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윤영돈)는 16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전기안전공사, 사회공헌기업 MG새마을금고후포, 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진군 평해읍 오곡1리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조성 및 화재취약계층 50가구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무상 보급했다.
이번 행사는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적극적인 설치 및 홍보가 필요하여 지역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여 화재취약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 및 각종 소방서비스 제공으로 안전사각지대 해소 및 인명피해 저감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코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명예소방관 위촉 및 유관기관 합동 소방점검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및 점검․관리법 교육 △응급처치법(심폐소생술 등) 교육 및 주민 기초건강검진 등을 실시했다.
윤영돈 울진소방서서장은 "어르신들은 화재 시 대피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좀 더 빠르게 화재를 인지하여 대피할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화재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확대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울진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