환자실 통합 관제센터, 협력 의료기관과의 협진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실시간 관찰(모니터링)·비대면 협진을 지원해 수준 높은 중환자 진료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감염관리’ 분야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생 시 병원 폐쇄,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병원 내 추가 감염을 해결하기 위해 의료진-환자의 동선 추적시스템 등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감염 대응을 하는 것이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5일 “11월 중순부터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기 이전이라도 아동·임산부·고령자 등 고위험군에서 인플루엔자 감염이 의심될 경우, 검사결과와 관계 없이 선제적으로 항바이러스제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강 1총괄조정관은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해지면서 인플루엔자와 같은 계절성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선별진료소, 국민안심병원 등 방역현장에 신속히 도입하는 방안도 복지부·식약처·질병청 등 관계부처 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좀처럼 확진환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수도권에서 꾸준히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부산·충남·경남 등 다른 지역으로도 소규모 감염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2월 대구·경북, 5월 이태원 클럽, 8월 서울도심집회 당시 우리 모두가 이미 경험한 것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리 방역체계의 가장 취약한 곳에서 언제든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
서울시가 10월 30일 KST모빌리티(마카롱택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인 바우처택시를 1만7천400대로 확대해 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KST모빌리티는 장애인 바우처 전용 택시 1천 대를 포함 바우처택시 1만 대를 투입하게 되며, 바우처택시 전용 앱 개발 운영, 이용자 예약제 도입 및 강제배차제 추진은 물론 소속 운전원에 대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는 시각장애인 등 중증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2017년부터 나비콜, 엔콜 소속 차량 7천400대를 투입 바우처택시를 운영 중으로 이용자에게는 택시 이용요금의 75%(최대 3만원, 1일 4회)를 지원하며 이용자는 일일 1천여 명 수준이다. 바우처택시 이용대상자는 장애 정도가 심한 시각장애인과 신장장애인,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지체, 뇌 병변, 청각, 발달, 정신, 호흡기, 간, 장루·요루 장애인이다. 시 관계자는 "금번 KST모빌리티(마카롱택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을 위한 바우처택시가 1만7천대로 늘어남에 따라 중증장애인들이 택시를 타기 위한 대기시간이 지금보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5일 부평공원 인근에서 인천부평어머니연합회와 ㈔인천부평모범운전자회, 부평경찰서 관계자들과 함께 '2020 교통안전 및 사회적 거리두기 민·관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와 민간, 관련 기관이 함께 교통사고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차준택 구청장과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어깨띠와 홍보 피켓, 리플릿 등을 활용해 스쿨존 서행운전, 안전속도5030 및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예방 등의 교통안전을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펼쳤다. 차준택 구청장은 "교통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고,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수칙을 준수해 사람중심 생명존중의 안전한 부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민·관 공동 캠페인은 부평권역과 삼산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는 것으로, 오는 10일에는 신복사거리 인근에서 인천삼산녹색어머니연합회와 ㈔인천삼산모범운전자회, 삼산경찰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자료출처 : 인천부평구청>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5일부터 자월면을 시작으로 7개 면 대상 '찾아가는 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법률상담실은 법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법무부가 위촉한 마을변호사와 시에서 위촉한 마을세무사, 옹진군 법무자문관(지방세 납세자 보호관)이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법률 무료상담을 제공하는 것이다. 군은 2014년부터 찾아가는 법률상담실 운영을 통해 7개 면 주민들에게 법률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왔으며, 재산권 문제를 비롯해 민·형사 및 행정사건, 부동산 및 세금 관련 상담, 각종 법률해석 문제 등 다양한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열린 만큼 확산 예방을 위해 상담 전 방역소독 및 상담자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이행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군민의 생활 속 법률문제나 세금 문제 등의 고민거리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인천옹진군청>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대면 문화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월 23일 여주시가 새로 개정한 시 노래 '꿈꾸는 여주'에 대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주의 노래'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여주시민의 화합과 관내 학생들의 애착심 고취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여주시 관내 유치원·초등학생·중·고등학생 개인 또는 단체에 한해 11월 27일까지 오후 6시까지 온라인(21yeoju@hanmail.net)으로 영상 접수하며, 발표는 12월 14일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밴드 및 개별통보한다. 