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계속 증가 추세인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2025년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인가구에 대비해 취약성이 높은 부분에 대해 집중한 구리시 '1인가구 지원사업'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재무·경제 프로그램인 '금융안전교육'을 비롯해, 실습 교육을 통한 사회적 교류 증진 프로그램 '식생활 개선 다이닝', 연령대별 맞춤형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돌봄', 중장년 관심 분야인 동아리 구성·지원의 '중장년 수다살롱' 등으로 구성·운영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청소, 정리 수납 등에 관한 생활 꿀팁 강의를 제공하는 '1인가구 생활꿀팁 바구니'를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1인가구 자유주제 제안사업'으로 가구와 가죽공예를 제작하는 '특별한 소공방', 여가 문화 체험 프로그램 '행복한 피크닉'을 진행할 예정이며, 1인가구의 병원 동행과 접수·수납 등을 지원하는 '1인가구 병원 안심 동행사업'을 상시 추진한다. 상기 프로그램 대상자는 연중 상시 접수받으며, 구리시가족센터 사업2팀(☎070-8830-900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1인가구의 비율이 점점 늘고 있다"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선학동 유휴지에 추진 중인 '연수 한마음공원 조성사업(구 선학 어반포레스트 조성사업)'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면서 공원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1일 연수구에 따르면 한마음 공원 조성 사업은 선학동 216-3번지 8만 2천649㎡ 일원에 총사업비 644억 원을 들여 체육·문화·여가 활동 등 생태 친화적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10월 조성이 완료된다. 해당 사업은 구의 역점사업으로 지난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뒤 지난 6일 중앙도시계획위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내에 있는 부지 개발은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반영까지 보통 1년 6개월 이상 소요되는데,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국토교통부 협의를 집중적으로 진행해 6개월의 기간을 단축했다. 이에 따라 구는 주변 환경을 고려한 생태네트워크 연계 방안과 공원 진입로 규모 재검토 등 조건부 내용에 대한 조치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한 뒤 도시관리계획 및 실시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제시한 조건사항에 대해 성실히 보완해 공원조성을 조속히 추
장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25년 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사업에 '용산 풍길방조제'가 선정돼 총사업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2021년 7월과 2024년 9월 집중호우로 대규모 농경지 침수가 발생한 용산면 풍길리 농경지다. 바다와 인접해 만조 시 더욱 피해가 커지는 지형적 여건과 1967년 준공돼 58년이 경과한 노후화 된 방조제로 재해위험 요소가 항상 상존해 정비가 필요한 곳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하는 등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이번 사업은 과거 2024년 9월 19∼21일까지 최고 345㎜ 및 시간당 최고 62㎜를 기록해 많은 농경지침수가 일어났으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재해예방을 위한 방조제 개보수가 시급한 지구였다. 향후 계획은 2025년 3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제방(파라펫) L=2.1㎞, 배수로 L=1.5㎞, 배수갑문(4련) 교체 등에 대해 금년 말까지 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 오는 2026년부터는 착공에 들어가 농경지 50㏊의 침수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한 영농생활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송림플라자 부지 활용 방안을 위한 협의체(거버넌스)를 구성해 관내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송림플라자 부지(송림동 11-117 일대)가 개인들에게 매각되면 소규모 공장들이 난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송림플라자 부지를 구에서 일괄 매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반면 부지 매입비용이 400억원 정도 소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이에 따라 구는 소규모 공장 난립 우려를 불식시키고,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주민 대표, 전문가, 구의원, 토지 소유주, 공무원 등이 포함된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구는 협의체라는 '공론의 장'을 통해 송림플라자 부지 매입과 향후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고, 협의된 내용은 구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송림플라자 활용 방안 논의를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협의체에서 협의된 내용은 최우선으로 구정에 적극 반영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민원콜센터가 지난해 누적 상담건수 194만 건을 돌파하면서 시민들의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민원콜센터 누적 상담건수는 2018년 12월 개소 이후 점차 증가하면서 지난해 19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매년 평균 30만여 건에 달하는 전화상담을 통해 민원콜센터가 시민들의 궁금한 점, 불편한 점 등을 속 시원하게 해소하면서 김포시 대표 민원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민원콜센터는 행정 분야는 물론 교통, 생활정보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5명의 상담사를 배치해 평일 08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운영 중이다. 또한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화상담에 이어 문자상담서비스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 채널 확장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시는 민원콜센터의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더욱 나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기관인 ㈜KTis에 운영을 위탁하고 있다. 특히 상담사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민원 응대를 할 수 있도록 상담매뉴얼을 수시로 현행화하고, 상담사들에 대한 민원 응대교육과 친절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시민
