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구)은 오는 11월 18일 실시되는 수능을 앞두고 학원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내달 17일까지 수험생 대상 수능 및 입시를 준비하는 학원 및 교습소 128개원(소)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대구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에 따른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일 3회 이상 소독·환기, 마스크 착용, 좌석 두 칸 띄우기(좌석 없는 경우 시설 면적 6㎡당 1명)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이다.
또한 학원·교습소 운영자, 강사 및 직원으로 인해 수강생이 코로나19에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PCR 검사와 건강 상태 자가 진단 시스템 사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성귀영 재정평생교육과장은 "10∼11월에 학생의 밀집도 증가가 예상되는 입시학원 등이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방역 점검을 추진하고 방역 물품 등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학생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