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은 청소년 흡연 예방과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 흡연예방 학부모 모니터단'을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최근 청소년 흡연 시작 연령이 낮아지고 전자담배 등 다양한 담배 제품과 SNS 노출이 증가하면서 흡연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기존 학교 중심의 예방 정책에 더해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현장 밀착형 예방체계를 구축하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학부모 모니터단은 학생 흡연예방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 5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교 현장과 연계해 생활밀착형 예방활동을 수행하며 학부모의 학생생활지도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협력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모니터단은 지난 24일 경구중학교에서 발대식을 열고 남산역과 청라언덕역 일대에서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학부모, 교사, 학생 등 40여 명이 함께해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흡연 위험성 알리기와 금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앞으로 모니터단은 등·하굣길 및 지역 행사와 연계한 금연 캠페인,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 금지 안내를 위한 판매업소 방문, 담배 판매처 및 상습 흡연구역 모니터링, 흡연 유해환경 개선 의견 제안 등 현장 중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금연 캠페인은 생명사랑 밤길걷기,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연 10회 이상 추진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흡연 예방을 위해 기본형·심화형 학교 지정 운영, 흡연 학생 대상 상담 및 치료 지원(학생금연상담센터·보건소 연계), 학교 현장 맞춤형 컨설팅 제공, 학생 흡연예방 담당자 전문성 강화 연수, 초중고 교사로 구성된 금연교육연구회 운영 등을 병행하고 있다. 흡연 학생에 대해서는 처벌 대신 상담과 치유 중심 지원을 강화해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재흡연을 방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모니터단 활동 참여에 대해 "아이들 건강 보호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활동을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에도 금연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현구 대구시교육청 체육예술보건과장은 "다양한 마케팅과 SNS 영향으로 청소년이 담배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이 형성되고 있어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이 중요하다"며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와 협력한 예방 중심 정책으로 학생들의 흡연 피해를 줄이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마련하는 데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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