전남 구례군은 지역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급 기준일(2025. 2. 6. 18:00)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구례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거주자 또는 체류자이다. 군은 오는 3월 6일부터 4월 11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지원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신청을 받는 즉시 대상자 확인 후 구례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구례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를 제정 중이며, 조례 제정이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지원금이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최근 새로 단장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의 개관을 환영하며, 주민 편의를 위한 소강당 등 후속 공사의 신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11일 남동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지난 10일 열린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개관식에 참석해 개관을 축하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은 지난 1992년 준공 후 30년이 넘어 건물이 낡고 공간도 부족해 시설개선 요구가 높은 지역 숙원사업이었다. 인천시는 지난해 10월에 체육관 건물 전면 개보수를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관했으며 소강당 시설개선과 주차공간 확충 등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박종효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2단계 공사와 별개로 소강당 시설개선을 우선 추진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시의회에 요청한 바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개관식에서 "체육관 공사를 완료하고 정식 개관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유정복 시장과 시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소강당과 부설주차장 공사도 신속히 추진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노후 주택에서 발생하는 녹물 출수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지원사업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주택에서 발생하는 녹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130㎡ 이하의 단독 및 다가구, 공동주택이 해당된다. 옥내급수관 부식으로 녹물이 출수 돼 수질기준을 초과한 주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연도강관 설치 주택에 우선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옥내급수관 최대 180만 원, 공용배관 최대 60만 원 이내에서 면적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공사비의 30∼90%까지 차등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최대 지원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주택 소유자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흥시 맑은물사업소 2층 수도시설과에 방문해서 하면 된다.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세대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 결과를 안내한다.
성남시는 마이스 산업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이색 회의 장소(이하 유니크 베뉴) 4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니크 베뉴는 '독특한'을 의미하는 유니크(Unique)와 장소를 뜻하는 베뉴(Venue)의 합성어로, 전문시설이 아닌데도 지역의 특색을 지녀 마이스(MICE·기업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장소를 뜻한다. 신규 유니크 베뉴는 대광사(구미동 불곡산), 모아니(금곡동), 새소리 물소리(오야동), 성음아트센터(백현동)다. 대광사는 동양 최대 규모의 목조건물인 미륵 보전(면적 661㎡, 높이 33m)과 국내 최고 높이(17m)의 미륵 대불 좌상이 있는 사찰이다. 사찰 내 명상 대학 강의실에서 150명가량 참여 규모의 회의를 할 수 있다.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모아니는 카페와 행사 대관 실내 공간(486㎡), 3층 옥상정원, 뒤뜰, 별관 회의실 등이 있는 자연 친화적 복합문화공간이다. 진재산과 쇳골천 인근에 위치해 도심 속 사계절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새소리 물소리는 지은 지 100년 된 한옥을 리모델링한 전통찻집이다. 본채 기와집과 마당 등을 합쳐 총 1050㎡ 규모이며, 별채에서 2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11일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포천행복콜'의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천행복콜은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이 장착된 차량으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 보행장애인과 관련 법에 의한 보행성 장애 판정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인 포천행복콜을 정식 운행해 오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번 특별교통수단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이 교통약자의 고속도로 통행료 부담을 줄여,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이동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천도시공사와 협력해 이용자 중심의 더 나은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해 7월부터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서비스 통합 운영을 통해 시군별로 상이한 운영시간, 운행요금 등을 통일화하는 등 특별교통수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