여주의 노래 악보 및 MR은 여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031-886-6333)로 문의 바란다. <자료출처 : 여주시청>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주지 여암)는 지난 4일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최전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강화군 공직자를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한 사찰음식 도시락을 전달했다. 사찰음식 도시락에는 공양다감(공양의 참된 의미를 알고 차의 맛을 느끼다)의 뜻을 담아,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점심 식사로 전달됐다. 한편, '전등사'는 현존 최고(最古)의 사찰로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에 건립됐으며, 보물 178호 대웅보전, 보물 제393호 범종, 조선왕실실록을 보관했던 정족산 사고 터 등이 있다. 또한, 1866년 병인양요 때는 승군 50명이 전투에 참여하기도 한 호국 불교의 사찰로 당시 조선 수비대장이던 양헌수 장군 승전비가 전등사 동문 입구에 세워져 있다. 여암 주지 스님은 "예로부터 사찰에서는 음식 먹는 것을 공양이라고 했는데 이는 음식에 깃든 많은 이들의 노고와 정성을 생각하며 수행 정진을 다짐하는 거룩한 의식이자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대중이 차별 없이 똑같이 나누어 먹는 평등의식이 담겨있다"며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께 공양하는 마음으로 도시락을 준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뉴젠나파모스타트정(뉴젠테라퓨틱스)’에 대해 1상 임상시험을 3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치료제 및 백신은 치료제 19건과 백신 2건 등 총 21건이다. 이번에 승인한 ‘뉴젠나파모스타트정’은 현재 항응고제로 사용되는 성분(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으로 주사제 대비 복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정제로 투여경로를 변경해 개발되었다. 또한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부작용이나 불편감을 견뎌낼 수 있는 정도인 내약성과 안전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1상 임상시험으로, 치료원리는 바이러스의 세포 진입을 억제해 항바이러스 효능을 나타내는 방식이다. 한편 임상시험은 최초로 사람에게 투여하여 안전성, 약동학 등을 평가하는 1상, 1상 종료 후 대상 환자들에게 투여하여 치료효과를 탐색하는 2상, 2상 종료 후 많은 환자들에게 투여해 안전성 및 치료효과를 확증하는 3상 단계로 나뉜다. 참고로 국내에는 같은 성분의 주사제가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진행중이다. 또한 해외에서도 미국 E사(정제)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세네갈 P연구소(주사제)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4일 “한 순간이라도 방심하면 언제든지 폭발적인 증가세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강 1총괄조정관은 “지난 주말 핼러윈과 단풍여행 등 이동량 증가, 쌀쌀해진 날씨로 인한 인플루엔자 유행우려 등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국민 한 분, 한 분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강 1총괄조정관은 “국내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백 명을 넘나들고 있다”며 “주점과 음식점, 가족 모임, 학교와 학원 등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공간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해 2일 기준 서울 음악교습학원(21명), 경기 광주시 가족모임(21명), 원주시 일가족(32명), 아산 기공사업체(23명), 대구 예수중심교회(30명) 등 일상공간에서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1총괄조정관은 “식당과 주점, 음악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환경에서 감염사례가 자주 보고되고 있다”며 “번거롭더라도 식사 전후, 목욕탕이나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021년도 인천시의 청소년을 대표해 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웹진 MOO'에서 활동할 제21기 청소년 기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생각과 이야기를 반영'하기 위해 창간한 청소년 웹 (web) 잡지(magazine) '청소년웹진 MOO'는 인천을 공식적으로 대표하는 청소년 잡지다. 모집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15∼17세 청소년 및 인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2∼고1 학생으로 오는 16일까지 '웹진MOO' 홈페이지 (http://moo.incheon.go.kr)에서 지원하려는 분야에 따라 취재 또는 촬영으로 구분해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 기자로 선발되면 전문기자의 강의 수강, 선배들과의 워크숍, 방송국 견학 등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사회, 교육, 문화 분야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직접 기획, 취재해 기사를 작성하고 영상을 제작하는 기자 활동을 하며 또래 청소년과의 소통과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래 청소년과의 소통과 목소리를 대변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청 아동청소년과(032-440-2843)로 문의하면 된다. &l
