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4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

과학기술위성 3호 발사 성공…정상 작동


우주·지구관측용 적외선카메라 탑재…2년간 적외선영상 등 수집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1일 오후 4시 10분 10초(한국시간)에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과학기술위성 3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발사 약 87분 후 노르웨이 스발바드(Svalbard)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으며, 첫 교신 후 약 97분 후에 스발바드(Svalbard) 지상국과 두 번째 교신에 성공했다.



발사 6시간 뒤 21일 오후 10시 10분(한국시간)에 대전 인공위성연구센터 내 위치한 국내 지상국과의 첫 교신을 통해 위성체의 전반적인 상태가 양호한 것이 최종 확인됐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앞으로 약 3개월간 궤도상에서 위성체 및 탑재체의 기능시험 등 초기운영을 실시한 후 정상 임무수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위성 3호 개발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6년간 추진한 것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고, 인공위성연구센터, 한국천문연구원, 카이스트, 공주대, 충남대, 우석대 등이 참여해 개발했다.



참여 교수 및 대학생들의 위성 개발, 제작 및 시험절차 등 위성개발 기술실무 습득을 통해, 국내 우주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우주기술 저변 확대 역할을 수행했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우주 및 지구관측용 적외선 카메라, 소형영상분광기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향후 2년간 600Km 상공에서 우주관측, 지구관측 적외선 영상 및 분광영상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우주관측 적외선영상은 우리은하 고온가스의 물리적 특성 및 우리은하의 기원, 성간난류의 물리적 특성, 우주탄생 초기 별들의 공간 분포에 대한 우주 천문학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구관측 적외선 영상과 분광영상은 산불, 홍수, 수질오염, 생태지도, 작황상태 등 연구 분야 및 국가 재난·재해 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는 앞으로도 위성기술 개발 및 우주과학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첨단소형위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위성 핵심기술 자립도를 향상시키고 우주천문학 및 지구과학 등 기초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성조 기자




전국

더보기
인천시교육청, 전국 최초 수학 서술·논술형 AI 자동 채점 도입 【국제일보】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5학년도 2학기부터 공교육 최초로 중·고등학교 수학 서술·논술형 인공지능(AI) 자동 채점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객관식 중심의 평가를 넘어 학생의 사고력·창의력·논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도입했다. 인공지능(AI) 자동 채점 시스템은 정답 여부뿐 아니라 풀이 과정의 논리 전개와 수학적 사고 과정을 분석해 채점의 객관성을 높이고, 결과를 신속히 제공해 학생이 스스로 학습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교사들의 채점 업무 부담도 줄여 수업과 학생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인천시교육청과 AI융합교육원, 에듀테크 기업 '진단수학'이 공동 개발했으며, 그간 인천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AI 온라인 수학 프로그램'에 적용된다. 수업과 연계해 학생별 학습 지원과 보충 지도를 이어갈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으로, 시범 운영은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먼저 시행되며, 이후 전체 중·고등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학교 현장에 적용해 학생의 심화·맞춤형 학습을 지원하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