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서울

1~4호선 이용객 2호선 강남역 ···18년째 최다

홍대입구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합정역 이용객 큰 폭 증가, 삼성역 감소 1위

지난해 지하철 1∼4호선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오간 역은 2호선 강남역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 13만 5,600명을 기록, 1997년부터 18년째 최다를 기록했다.

2호선 홍대입구역, 합정역, 2·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주변 상업시설 활성화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등으로 ‘13년 대비 이용객 증가가 두드러졌다.

홍대입구역의 경우 하루 평균 9,561명이 증가했으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7,543명, 합정역은 5,420명이 각각 늘었다.
1∼4호선 전체 이용객 또한 15억4,400만명으로 ‘13년 대비 2,033만명(1.3%↑)이 증가했다. 매일 423만206명(5만5,706명 ↑)의 시민이 이용한 셈으로 이는 ‘14년 서울시 4분기 등록인구 1,037만 명의 40.3%에 달하는 수치다. 즉 시민 10명 중 4명이 매일 이용했다.

지하철 1∼4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는 이와 같은 내용의 ‘2014년 서울메트로 수송·수입 실적’을 분석, 그 결과를 25일 내놨다.

홍대입구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합정역 이용객 큰 폭 증가, 삼성역 감소 1위

지난해에 비해 1∼4호선 모두 수송인원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 가운데 호선별로는 2호선의 수송인원이 일평균 211만 명으로 전체 수송인원의 절반 수준인 49.9%를 차지했다. 

4호선(84만4,000명), 3호선(80만5,000명), 1호선(46만8,000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역은 강남역에 이어 2호선 홍대입구역이 10만7,300명으로 2위를, 서울역이 10만6,300명으로 3위에 올랐다. 잠실역, 신도림역이 그 뒤를 이었다.

수송인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역은 2호선 삼성역으로 일평균 8만4389명에서 8만391명으로 3998명이 줄었으며, 이는 ‘13년부터 ‘14년 11월까지 실시된 코엑스몰 리모델링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어서 2호선 시청역이 2260명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4월 이용 가장많고, 12월 24일 525만4천명 최다, 1월 31일 139만6천명 최소

월별로는 4월이 일평균 442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12월, 3월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365일 가운데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수) 이용객이 525만4,000명으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설 명절이었던 1월 31일 이용객이 139만6,000명으로 가장 적었다.

금요일에 지하철 북적북적, 외국인 승차 명동역·청소년 홍대입구역 최다

주 5일 근무제의 보편화로 모임이나 약속이 몰리는 금요일에 지하철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요일은 평균 493만5,000명이 이용했으며, 일요일은 일평균 대비 63.8% 수준인 269만9,000명에 그쳤다.

외국어 권종의 승차인원이 가장 많았던 역은 명동역으로 일평균 1,503명이었다. 이어서 을지로입구역이 776명, 서울역이 764명을 기록했다.

홍대입구역의 강세는 청소년 수송부문에서도 두드러졌다. 어린이 및 청소년의 승차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홍대입구역으로 일평균 7,710명이었으며, 강남역과 잠실역이 각각 6,635명, 6,497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승차인원의 13.3%가 무임승차, 경로는 전년 대비 4.7% 증가율, 환산액 1,740억

법률에 의해 만 65세 이상의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무임승차 인원은 연간 1억5000만명을 넘어서 전체 승차인원의 13.3%를 차지했다.

특히 전년 대비 장애인과 유공자의 이용은 줄었으나 경로권 이용은 일평균 1만4000명 늘어 4.7%의 증가율을 보였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이용률은 볼거리, 즐길거리, 주변 상권 등 시민 생활패턴과 직결된 요인에 민감한 것으로 분석했다.

임성조 시민기자



전국

더보기
광명시, 기업 성장 지원 통합 브랜드 '기업온(On) 광명' 본격화 【국제일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기업 성장 지원 통합 브랜드 '기업온(On) 광명'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업온 광명은 광명시가 추진하는 기업 성장 지원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해 실효성을 높인 것으로, 현장 중심·상시 지원에 무게를 둔 정책 지원 체계를 뜻한다. 이에 따라 시는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도시를 목표로 ▲기업SOS 현장기동반 운영 ▲맞춤형 컨설팅 제공 ▲기업소통망 강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기업온 광명을 가동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업온 광명은 이재명 정부의 5대 경제 국정과제와 연계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광명시는 기업의 성장 파트너로서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 회복과 산업 생태계 강화를 이끌어 기업과 함께 광명시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기업SOS 현장기동반'은 체납·규제·자금 등 애로사항이 접수되면 5일 이내 현장을 방문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신속 대응 시스템이다. 기업이 행정과 동등한 파트너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시는 경기도의 신규사업인 '기업옴부즈만 현장컨설팅'과 연계해 분야별 전문가가 제공하는 컨설팅을 기업 현장에 접목하고, 후속 조치를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