수원시가 지역화폐 '수원페이' 활성화를 위해 시 대표 캐릭터 '수원이' 피규어(모형)를 수원페이 가맹점 2천500개소에 증정한다. 11월 16일까지 수원페이 가맹점을 대상으로 '수원이 피규어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로 5㎝, 세로 7㎝ 크기로 제작된 '수원이 피규어'는 상단에 '수원페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매장 계산대 등에 설치해 수원페이 가맹점을 알리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수원페이 가맹점주 또는 해당 가맹점을 추천하는 시민이 '수원이' 유튜브 채널(검색창에서 '수원이' 검색)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페이 가맹점 수원이 피규어 신청하세요!' 영상과 연결된 신청페이지(http://naver.me/GZMVgfCn)에 가맹점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수원시는 선착순 2천500개 가맹점에 '수원이 피규어'를 증정하며 11월 말부터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수원페이 가맹점 수원이 피규어 신청하세요!' 영상에는 '수원이'가 손님을 부르는 피규어로 변신해 소상공인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타균 수원시 홍보기획관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는 수원페이를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수원이 피규어가 수원페이가 더 널리 알려지고, 정착되
경기도는 지난달 29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를 열고 '연천 대전리 산성'과 '용인 석성산 봉수터'를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 산10번지 일원에 위치한 '연천 대전리 산성'은 나당 전쟁의 최후의 격전지인 '매초성'의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알려져 왔다. 그간의 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조성된 퇴뫼식 석축산성(마치 띠를 두르듯 산 정상부를 빙 둘러 가며 쌓아 올린 산성)으로 성벽의 구조와 형식이 확인됐다. 임진·한탄강 유역의 고대 산성으로 경기 북부지역 고대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학술 가치가 높은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용인 석성산 봉수터'는 석성산 정상에 돌출된 암반 봉우리에 대지를 마련하고 방호벽을 축조해 연조(봉화를 올리거나 낮에 연기를 피워 신호를 보내는 아궁이·굴뚝 시설) 5기를 조성했다. 방호벽 아래로 평탄지에는 창고를 조성했고, 봉수대에서 남쪽으로 약 50m가량 떨어진 위치에 조성된 평탄 대지에 봉수군이 거주했던 건물지로 추정되는 구들시설 건물지 우물 등이 확인됐다.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연조의 하부구조, 방호벽 축조기법, 출입 시설, 봉수군이 거주했던 건물을 통해 당시 봉수의 시설과 구조, 봉수의 운영 방식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스마트 플러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로 노년층의 일로 여겨졌던 고독사가 최근 중장년층에게도 잇따르고 있지만, 대부분의 돌봄 서비스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현장 돌봄에도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스마트 기기에 상대적으로 익숙한 중장년층의 눈높이에 맞춰 사물인터넷 기기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해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스마트 플러그는 멀티탭과 비슷한 형태로 각종 기기의 전원과 전기 콘센트를 연결해 전력 사용량과 조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 분석한다. 중장년 1인 가구에서 자주 사용하는 TV 등 기기를 스마트 플러그에 연결해 사용하다 사용패턴이 평소와 달라지면 동 복지플래너 휴대전화 등에 즉시 알람이 울린다. 알람을 받은 복지플래너는 전화나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해 비상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스마트 플러그는 설치와 유지관리가 간편하고 대상자에게 어떠한 불편함 없이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거부감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구는 이달 중으로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 가구 140세대에 스마트 플러그
정부가 지난달 중순부터 수도권과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달 중순부터 수도권과 일부 지자체에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 대해 선제적인 진담검사를 수행한 결과 약 22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집단 감염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선제적 진단검사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고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검사를 시행해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1차장은 이에 앞서 최근 지역발생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방역 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박 1차장은 “지난 주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약 87명으로 2주 전 일일 평균 국내확진자 수 75명에 비해 12명이 증가한 수치며 최근 4주 연속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감염규모가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감염의 양상도 심상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주점, 학원, 사우나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 전파된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며 “일상을 지켜내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