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오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 전시 1홀에서 '2025 인천 AI·SW 미래채움 교육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체험 중심의 AI·SW 교육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공유하며, 인천 AI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페스티벌은 'AI교육으로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기술 활용 능력뿐 아니라 '읽걷쓰'의 학습 경험을 통해 문제를 관찰하고 해결하며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가는 인천교육의 철학을 담았다. 행사는 아레나(Arena)존, AI스쿨존, AI체험존, 미래채움존 등 네 개로 구분해 아레나에서는 KAIST 김대식 교수, 유튜버 엑소, 조코딩 등 대중적 전문가들이 참여해 AGI 시대의 미래, 인공지능 선택의 시대, 최신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현장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AI스쿨존에는 특수학교와 온라인학교를 포함한 인천 관내 69개 학교가 참여해 인공지능 기반 수업 결과물 전시, 학생 동아리 제작 프로그램 체험, 학생 참여형 인공지능 교육 활동 사례 등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행사는 사
【국제일보】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성과 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교사, 보호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 성화 봉송, 프로그램 소개, 소감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진행은 인성고 이도현 학생과 송원여고 최서윤 학생이 맡았으며, '광탈페' 참여 학생들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학생 대표들이 광주 학생들의 글로벌 성장 여정이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성화 봉송을 하고, 프로그램별 참여 학생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활동 특성을 살린 삼행시, 구호, 짧은 퍼포먼스 등으로 16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올해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달라진 진로, 성장, 국제감각 등에 대해 설명했다. 청소년 해외봉사에 참여한 송원여고 최수윤 학생은 소감 발표에서 "언어가 달라도 마음으로 연결되는 순간, 진짜 세계시민이 무엇인지 깨달았다"며 "광주에서 배운 5·18 정신을 해외 친구들과 나누며 자랑스러움을 느꼈고, 광주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새
【국제일보】 과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 관내 7개 상점가가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과천시가 올해 상반기부터 10월까지 추진한 '민간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사업'에 따르면, 관내에서 진행된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1억 2천 800만 원 예산을 투입한 행사효과 투자수익률(ROI)이 296%로 산출돼 높은 경제효과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행사 전과 비교해 전체 카드매출도 약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과천시는 새서울프라자, 제일쇼핑, 과천상점가, 중앙동상점가, 과천스마트케이골목형상점가, 과천슈르탑골목형상점가, 과천시소상공인연합회가 연계 상권으로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이 경기지역화폐카드로 참여 상점가 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20%를 앱 페이백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하반기 통큰 세일에서 상반기와 달라진 점은 경기지역화폐 카드 결제 시 온라인 페이백으로만 진행되고, 1인당 1일 3만 원 한도, 행사 기간 내 12만 원까지 혜택이 지급된다는 점이다. 통큰 세일 행사는
【국제일보】 충북도는 청주시, 충북과학기술원과 함께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청주오스코에서 'AI 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 'AI 중심 충북, 미래를 여는 청주!'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청권 최대 규모의 디지털 융합 축제로, MS코리아, KT, 에코프로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도내 혁신기업 등 5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3,000여 명의 참관객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AI·SW 융합기술 전시회 ▲글로벌 포럼 및 세미나 ▲AI 체험존 등 산업과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시관에서는 MS코리아, KT, 에코프로, 충북 디지털 우수기업 등이 참여해 AI 반도체, 디지털 트윈,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충북의 AI 산업 경쟁력과 기술력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5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식은 AI 기술을 활용한 개막 영상 'AI로 보는 충북의 미래'로 시작된다. 이어 AI 아바타를 활용한 내빈 소개 등 AI 기술로 연출된 개막식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생동감 있게 만들 예정이다. 이후 열리는 충북 AX 글로벌 포럼에서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
【국제일보】 남해군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월 8일까지 유배문학관에서 기획전시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남해 지역 문학의 깊이를 재발견하고 한국 문학사에 기여한 근현대 문학인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은 과거의 회상을 넘어, 현대인의 시각으로 200여 명의 남해 근현대 문학인들의 발자취와 문학적 업적을 새롭게 해석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특히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정병욱 선생의 귀중한 문학 자료들이 함께 전시된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가 지금까지 전해질 수 있었던 데는 정병욱 교수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관람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남해와 깊은 인연을 맺었던 문학인들의 창작 정신을 직접 마주하고, 그들의 문학 세계를 깊이 탐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유배문학관 김임주 기획운영팀장은 "이번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을 통해 남해의 찬란한 문학적 유산을 재발견하고, 많은 분이 문학의 가치와 감동을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 지역 문학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국제일보】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6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강릉시는 총 60억 원(국비 30억, 시비 30억)을 확보해 중앙동 도심 보행안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상지 일대는 남대천 공영주차장과 곶감전길, 중앙시장 주변 상가 간 상·하차 차량이 뒤섞여 보행자·차량 동선이 혼재된 대표적 보행위험 구간이다. 