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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겨울 비극' 없도록…국가유산청, 강원 양구서 산양 먹이 공급


(서울=연합뉴스) 국가유산청은 14일 강원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 일대에서 멸종위기 1급 야생생물이자 천연기념물인 산양의 먹이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산양은 강원 양구, 화천 등에 집중적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식물 잎과 연한 줄기 등을 먹으며 생활하나, 겨울철에는 먹이가 부족해 아사(餓死·굶어 죽음)할 위험이 높다. 지난겨울을 전후한 기간에는 1천마리 넘게 생명을 잃기도 했다.

국가유산청은 겨울철 산양이 많이 목격되는 천미리 일대의 먹이급이대와 쉼터에 먹이용 뽕잎 300㎏, 건초(알파파) 1천㎏, 옥수수 300㎏ 등을 전달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산양을 위한 먹이를 준비했다. 

최 청장은 "올겨울에는 산양 폐사가 크게 줄었지만,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산양을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폐사 신고가 확인된 산양은 총 17마리로, 2023년 11월∼2024년 2월 중순에 신고된 272마리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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