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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ㆍ투고

[칼럼] 차기 대통령, 지금부터 고민을

백제의 계백장군은 신라의 5만 대군이 밀려오자 처와 자식을 죽이고 5천명의 결사대를 이끌고 전장으로 나갔다. 병사가 전장에 나간다는 것은 자신의 가족과 이웃을 보호한다는 의무감과 자부심에 의함이라고 볼 수 있다. 계백장군의 처와 자식 참살은 아무리 참전의 결의를 다진다고 하지만, 보통 사람의 생각으로는 참전의 조건과는 반대로 보여 진다고 할 수 있다, 대붕의 뜻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역사가 말하고 있지만.




한 사람은 승리해 그 뜻을 이루었으나 한 사람은 패배해 비운의 생을 마치고 역사에 남는 충신이 되었다. 이 역사적 사건에서 보듯이 두 사람은 선택이 아닌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약소국의 운명일 것이다.




지금의 우리나라는 다국적기업이 상당부분 경제를 좌우하고 있으며 일부의 기업과 정치인은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위해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은 IMF에도 깊숙이 관여 돼 있으며 우리나라가 도덕과 명분과 온정주의로 법이 날카롭지 못한 점을 악용하여 우리나라의 자산을 교묘한 방법으로 빼가고 있다.




미국에서 유학한 이승만 대통령은 반공을 국시로 삼아 북진통일을 외쳤으나 결과적으로 북한의 남침으로 전 국토가 초토화됐다.




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은 미국의 비호아래 민주화를 외쳤다. 김영삼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 IMF 외환위기라는 국난이 일어났다. 김영삼 대통령이 주장한 민주화의 결과는 IMF 외환위기로 인하여 우리나라 기업의 자산을 미국의 기업에게 빼앗기고 많은 실직자가 발생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민주화란 이름으로 한 통치가 경제적으로 국민을 얼마나 힘들게 했으면, 많은 국민이 군사독재시대를 그리워하는지 정치인들은 통렬하게 깨달아야 한다.




성군이라는 지도자들은 인맥이 적은 자들을 등용하여 애써 당파에 휘말리려 하지 않았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자 대국인 중국을 등에 업고 있던 최만리와 그 일당들은 세종대왕에게 협박에 가까운 발언을 하면서까지 한글창제를 반대하여, 중국에 잘 보이고 그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했다.




국민은 뭐니 뭐니 해도 풍요가 흘러넘치는 평화로운 나라를 원한다. 그런 나를 만들려면




첫째, 포퓰리즘에 바탕을 둔 과잉복지를 막고




둘째, 국가채무를 획기적으로 줄여 재정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지방정부와 공기업․정부투자기관 등 공공기관의 부채까지 합치면 국가채무가 1200조라는 분석도 있다.




셋째, 미래성장동력산업의 발굴과 육성에 힘써야 한다. 미래의 먹을거리가 될 산업을 발굴하여 육성하고 그 산업을 세계 최고로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대통령의 조건으로는 주변에 얽혀 있는 인의 장막을 벗어나 스스로 정치를 할 수 있고, 나라의 미래를 위해 물러설 수 없는 자를 필요로 한다. 또 당장은 인기가 없더라도 풍요로운 대한민국, 어떤 나라도 넘볼 수 없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 의지가 확고한 자를 필요로 한다.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과 독도영유권 주장은 약소국이기 때문에 겪는 수모이다.




차기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후세의 사가들로부터 위대한 대통령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사람, 후세들로부터 당장의 인기를 포기하고 미래를 위해 희생한 대통령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자이어야 한다.




12월 대선, 지금부터 대선 유력 후보자들을 철저히 검증하고 많은 고민을 하여 선택해야 한다. 한 번 잘못 선택하면 5년을 후회한다. 어쩌면 평생을 후회할지도 모른다.




김병연 시인/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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