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G7 회의 참석 기간 확대 세션에 참석해 에너지 공급망 문제와 AI(인공지능)시대 국제사회의 과제, 이와 관련한 한국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또 한미일 공조 의지를 강조한 일본과의 정상회담을 포함해 9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소화하는 등 이 대통령은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다만 핵심 일정으로 꼽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중동 긴장 고조 사태와 맞물린 트럼프 대통령의 급거 귀국으로 무산되면서, 한미 간 현안 해법의 첫 단추를 끼우는 작업은 여전한 과제로 남게 됐다. 무엇보다 새 정부 출범 초기인 만큼 국내 현안들도 산적해 있어 이를 풀어갈 이 대통령의 해법이 주목된다. 우선 이 대통령은 조각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직 후보자를 골라내는 일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장·차관 등 공직자 '국민 추천제' 기간이 끝난 만큼 조만간 이 대통령이 새로운 내각 구성의 상당 부분을 발표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다만 내각을 지휘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야권의 공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이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여러 차례의 양자 회담은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자평했다. G7 회의 참석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최근 몇 년간 겪었던 국격 하락과 외교 소외, 신뢰 저하를 극복하고 국제 사회에서의 우리 위상을 다시 높이겠다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회담에서는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의 가치를 바탕으로 에너지·인프라·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회담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는 미래를 주도할 핵심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될 것"이라며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캐나다로 출국해 초청국 자격으로 G7 회의에 참석했고 이틀간 총 9개국 정상과 유엔 수장을 만났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자신에게 제기된 이른바 '노부부 투서 사건' 의혹과 관련해 "정치 검찰, 쓰레기 지라시 협잡 카르텔"에 의한 허위 사실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결론부터 말하면 정치검찰의 천인공노할 허위 투서 음해 사건"이라며 "허위 투서로 두 번 세 번 우려먹는 장난질에 당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청탁을 미끼로 제3자의 돈을 착복한 한 지역주민이 제게 그 청탁을 민원 했고 저는 들어주지 않았다. 놀랍게도 그분은 제게 돈을 줬다는 허위 투서를 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하늘의 도움으로 제 보좌관이 녹취했던 그분과의 대화록을 검찰에 자진 제출하고 투서의 음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무혐의 처리한 투서를 먼지 쌓인 캐비넷에서 찾아내 (사건을 보도한) 월간조선에 넘긴 것도 검찰이었을 것"이라며 "표적 사정으로 저를 압박하던 시기, 여론을 조작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상식에 맞지 않는 짓을 하는 검찰의 빨대가 되어 보도라는 명목으로 한치의 합리도 없이 지면에 팔아대는 집단을 저는 '기레기'가 아니라 쓰레기라
(서울=연합뉴스) 한국·미국 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합 공중훈련에 나섰다. 공군은 한미일 전투기 공중훈련이 18일 오전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한국 공군 F-15K 전투기 2대, 미국 공군 F-16 전투기 6대, 일본 항공자위대 F-2 2대 등이 참가했다. 미측 전력은 주한미군이 참가했다. 공군은 "이번 훈련은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한반도 및 역내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군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일 3자 훈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일의 연합공중훈련은 미국 전략폭격기 B-1B가 전개됐던 지난 1월 훈련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한미일의 공중훈련에는 통상 항공모함이나 전략폭격기 등 미국 전략자산이 참가했지만, 이번에는 전투기들로만 이뤄졌다.
