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12일 “앞으로는 시설의 운영중단이나 폐쇄 등의 극단적 조치는 최소화하고, 시설별 위험도에 따른 보다 정밀한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 총괄반장은 “일상과 경제활동에서의 자율성은 보장하되, 과태료 부과나 구상권 청구 등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방역수칙을 고의 또는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경우에는 기존처럼 해당 시설을 집합금지하거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말했다. 윤 총괄반장은 “이번 거리두기 조정은 더 이상 거리두기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방역의 실효성은 높이면서 지속적인 대응이 가능한 수준으로 거리두기 단계의 내용을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고, 연휴 이후 환자 증가의 가능성도 남아있는 만큼 방역의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경계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국의 거리두기를 1단계 생활방역체계로 조정하지만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는 강화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복귀와 관련, “약 두 달간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국민들의 피로도가 누적된 것과 자영업자의 부담 등 민생 경제의 부정적 영향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광복절 이후 거의 2달 만에 아직 완전한 수준은 아니지만 1단계로 돌아왔다”며 이같이 배경을 설명했다. 박 1차장은 “지난 3주간 일일 확진자는 100명 미만으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수도권은 50명 내외, 비수도권은 15명 내외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현재 격리돼 치료받고 있는 확진환자는 9월 초 4800여 명에서 최근 1500여 명까지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의료대응 여력도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 1차장은 “하지만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추석 등 10월 연휴의 영향이 어떻게 나타날지도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전국 2단계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하되 대형학원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했고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2일부터 17일까지 '2020 인천광역시 시민 건축상 투표'를 진행한다. 시는 건축문화를 창달하고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인천광역시 건축상은 시민과 함께 우수건축물을 선정한다. 지난 8월 총 27개 작품이 응모돼 10월 7일 전문가 1차 심사를 거쳐 10개 시민 관심투표 대상 작품을 선정하고 12일부터 17일까지 시 홈페이지(소통참여 →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는다. 올해 인천시 건축상은 대상 1 작품, 우수상 3 작품, 장려상 5 작품을 선정하며, 시민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작품은 '인천시민 건축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1인당 3 작품까지 투표 할 수 있다. 심재정 시 건축계획과장은 "우리 동네의 우수한 건축물을 살펴보고 애정의 한 표를 찍으므로 내가 사는 곳에 대한 정체성과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투표 종료 후 전문가의 현장 확인 및 심도 있는 2차 심사를 거쳐 오는 26일 최종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료출처 : 인천광역시청>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렌터카를 이용해 돈을 받고 승객을 태우는 불법 여객 행위인 일명 '콜뛰기' 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에 나선다. 이번 수사는 도내 230여 개에 이르는 렌터카 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주요 단속사항은 ▲대여용 자동차를 이용한 불법 유상운송 행위 여부 ▲명의대여 등을 통한 무등록 자동차 대여사업 운영행위 ▲신고된 지역 외에서의 무신고 영업행위 등이다. 도는 특히 최근 광주, 시흥, 안산, 평택, 화성 동탄 등 도내 일부 지역에서 성행하고 있는 '콜뛰기' 운행 현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야간 시간대 유흥가나 택시 공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터넷 카페나 일부 음식점 등을 통해 손쉽게 '콜뛰기' 업체 전화번호가 공유되고 있고, 주민들도 이러한 불법 렌터카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 '콜뛰기' 기사들은 정해진 월급 없이 운행 실적에 따라 수입이 달라지기 때문에 과속,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경우가 많아 항상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사고가 나는 경우 대부분 보험 처리가 되지 않아 피해를 고스란히 이용객들이 감당해야 한다. 이 밖에 기사 고용과정에서 범죄전력 조회 등 신분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용객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미추홀도서관은 오는 21일 김윤식(전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생님을 모시고 특별강연 '시립도서관, 60년 전의 기억'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100주년을 앞둔 미추홀도서관은 '100년의 기록 역사가 되다!'라는 큰 주제로 올해 첫 전시로써 '100년의 자료 수집, 인천의 역사가 되다!'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인천의 역사와 지식이 풍부하고 옛 시립도서관을 기억하는 향토전문가를 모시고 시민들에게 시립도서관과 인천에 대한 뒷이야기를 들려주고자 마련했다. 강사인 김윤식 선생님은 인천광역시시사편찬위원,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셨고 다양한 교육문화기관에서 인천에 대한 강의를 열정적으로 하고 계신 분이다. 도서관 담당자는 이번 '시립도서관, 60년 전의 기억' 강연을 통해 전시 중인 자료의 소중함과 함께 60년 전의 시립도서관에 대한 추억과 성장 과정, 숨은 귀중한 자료들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지역 문화와 자료, 도서관에 대한 애정을 한껏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별강연 '시립도서관, 60년 전의 기억'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로 30명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수업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최근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의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확진자 중 60대 이상 어르신은 약 30% 수준”이라며 “다행히도 중증환자는 감소추세에 있지만 최근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더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이와함께 “추석연휴에 고향을 방문한 후 가족·친지 간에 감염된 사례가 일부 보고되고 있다”며 “가족과 이웃, 공동체 간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10월은 경로의 달이다. 올해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등 여가와 만남의 공간들이 오랫동안 문을 닫아 어르신들께서 더 힘드신 시기일 것”이라며 “우리 공동체에 감염이 더 확산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어르신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입소하는 분들께는 건강보험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지원해드리고 있다”며 “시설 내에
