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충북 보은군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제3회 보은 청년축제인 '놀아 BOEUN 청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보은청년네트워크(회장 김우성)가 기획에서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 청년들이 스스로 무대를 만들고, 문화를 생산하며,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26일 개막식에는 '청년이 살기 좋은 보은군'을 알리는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져 지역 청년들의 자신감을 대외적으로 드러낼 계획이다. 이어 버스킹 무대와 EDM 파티, 보은 전통주와 막걸리 파티를 열며 지역 농산물과 청년 문화의 만남을 통해 지역경제와 문화를 잇는 상징적 자리가 될 전망이다. 27일에는 랜덤플레이댄스와 즉석 노래자랑 같은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장이 된다. 또한 '보은 청년로컬창업 홍보 타임'은 지역에서 도전하는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알릴 수 있는 무대로, 청년 자립과 지역 정착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아울러 '불타는 청춘 네트워킹'을 통해 청년들은 서로의 생각과 관심사를 공유하며 교류하고, 마지막 순서인 '희망 플로깅'으로 축제를 마무리해 공동체적 책임과 지속
【국제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구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5년 양천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10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구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고, 구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구는 행정의 수요자인 구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주민 참여형 행정'을 실현하고 정책 공감력을 높이고자 한다. 공모 주제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따뜻하고 건강한 도시, 행복한 교육도시 양천을 위한 일반정책 ▲구민 편익 증진 방안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모든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여는 구민뿐 아니라 양천구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고, 양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구청 기획예산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부서 검토 후 1차 구민과 직원 온라인투표, 2차 제안심사위원회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고, 12월 중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상금과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또한, 실현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9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북서울꿈의숲 일대에서 '탄생 강북 챌린지(탄소중립 생활실천 강북 챌린지)'와 '2025 나눔과 순환의 즐거운 장터'를 개최한다.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행사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경정책에 대한 실천 의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생 강북 챌린지'의 '탄생'은 '탄소중립 생활실천'의 줄임말로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 약속을 비롯해 플라스틱 주제관 등 5개 마당 35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탄소중립 실천 약속은 참가자들이 '나만의 실천 약속'을 작성해 지구 조형물에 부착하고 탄소중립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플라스틱 주제관에서는 플라스틱 과다 사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소비 감축을 유도하는 전시·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놀이·체험·산업·홍보 마당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태양광 RC카 레이싱, 자전거 발전 솜사탕 만들기, 전기·수소차 시승 및 저탄소 제품 전시, 환경 정책 홍보 등 3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5 나눔과 순환의 즐거운 장터'는 생활 속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장으로, 아나바다
(서울=연합뉴스)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를 계기로 만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지켜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G7 외교장관은 23일(현지시간) 회동 후 내놓은 공동 성명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납치 문제의 즉각 해결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2일 보도된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미국이 비핵화 목표를 포기하면 만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미국이 포함된 G7 외교장관들이 북한 비핵화 원칙은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표명한 것이라 주목된다. 한미일 외교장관도 유엔총회 참석차 22일 뉴욕에서 만나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내용은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아울러 G7 외교장관은 "러시아가 최근 에스토니아, 폴란드, 루마니아 영공을 침범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이는 용인할 수 없으며 국제사회 안보를 저해할 위험이 있다"고 비난했다. 대(對)러 제재와 관련해 이들은 "제3국에 대한 조치를 포함해 러시아에 추가적으로 경제적 희생을 부과
(서울=연합뉴스) 초강력 태풍 제18호 라가사가 대만을 강타, 현지 동부에서 홍수가 발생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124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통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대만통신사(CNA) 등에 따르면 대만 소방서(소방청)는 화롄현에서 발생한 이번 홍수로 14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124명은 여전히 실종상태이며 사망자는 대부분 고령자로 파악됐다.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가 강물을 막으면서 생겨난 호수인 언색호가 전날 오후 2시 50분께 순식간에 범람했다. 이어 마타이안강의 다리를 무너뜨리고 광푸향(鄉)에 엄청난 양의 물을 쏟아내면서 피해가 커졌다. 이 마을 인구는 불과 8천500명으로 약 60%는 태풍 피해에 대비해 자신이 사는 건물의 높은 층에 머물렀고, 나머지만 다른 지역으로 대피했다. 당국은 "광푸향 내에 1천명이 사는 다마 마을 전체가 침수됐고 여전히 많은 이들이 고립돼 있다"며 "가장 중요한 과제는 사람들을 대피소로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것이며 현재 물자가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 당국에 따르면 호수 수량은 9천100만t으로 추정되며, 이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3만6천개를 채
