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2024년 강화군 청소년 해외 문화체험 및 어학연수'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어학연수에 참여한 60명의 학생들은 3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0일 귀국했다.
현지에서 학생들은 서구권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하는 ESL 수업과 1:4 스피킹 집중수업, CIP 영어 참여수업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일주일에 두 번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오가며 다채로운 문화체험 활동도 실시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동물원, 마리나 베이, 말레이시아 레고랜드, 데사루 워터파크 등 외부 액티비티 활동들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한편, 군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5%의 학생들이 이번 어학연수로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연수에 참가한 한 학생은"원어민 선생님들과 수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 리스닝이 됐으며 군에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어 뜻깊은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우수한 프로그램 구성과 연수단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어학연수가 성공적으로 종료됐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드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