강릉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집중 개선해 보행자 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도심 상권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보행 중심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주 보행축 도로다이어트 및 보도 확보 ▲보행자 우선도로 도입 ▲고원식·대형 횡단보도 설치 ▲포켓쉼터·녹지 기반 휴게공간 조성 ▲범죄예방 시설물(CPTED) 기반 야간 안전환경 강화 등이다. 특히 남대천 주차장-곶감전길 구간은 차량 진출입과 상·하차 활동으로 사고 위험이 높았던 만큼, 보행로 체계 개편을 통해 위험 구간을 집중 개선하고 보행사고를 실질적으로 줄이도록 추진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도심의 고질적인 보행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출발점"
【국제일보】 포천미디어센터는 오는 11월 26일과 12월 10일 미디어센터 미디어 라운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2025 겨울 미디어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온라인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과 누리소통망(SNS) 활용 전략, 콘텐츠 제작 노하우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구성했다. 누리소통망 콘텐츠 기획과 운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시민들이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진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첫 번째 특강은 '그레이트 그레이'의 저자이자 시니어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지성언 강사가 '두 번째 청춘, 나를 표현하는 누리소통망 콘텐츠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시니어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누리소통망 활용법, 자신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글쓰기·사진 기록법 등을 소개한다. 두 번째 특강은 무자본 창업 성공 사례로 잘 알려진 창업·브랜딩 전문가 최정아 강사가 '온라인 창업자를 위한 돈이 되는 콘텐츠 만들기'를 주제로, 온라인 기반 사업 운영법과 홍보 전략, 성과를 만든 실무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회차별 정원은 60명이다. 경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인 캘러리라이프(CALERIE)의 대규모 기업회의인 '2026 캘러리라이프 글로벌 서밋 III 아시아(CALERIE SUMMIT Ⅲ ASIA)'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3월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리며 중국,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브랜드 파트너 약 1,000명과 북미 및 국내 임직원 500명 등 총 1,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캘러리라이프'는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으로,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사 개최지로 인천을 선택했다. 인천은 한류 문화의 매력, 뛰어난 공항 접근성, 새로 조성된 복합리조트 등 뛰어난 입지 조건을 인정받아 이번 회의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유치는 인천이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국제행사 전시 복합 산업(MICE)의 주요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 이후 인천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중화권 대상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시는 이미 2024년 1만
【국제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산후 여성의 운동 공백을 해소하고 아기동반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부터 '아기동반 운동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운영되는 '아기동반 운동프로그램'은 기존 산후 10개월 이상 산후 여성이던 참여 기준을 산후 2개월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아기와 함께 운동할 수 있도록 공간과 강도를 전면 재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접수 시작 직후 전 회차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는 확대된 참여 기준에 맞춰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스트레칭과 호흡 중심 프로그램인 '심신힐링맘'은 산후 초기 여성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아기와 엄마가 같은 공간에서 머물며 운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 분리불안을 최소화했다. '육퇴운동클럽(서킷)'도 새롭게 개편됐다. 기존 클럽 콘셉트의 고강도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과 운동 집중도를 함께 고려해 밝고 안정적인 조도와 아기에게 익숙한 동요 음악을 적용했다. 강도 역시 저충격 단계에서 시작해 근지구력 강화, 리듬 서킷으로 이어지는 점진적 구조로 전환해 산후 회복 시기에 맞춰 참여가 가능
【국제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1월 19일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겨울철 대표 나눔 캠페인인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널리 알리고, 민관 파트너쉽을 강화해 지역사회 이웃돕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금천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대표적인 캠페인이다. 구는 올해 18억 원 모금(전년 목표 대비 13% 상향)을 목표로 내년 2월 중순까지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모금된 성금은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중 사용될 예정이다. 선포식의 하이라이트는 '사랑의 온도탑 퍼포먼스'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 우수기부자, 주민대표 등이 함께 준비된 온도탑에 공을 넣어 나눔 목표 100도를 완성했다.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참석자들은 '혼자서는 작지만 함께하면 크다'는 나눔의 본질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금천구청 1층 '나눔의 전당'에는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 재단법인 명문 ▲ ㈜더스킨팩토리 ▲ 프
