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국제

38노스 "北, 남포항 계속 확장…군사·경제적 중요성 커진 듯"


(서울=연합뉴스) 북한 최대 무역항인 남포항에서 군함 건조가 가능한 조선소를 확장하고 새 유류저장고와 정박시설을 짓는 등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남포항에서 (군사 목적으로 전용 가능한) 이중 용도 조선소 구역 확장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작년 11월 (내부에서) 배를 건조하기 위한 새 건물에 지붕을 올리는 작업이 완료된데 이어 지난달 23일 찍힌 상업용 위성사진에서는 인근에 다수의 건물 건설이 진행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38노스는 "북한 국영매체들은 2024년 12월에는 남포에서 구축함 혹은 호위함 같은 새 군함이 건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면서 "이런 발표와 남포항의 최근 동향은 이곳이 북한의 해군 확장 및 현대화에 쓰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남포항에서는 유류(POL) 탱크 4개가 완공됐고, 추가로 2개를 더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지반공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접한 해안에는 배를 대기 위한 부두가 추가로 지어졌다. 건물을 더 지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인 듯 일부 선착장을 매립하는 작업도 상당부분 진척된 것으로 평가됐다.

남포항의 상업용 컨테이너 구역에서도 작년 9월이나 11월보다 많은 수의 컨테이너가 보였으며, 주변에는 다수의 컨테이너 운반용 트럭이 줄지어 서 있었다.

38노스는 "이런 동향은 최근 수년간 관찰됐던 것에 비해 부쩍 활발해진 수준이다. 그동안에는 일부 움직임에도 불구, 많은 컨테이너가 몇개월씩 같은 지점에 머물러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남포항은 건설과 확장 활동의 초점이 되고 있으며, 이는 북한의 경제·군사 기반시설에서 이곳이 갖는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전국

더보기
대구시, '2025년 디지털배움터 교육 본격 가동' 【국제일보】 대구광역시는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5월 12일(월)부터 '2025년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운영한다. 디지털배움터는 상설배움터 2개소를 중심으로 디지털체험존, 수요기관 파견교육, 에듀버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상설배움터와 체험존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제공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평일 상시 운영되며, 방문객에게 디지털 교육과 문제상담 그리고 다양한 디지털 기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수요기관 파견교육은 경로당, 복지관, 마을회관 등 170여 곳의 주민 생활시설과 연계해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고, 디지털 교육용 기자재를 탑재한 이동형 교육차량(에듀버스)을 운행해 도심 외곽 취약지역의 교육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기초, 키오스크, 온라인 쇼핑, 대중교통 앱 활용 등 기본과정부터 생성형 AI, 금융 보안사고 예방 등 심화 과정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대구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연간 약 16,000여 명의 시민이 디지털 교육 혜택을 받을 것으로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