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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녹사평광장 새로운 영상 예술 눈길



【국제일보】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태원관광특구 시작점 녹사평광장에 설치한 영상 표출 벽면(미디어월)을 '요일별 주제(테마)'와 '체험형(인터랙티브) 콘텐츠' 중심으로 상시 운영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확대하고자 한다. 이태원관광특구를 활성화하고 야간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요일별 주제는 방문일에 따라 차별화된 영상 예술(미디어아트) 관람 경험을 제공해 '매일 다른 이태원'을 선보인다. 영상은 ▲(월) 휴식·자연 ▲(화) 용산 관광명소 ▲(수) 가족·어린이 ▲(목) 팝아트 ▲(금)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트(금요일 밤 불빛) ▲(토·일) 플레이 온 투게더 이태원 순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금요일 영상은 아나모픽 비중을 확대해 몰입감 높은 야간 콘텐츠로 운영한다. 주말은 참여형·역동적 콘텐츠를 집중 편성해 관광객 체류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나모픽은 착시 현상을 활용해 영상이 화면 밖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입체감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체험형 콘텐츠 '이태원 라이브 온(LIVE ON)'도 운영한다. 보는 콘텐츠에서 나아가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영상 예술로 재미를 더했다. 

참여자가 화면 속 자음과 모음 등 요소를 손동작으로 끌어올려 '이태원' 글자를 완성하는 게임형 연출로 현장 몰입감을 높인다. 완성 순간에는 이태원 방문 인증사진도 제공한다. 카메라가 손 흔들기 등 동작을 인식하면 이에 반응하는 시각효과를 연출하는 식으로 구현된다. 

구 관계자는 "녹사평광장은 이태원관광특구로 진입하는 관문 공간인 만큼, 영상 표출 벽면 콘텐츠를 통해 이태원의 첫인상을 새롭게 만들고 관광객이 머무르는 체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7월, 구는 녹사평광장에 경관디자인 조성사업을 완료하며 일상 속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광장 곳곳에 의자를 설치하고 바닥에는 미끄럼방지 포장을 했다. 지난달에는 광장 맞은편 이태원 전망대와 벽천 연계 디지털 관광콘텐츠를 공개했다. 벽천의 물결과 어우러지는 영상과 음향을 종합적으로 연출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녹사평광장 영상 표출 벽면을 요일별 주제와 체험형 콘텐츠로 운영해 이태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라며 "이태원 관문인 녹사평광장이 참여하고 머무르는 야간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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