행정안전부는 6일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출범을 2020년 10월 5일에서 12일로 1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20년이 넘은 전국 229개 시·군·구의 노후화된 주민등록시스템을 웹(Web) 기반의 최신 정보기술 환경으로 통합 구축하기 위한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1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행안부는 사용자 혼란 및 일괄 구축에 따른 시행착오 최소화를 위해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사업을 3단계로 나눠 추진 중으로 1단계에서 웹 기반 주민등록 통합행정 시스템 구축, 주민등록번호 부여방식 개선 등 차세대 기반을 구축하고 2·3단계에서 터치스크린 민원처리 방식 도입 등 주민 편의성 및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당초 5일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1단계 출범을 앞두고 주민등록시스템 이용률이 적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민등록 등·초본의 온라인 발급 등 주민등록 관련 서비스 일체를 중단하고 자치단체와 함께 시스템 시범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시스템 오류 등 보완사항이 발생함에 따라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출범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1주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미흡한 내역을 보완하고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출범에 필요한 전환작
매달 교통안전 테마를 정해 집중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10월의 중점 테마를 '안전한 보행문화 확립'으로 정하고 홍보자료를 만들어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로 보행 중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보행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그러나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보행자가 소리로 인지할 수 있는 거리와 시야가 줄어들며, 실제 보행 중 스마트폰 기기 사용이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하다. 이에 서구는 "걸을 때 안전을 위해 스마트폰은 잠시 넣어주세요"라는 주제로 반상회 홍보자료 배포, LED 전광판 표출 등 안전한 보행문화 확립을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 서구 관계자는 "보행 중 스마트폰을 바라보면 인지 거리가 14.4m, 문자나 게임을 할 땐 7.2m, 음악을 감상하면 5.5m로 줄어들며 특히 고령자의 경우 스마트폰 기기 사용 시 인지 거리가 80% 이상 감소한다"며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횡단보도 앞에서는 한 걸음 뒤로 물러서는 등 안전한 보행문화를 확립하는 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구는 올해를 '교통안전도시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교통안전 문화 의식개선 및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5일 “지금부터는 연휴 이후에 환자발생 감시가 중요해 조기검사, 조기치료·격리에 집중해야 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 본부장은 “명절 고향방문 그리고 다중이용시설 및 많은 사람과의 접촉이 있은 후에 발열·기침 등의 의심증상이 있으면 코로나19를 의심해보고 출근·등교는 중지하고 선별진료소을 통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하며 이 같이 밝혔다. 한편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환자는 하루 평균 57.4명으로 직전 한주보다는 18.1명이 감소했고, 같은 기간 집단발생 신규 건수도 전주 대비 10건이 감소한 5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본부장은 “최근 일 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집단발생이 20.4%, 선행 확진자와의 접촉이 24.1%, 조사 중이 19.6%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지역과 부산, 그리고 포항과 경주를 중심으로 집단발생이 확인되고 있다”며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그리고 다중이용시설 특히, 사우나와 목욕탕을 통한 전파가 많이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신병원과 정신요양시설 그리고 노인요양시설은 고령층, 기저질환자가 많고 또 감염률, 중증도가 높아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이 합동으로 만 3세 아동(2016년생)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양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정부는 지난해 처음 총 2만 9084명의 만 3세 아동(2015년생) 전수조사를 실시해 이 중 185명의 아동에게 드림스타트 연계, 복지급여 신청, 생필품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양육수당 수령가구 등 가정 내에서 양육 중인 아동 약 3만 4819명을 중심으로 방문조사를 실시하는데, 다만 유치원과 어린이집 재원 아동은 일차적 사회 감시망이 작동되는 점을 감안해 조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에 따라 읍면동 주민센터의 아동 및 복지 담당 공무원이 아동의 가정과 시설 등 거주지에 직접 방문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수조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오래 지속됨을 고려해 가정 내 아동에 대해 좀 더 면밀하게 조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 연계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한 만약 담당 공무원의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동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경찰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득영 복지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5일 “현재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전국적으로 지속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 총괄반장은 “최근 2주간 일평균 환자 수는 66.5명으로 그전 2주간의 121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고, 특히 추석연휴가 있던 지난 1주는 일평균 57.4명으로 감소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하지만 “연휴기간 동안 검사량 감소와 전국적인 이동량 증가에 따른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까지는 추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윤 총괄반장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의 비율이 19% 내외를 유지하고 있고,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가 확실한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윤 총괄반장은 “지난 추석연휴기간 동안 많은 분들께서 집에 머물면서 비대면으로 안부를 전하고, 이동을 하는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확실히 준수해 주셨다”며 “감염 확산의 위험성 때문에 우려됐던 개천절 집회도 다수가 밀집하는 상황 없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를 위해 전자담배 기기 장비의 불법 배터리, 니코틴 불법 수입, 담배 판매·광고 위반 등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감독을 지속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23일 발표한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의 그동안 추진 상황을 발표,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지속 추진하고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권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한 폐손상 및 사망사례가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유사한 의심사례가 신고됨에 따라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권고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 그동안 정부는 담배제품 사각지대 해소 및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법적근거 마련에 나서면서 지난 제20대 국회에서는 ‘담배사업법’ 및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논의되었으나 통과되지 못하고 회기 만료로 폐기되었다. 하지만 제21대 국회에서 담배 정의 확대 및 성분 정보 제출 의무화 등을 규정한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제출하면서 앞으로 이 법률 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액상형 전자담배의 폐손상 연관성 조사를 위해 액상형 전자담배 관련 의심사례를 수집한 결과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의 '우수사업' 부문에서 기초지자체 1위,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지난 2012년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해 지역산업과의 연계 및 수요대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다. 서구는 올해 '친환경 녹색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사업'으로 참가해 1차 지역평가(시·도 평가)를 거쳐 전국 단위의 2차 중앙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우수사업 부문 1위, 최우수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내년도 국비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돼 사업 우선권을 확보하게 된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신중년(5060) 등을 위한 '친환경 녹색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사업'은 국가 제조산업의 6대 뿌리산업 중 하나인 표면처리(도금)산업의 전문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을 수행기관으로 해서 진행된 사업이다. 산업단지 일자리 생태계와 연결되는 뿌리산업현장(인천표면처리센터) 내에서 표면처리기업 대표자(기능장 등)가 직접 전문기술교육을 시행하고, 교육훈련생들이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겪으며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인천시 정신건강 첫 이름인 '마음으로'를 시민에게 알리고,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한다고 5일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인식개선을 위해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규정돼 있는 법정기념일이다. 인천시는 '정신건강' 공식 이름으로 시민 1천114명이 참여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마음으로'를 선정했다. '마음으로'는 시민 누구나, 어디에 있든 '마음으로' 하나가 되고, 그 무엇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시민을 살피며, 언제나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 인천시 정신건강 브랜드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그동안 인천시 정신건강 증진에 공헌한 유공 시민을 발굴해 사회복지사, 간호사, 경찰관과 소방관, 일반 시민 등 유공자(개인 8명)와 정신건강 분야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한 단체(1개소)에 대해 인천시장 표창도 수여한다. 김혜경 시 건강체육국장은 "정신건강증진 유공 시민 및 단체에 감사드리며, 인천시 '정신건강'
경기도는 원산지 둔갑 가능성이 큰 활수산물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중점 점검 대상은 최근 수입량과 국내 유통량이 증가하거나 금어 기간이어서 원산지를 속일 우려가 큰 활가리비, 활참돔, 활방어, 활대게, 활우렁쉥이, 활뱀장어 등 활수산물이다. 주로 일본, 중국, 러시아 등에서 수입된다. 도는 이들 품목을 취급하는 전문음식점 및 횟집, 전통시장 등을 현장 점검하고,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바뀐 소비자 구매패턴을 고려해 온라인 마켓, 배달 앱 등도 모니터링해 단속 및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음식점업 원산지표시 대상 수산물은 15개(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명태(건조한 것 제외),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및 주꾸미) 품목이지만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진열하는 모든 활수산물은 수족관이나 활어 차량 등 보관시설에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고, 동일 어종일 경우 원산지 별로 섞이지 않도록 구획·구분해 보관해야 한다. 살아있는 수산물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보관 물량 및 판매가격에 따라 1천만원 이하의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