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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크리스마스 꽃 ‘포인세티아’ 미리 만나보세요

농촌진흥청, 국내육성 포인세티아 계통·품종 평가회 개최

찬바람 불면 형형색색의 모양과 색상으로 꽃시장에 등장해 초겨울의 추위를 누그러뜨리는 크리스마스 꽃, 포인세티아를 지금 만나보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산 포인세티아 품종을 확대 보급해 농가 로열티 부담을 줄이고자 포인세티아 계통·품종평가회를 11월 22일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 내 꽃 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오는 22∼24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 위치한 꽃전시관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화훼대전’ 기간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전시회 기간에 개최해 화훼작물에 대해 전문적인 안목을 지닌 재배농업인, 중도매인과 꽃 문화를 이끄는 플로리스트, 꽃을 애호하는 일반 시민들의 평가의견을 수렴해 경쟁력 있는 품종을 최종 선발하고자 한다.


이번 포인세티아 평가회에서는 2010년에 방사선을 이용한 돌연변이 육종방법으로 탄생한 ‘핑크 벨’ 등 10여 품종과 올해 육성된 10계통이 선보인다. 더불어, 포인세티아를 이용한 크리스마스 꽃 예술작품 10여 점도 소개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국산 유망계통들은 연황색, 복숭아색 등의 계통이 많아 전통적인 적색보다는 다양한 색상의 품종 수요가 높은 최근의 시장동향을 고려할 때 유통업자와 플로리스트들의 기호에 상당히 부합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들 중 약 2∼3계통을 선발해 앞으로 품종보호출원을 하고 농가에 보급하게 된다.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 판매된 포인세티아의 88 %가 외국산 품종으로 화분당 약 70~80원의 로열티가 지불되고 있어 농가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는 우리나라 재배환경에 맞는 국내 품종을 2000년부터 개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4품종을 육성했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이은경 박사는 “이번에 선보이는 연황색, 복숭아색 등 계통들은 붉은색 위주의 단조로운 포인세티아 시장을 다변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품종을 다양하게 육성해 외국품종을 대체하고 로열티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성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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