【국제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12월 13일 10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관악S밸리 로봇·인공지능(AI) 경진대회'에 참가할 과학 꿈나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악구 벤처창업의 전초기지인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이 주관하고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첨단 기술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관악S밸리 로봇·인공지능(AI) 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의 로봇 조작 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반으로 우승 전략을 수립하는 '로봇 축구'와 '로봇 농구'가 운영된다. 대회는 모두 토너먼트 방식의 3판 2선승제로 치러지며 경기 조는 현장 추첨으로 편성된다. '로봇 축구'는 초등학교 1∼3학년이 참가해 모든 공을 상대방 진영 골대에 넣는 참가자가 승리하게 된다. 초등학교 4∼6학년이 참가하는 '로봇 농구'는 모든 공을 본인 골대에 먼저 넣는 참가자가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관악구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 24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2월 8일까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되고, 현장 접수는 불가하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을 출범하고 관악S밸리와
(서울=연합뉴스) 지난 6월 이란의 집속탄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던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공습 과정에서 이란과 마찬가지로 집속탄을 사용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집속탄은 폭발과 동시에 탄두에 든 수많은 새끼 폭탄이 사방으로 확산하며 민간인과 군인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 살상 피해를 낸다. 이런 이유로 국제사회는 집속탄을 대표적인 비인도적 무기로 분류하고 사용을 엄격히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레바논 남부 계곡 등에서 촬영된 무기 파편 사진을 보면 수풀 등에 떨어진 무기 표면에는 히브리어로 클러스터라고 적혀있으며 잔해 가운데는 흰색 나일론 리본이 발견됐다. 흰색 리본은 집속탄의 대표적 특징 중 하나로 새끼 폭탄이 낙하할 때 자세를 제어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가디언은 6명의 무기 전문가에게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이 무기들이 이스라엘의 신형 집속탄인 155mm M999 바라크 에이탄, 227mm 라암 에이탄 유도 미사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미국 육군의 무기 안내서에 따르면 M999는 1기당 9개의 새끼 폭탄이 폭발하며 1천200개의 텅스텐 조각을 주변에 흩뿌린다. 이스라엘의 집속탄 공격 정황이 확인된 것은 지난 2006년
(도쿄=연합뉴스)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철회하라며 보복 공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지만, 일본은 이에 대응할 마땅한 반격 카드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일본은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의 강경한 태도가 바뀌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이지만, 한편으로는 갈등이 1년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해 장기전을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 中, 자국 피해 최소화할 보복조치 준비한 듯…"과도한 제재는 양날의 검"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이달 14일 이후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 영화 개봉 연기,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중단 등의 보복 조치를 속속 시행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중국이 지금까지 꺼낸 보복 조치에 대해 "일본에 타격을 주면서도 자국에 대한 영향을 최소한으로 억제할 카드를 주도면밀하게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본 기업에 직접 타격을 가하는 과도한 제재는 경기가 좋지 않은 중국에도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어서 영향이 크지 않으면서도 상징성 있는 조치를 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일본산 수산물의 경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서울=연합뉴스) 걸그룹 르세라핌이 지난 18∼19일 일본 도쿄 돔에서 월드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EASY CRAZY HOT)의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이틀간 총 8만 관객을 만났다고 소속사 쏘스뮤직이 20일 밝혔다. 이들이 일본 현지에서 상징성이 큰 대형 공연장인 도쿄 돔에 입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섯 멤버는 약 200분에 걸쳔 콘서트를 통해 '핫'(HOT), '컴 오버'(Come Over),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크레이지'(CRAZY)와 신곡 '스파게티'(SPAGHETTI) 등 다양한 노래를 들려줬다. 산리오 인기 캐릭터 마이 멜로디, 쿠로미와 함께 꾸민 '가와이'(Kawaii) 무대도 시선을 끌었다. 르세라핌은 "여기 계신 모든 분께 저희가 얼마나 진심으로 무대에 오르는지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피어나'(팬덤명)와 함께라면 더 멋진 꿈들을 이룰 수 있으리라는 희망도 생겼다. 여러분 덕분에 꿈을 크게 가져도 된다고 믿게 됐다. 앞으로도 가장 멋진 꿈을 이뤄서 여러분을 가장 좋은 곳으로 데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르세라핌은 오는 28일 일본 실내 음악 축제 '카운트다운 저팬 25/26'에 출연해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서울=연합뉴스) "우린 서로 형제나 다름없어요. 힘든 순간과 행복한 순간을 모두 함께 나눴죠. 무대 위에서 멤버들이 곁에 있는 것을 보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현지화 보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가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팀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산토스 브라보스 멤버들은 20일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를 통해 "우리의 다음 세대가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개척자 같은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며 "라틴 아메리카와 세계를 잇는 문화적 교두보가 되어 거대한 스타디움에서 관객들이 스페인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가 주최한 동명 리얼리티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보이그룹이다. 드루(미국·멕시코), 알레한드로(페루), 카우에(브라질), 가비(푸에르토리코), 케네스(멕시코)로 이뤄진 5인조 다국적 팀이다. 오디션 과정에서 K팝 트레이닝을 경험한 이들은 체계적인 연습 과정이 팀워크를 비롯한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돌아봤다. 멤버들은 "K팝 방식의 연습은 아주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며 "만족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