【국제일보】 군산시가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우리 지역 쌀 이용업체 지정관리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군산 쌀 공급업체가 신동진 쌀을 구매하는 관내 외식업체 등에 20㎏ 포대당 5,000원의 장려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동진 쌀의 소비 촉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본 사업추진을 위해 시는 관내 정미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 13일 최종 4개의 공급업체를 이미 선정했다. 이번 '우리 지역 쌀 이용업체 지정관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식당 등 외식 업체는 27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군산시에 사업장 주소지를 등록하고 군산지역에서 생산된 신동진 쌀을 이용하는 업체이다. 선정된 외식업체는 업체당 연간 100만 원(20㎏/200포)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김상기 먹거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식당과 집단급식소에서 군산 쌀을 꾸준히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비 기반도 넓히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외식업체의 참여를 통해 지역 신동진 쌀 소비가 확대되고, 농가와
【국제일보】 울산시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목록에서 멸종위기종인 '위급(CR)'으로 분류되는 '검은머리촉새'가 울주군 남창들 하천 내 갈대숲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번 관찰은 지난 4월 19일부터 남창들녘으로 오는 나그네인 여름철새를 탐조하던 이승현(울산 제일고 1) 학생이 '검은머리촉새'를 최초 발견했으며, 지난달 11일에는 검은머리촉새 수컷 1마리를 사진으로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남창들녘에서 관찰됐다는 조류동호인들의 기록은 있었으나 사진으로 촬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멧새과인 '검은머리촉새'는 사할린, 쿠릴열도, 중국 북동부에서 번식하고 인도 북동부, 중구 남부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나그네새다. 봄에는 5월 한 달, 가을에는 10월 한 달간 관찰된다. 농경지 하천가 잡목림에서 풀씨 등 식물성을 주로 먹는다. 수컷의 여름깃은 몸 윗면이 진한 밤색이고 이마, 얼굴 멱 윗부분이 검은색이다.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검은머리촉새는 번식지, 월동지인 중국 등지에서 불법 포획으로 인해 야생에서 극단적으로 높은 절멸 위기에 놓인 종인 '위급(CR, Critically Endangered)'으로 분류돼 가까운 미래에 멸종할 확률이 높다고
【국제일보】 익산시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익산시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재)백제세계유산센터와 공주시, 부여군 등 8개 기관과 함께 다양한 기념행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의 12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유적지구는 백제 후기(475∼660년)의 문화를 대표하는 연속유산으로 ▲익산 2개소(왕궁리유적, 미륵사지) ▲공주 2개소(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부여 4개소(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왕릉원, 나성)로 구성돼 있다. 시는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8개 기관과 6월부터 7월까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EBS PLUS2 '문화유산 코리아'를 통해 7월 27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0시에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주제로 한 13부작이 방송된다. 7월 6일 오후 3시 45분에는 EBS 1TV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1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도 방영될 예정이다. 7월 2일에는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5 K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 'K헤리티지: 백제를 브
【국제일보】 충북도는 18일(수) 도청에서 '2025년 충북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 주최,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영환 충북도지사,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임군빈 충북혈액원장, 헌혈 유공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은 도민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충북도와 충북혈액원 간 헌혈 협력 업무협약 체결 ▲헌혈 유공자 표창 수여 ▲청소년 헌혈 서포터즈 '레드캠페이너' 발대식 ▲단체 헌혈버스 관람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도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의 헌혈 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혈액 수급 위기 상황에 공동 대응하는 한편, 헌혈 장려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 등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도내에서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선 개인 7명과 기관 1곳(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대해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헌혈의 중요성을 홍보할 고등학생 서포터즈 '레드캠페이너'가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6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31일간,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학교 등이 함께 참여하는 '생명나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우이천 일대에 조성한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전 문화공연과 함께 주요 내빈 인사말씀과 축사,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식, 테라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된 이날 준공식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수변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은 차량과 자전거가 다니던 제방 상부 공간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수변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업이다. 북한산과 벚꽃길이 한눈에 들어오는 입지를 살려 도심 속 휴식처이자 여가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건물형 테라스는 곡선을 활용한 설계와 탁 트인 조망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내부에는 북한산을 바라볼 수 있는 휴게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향후 책을 읽으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실내 문화공간으로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필로티 구조 하부에는 수변스탠드와 워터스크린(분수), 촉감계류 등이 설치돼 야외공연과 소규모 전시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구는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을 수유먹자골목, 백년시장 등 인근 상권과 연계해 주민과 방문객이 머무르
