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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페인서 한국문학 알리는 행사…김애란·배수아·손원평 참여

한국문학번역원, 25~28일 '한국문학을 만나다' 개최

(서울=연합뉴스) 한국문학번역원은 주스페인 한국문화원과 협업해 이달 25∼28일 스페인 마드리드와 살라망카에서 한국문학을 알리는 행사 '밤을 건너는 이야기들: 한국문학을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김애란, 배수아, 손원평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마드리드시가 주관하는 스페인의 문학 축제 '책의 밤'(La Noche de los Libros)과 연계해 열린다. '책의 밤'은 올해 20주년을 맞은 공공 문학 행사로 매년 300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한다.

번역원은 매년 한국문학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야 할 국가를 선정해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스페인과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스페인을 대상국으로 선정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세 작가는 모두 올해 스페인에서 작품을 출간했다. 김애란은 2월 단편소설집 '비행운'을 펴냈고, 배수아는 1월 '철수'를 출간했으며, 손원평은 최근 '서른의 반격'을 펴냈다.

작가들은 현지에서 '작가와의 만남' 행사와 대담에 참석할 예정이다.

'밤을 건너는 이야기들: 한국문학을 만나다' 포스터 [한국문학번역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