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

내년 최저임금 얼마나 오를까…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듯

4차 수정안 노동계 1만1천260원 vs 경영계 1만110원…격차 1천150원



(서울=연합뉴스)  내년 최저임금 수준이 이르면 3일 밤 또는 4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위원회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해 막바지 논의를 한다.

최저임금위는 이날 전원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의 내년 최저임금 5차 수정안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이인재 최저임금위 위원장은 지난 1일 직전 회의에서 9차 회의 때 노사 양측에 최저임금 5차 수정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으로 올해(시급 1만30원)보다 14.7% 오른 시급 1만1천50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내놓은 이후 동결 또는 인하해 지난 1일 4차 수정안으로 1만1천260원을 제시했다.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1만30원 동결' 요구에서 출발해 4차에 1만110원까지 올렸다.

격차는 최초 1천470원에서 1천150원까지 좁혀졌으나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익위원들은 노사 양측의 5차 수정안을 받아본 후 협상이 더는 어렵다고 판단되면 최저임금 인상안의 상·하한선을 정한 '심의촉진 구간'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후 이 구간 내에서 공익위원의 중재안이나 노동계와 경영계의 최종안을 두고 표결로 정할 가능성이 있다.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워낙 커서 공익위원들이 사실상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

최저임금위는 내년 최저임금을 정하는 법정 심의 시한인 지난달 29일을 이미 넘겨 심의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는 7월 12일에 결정했다.

최저임금위는 남은 행정절차를 고려하면 이달 중순까지는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넘겨야 한다. 노동부 장관은 8월 5일까지 최저임금을 확정해 고시해야 한다.




전국

더보기
고흥군,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구축사업 본격 추진 【국제일보】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일 우주항공청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구축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는 발사체 개발 및 핵심 부품의 시험평가·인증,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을 수행하는 전담 지원센터로,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조성되며 발사체 특화지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해당 사업은 예타면제사업으로 지난해 적정성 검토를 완료했으며, 올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2027년까지 총사업비 274억 원을 투입해 센터 건립(2,865㎡) 및 발사체 부품의 시험평가·인증을 위한 장비(10종)를 구축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중앙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구축을 통해 우주기업들의 집적화로 고흥군이 명실상부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지난달 지방권 국가산단 후보지 중 처음으로 산업단지 계획 승인신청을 완료하는 등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속도감 있게 구축해 나가고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