【국제일보】 여름철 물놀이 명소로 큰 사랑을 받아온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의 '양재천 수영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21일(토)부터 주민 곁으로 다시 돌아온다. 양재천 수영장은 봄과 가을에는 놀이동산으로, 겨울에는 눈으로 가득한 놀이터로 변신해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주민들이 여름을 더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개장 시기를 3주 앞당겨,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까지 함께 뛰놀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총 6,400㎡ 규모의 수영장 부지에는 기존 어린이풀(수심 0.5m, 길이 72m)과 유수풀(수심 1m, 직경 125m)에 더해 에어풀과 슬라이드(어린이용·유아용), 트램펄린이 운영된다. 올해는 특히 수심 1.2m의 성인풀을 새롭게 설치해 전 연령대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테이블이 설치된 개별 휴식 공간 '서초 그린하우스'와 햇빛을 피할 수 있는 '돗자리존', 수영에 필요한 물품을 빌릴 수 있는 대여소와 매점, 화장실 등 편의시설까지 준비돼 있다. 안전 및 수질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썼다.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매시간 45분부터 정각까지는 휴식 시간으로 운영하고, 시설 재정비를 위해 오후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6월 27일 오전 10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의 개통을 기념하는 공식행사를 신검단중앙역(102역) 지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28일 정식 운행을 앞둔 검단연장선의 개통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 기반 시설 확충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지역구 국회의원, 중앙부처 인사, 지역 시민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전 공연, 기념사, 내빈 축사, 시승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검단연장선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기존 종점인 계양역에서 연장돼 아라역(101역), 신검단중앙역(102역), 검단호수공원역(103역)까지 총연장 6.825㎞ 구간에 3개 정거장이 신설되는 노선으로, 2019년 12월 착공 이후 약 5년 만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개통이 검단신도시 주민의 인천 도심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출퇴근 시간 단축,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 생활권 확장 등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인천 서북부의 정주 여건 개선과 상업·문화 기능 활성화 등 지역
【국제일보】 남해군(군수 장충남)과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7일 저녁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남해군 업무협약'을 맺고 '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는 물론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한 상생발전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장충남 남해군수와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양 지자체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해저터널 개통을 통한 광역 관광 인프라 구축, 섬·해양 관광 활성화, 문화예술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자체는 공동 섬 관광상품 개발, 문화예술 교류, 특산물·축제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남해군과 여수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저터널 개통을 앞두고 섬·해양 관광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저터널은 사람, 문화와 경제, 관광과 산업을 폭넓게 이어주는 든든한 연결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오늘 맺은 협약이 여수와 남해 주민 모두
【국제일보】 성남시는 공원, 주택가 공공놀이터, 탄천 둔치 등 24곳에 물놀이장을 조성해 오는 6월 21일부터 차례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공원 내 물놀이장은 11곳이다. 지역별로 수정지역은 희망대·단대·영장·위례역사·고산공원(5곳), 중원지역은 은행·대원·사기막골공원(3곳), 분당지역은 능골·태현·화랑공원(3곳) 안에 물놀이장이 조성돼 있다. 주택가 놀이터 물놀이장은 8곳이다. 수정지역의 은빛나래·양짓말·푸른꿈(수진동)·정다움·양지동 놀이터와 중원지역의 푸른꿈(금광동)·자혜·나들이 놀이터에 물놀이장을 조성·운영한다. 탄천 물놀이장은 5곳이다.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 수내동 황새울공원 옆 맴돌, 태평동 삼정아파트 앞에 있다. 정자동 신기초교 앞과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앞 등 2곳 탄천 물놀이장은 오는 7월 26일 대형 튜브 풀장(이동식)을 설치해 개장한다. 하천 범람 우려로 장마철 이후 초등학교 방학 시기에 맞춰 다른 22곳 물놀이장보다 늦게 문을 열기로 했다. 각 물놀이장은 바닥분수, 조합 놀이대 등이 있는 '도심 속 워터파크'로 변신해 오는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 운영 기간에 문 여는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
【국제일보】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5년 시흥살림도움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17일 시청 복지국장실에서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경기시흥남부지역자활센터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가 참여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청소, 세탁, 쓰레기 배출 등 일상 가사서비스를 통해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다. '시흥살림도움 사업'은 경기도가 도비 100%를 지원해 추진하는 '경기 가사지원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를 포함한 도내 9개 시군에서 시행된다. 시는 지난 5월 7일부터 약 2주간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위 두 기관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서비스 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임산부 ▲맞벌이 가구 ▲다자녀 가구이며, 지원 대상 가구는 총 10회(회당 4시간)의 가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제공되는 가사서비스에는 청소, 세탁, 빨래, 쓰레기 배출 등 일상 가사 활동이 포함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런던=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를 호소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G7 정상회의에서 연설하며 러시아가 국제사회의 외교적 제안을 일절 무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며 "외교가 위기다. 푸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든 평화안을 노골적으로 거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엄격한 가격 상한제를 위해 미국과 협력하기를 촉구한다. 지금 배럴당 45달러가 제안됐는데 진짜 효과적인 기준은 30달러"라고 강조했다. G7의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는 현재 배럴당 60달러로, 유럽연합(EU)은 45달러를 제안했고 우크라이나는 30달러를 주장하고 있다. 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러시아산 원유 제재는 어려워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간 400억 달러의 예산 지원이 우크라이나의 회복과 지속을 위해 중요하다"며 "이는 미국을 포함한 G7 정상들의 공동 결정이어야 한다"라고도 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G7 정상회의 일정을 단축해 급거 귀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