(서울=연합뉴스)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2주 연속 전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비영어 시리즈물로 꼽혔다. 24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폭군의 셰프'의 지난주 시청수(Views·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는 650만으로, 비영어 쇼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페루와 베네수엘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23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폭군의 셰프'는 공개 첫 주 비영어권 4위였지만, 입소문을 얻으면서 2주 차에 2위, 4주 차에 1위로 올라섰다. 현대의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이 조선시대에 떨어지면서 미식가인 폭군 이헌(이채민)에게 매일 새로운 음식을 선보이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사극이다. 웹소설이 원작으로 맛깔나는 음식 묘사를 통해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김고은과 박지현이 여성의 우정을 그린 '은중과 상연'이 비영어 쇼 부문 5위에 올랐다. 영어 영화 부문에서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14주 차에도 뒷심을 발휘하며 2위(2천120만 시청수)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그룹 세븐틴이 다음 달 11∼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월드투어 미국 공연과 연계한 오프라인 이벤트 '세븐틴 더 시티 LA'를 연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이 기간 LA 곳곳에서는 세븐틴을 테마로 한 에어비앤비 오리지널 체험, 랜드마크 협업, 팝업 스토어, 식음료 매장 협업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주최 측은 에어비앤비와 손잡고 K팝 퍼포먼스 안무 체험, K-뷰티 체험, 세븐틴 음악 디제잉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노래를 직접 녹음하는 스튜디오 체험, 리믹스를 배우는 디제잉 체험, 도자기 페인트 체험, 케이크 만들기, 셔츠 꾸미기 등 LA에서만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세븐틴 콘서트가 열리는 BMO 스타디움 인근은 '캐럿'(팬덤명)을 위한 만남의 장으로 변신한다. 또 LA 시내 55개 지하철역의 디지털 스크린과 대형 전광판 157개에는 '세븐틴 더 시티 LA' 포스터가 송출된다. LA 시내 주요 명소에서도 세븐틴을 만날 수 있다. 산타 모니카 해안 대관람차는 다음 달 15∼17일 세븐틴과 '캐럿' 로고 모양으로 점등하고, 14일 오후 4시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에
(서울=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24일 소환한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3시 한 총재를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사무실에 불러 조사한다. 한 총재가 지난 23일 구속된 후 첫 소환 조사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와 공모해 2022년 1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2022년 4∼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있다. 김 여사에게 건넬 목걸이와 가방 등을 교단 자금으로 구매한 혐의(업무상 횡령), 2022년 10월 자신의 원정 도박 의혹에 관한 경찰 수사에 대비해 윤씨에게 증거 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받는다. 한 총재 측은 청탁 행위가 윤씨 개인의 일탈이고 교단 차원의 개입은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특검팀은 한 총재가 3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하다가 공범인 권 의원이 구속된 후에야 임의로 출석한 점 등을 토대로 수사 협조 의지가
(서울=연합뉴스)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매달 5건꼴로 철도 사고가 발생해 100여명이 숨지거나 다치고 수십억원대의 재산 피해가 빚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2024년 총 195건의 철도 사고로 인해 137명(사망 68명·부상 6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도별로 사고 건수는 2022년 82건, 2023년 68건, 지난해 45건으로 나타났다. 사상자는 2022년 71명(사망 28명·부상 43명), 2023년 35명(사망 19명·부상 16명), 2024년 31명(사망 21명·부상 10명)이었다. 사고로 인한 재산 피해는 2022년 30억8천500만원, 2023년 16억1천500만원, 2024년 11억5천300만원 등 총 58억5천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철도 사고 중에는 열차가 다른 열차와 충돌하거나 탈선하는 등의 '철도 교통사고'가 158건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했다. 탈선이 53건, 건널목 사고가 22건, 충돌 사고가 9건 등이었다. 최근 3년간은 사고 건수 및 사상자 수가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달에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관리하는 경북 청도군 경부선 열
(서울=연합뉴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이 24일 열린다. 전직 영부인이 재판에 넘겨진 건 헌정사 처음 있는 일이다. 이로써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나란히 형사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김 여사도 출석한다. 앞서 김 여사 측은 법원에 민중기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아직 증거를 공유받지 못했다며 준비기일을 지정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준비기일 없이 바로 공판이 시작되는 만큼, 재판은 더욱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가 언론사들의 법정 촬영 신청을 허가해 이날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은 사진·영상으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공판이 시작하기 전 모습만 촬영이 가능하고, 재판 진행 중에는 촬영할 수 없다. 김 여사는 2010년 10월∼2012년 12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공모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해 8억1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서울=연합뉴스) 출퇴근이 한 시간 넘게 걸리면 외로움을 느낄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성균관의대 직업환경의학과 최백용 교수 연구팀은 2023년 서울시 거주 직장인 2만4천278명을 대상으로 통근 시간과 외로움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2023 서울서베이' 문항을 통해 이들의 외로움을 측정했고, 편도 통근 시간에 따라 ▲ 30분 이하 ▲ 31분 이상∼60분 이하 ▲ 60분 초과 등 세 그룹으로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통근 시간이 30분 이하인 그룹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60분을 초과하는 그룹은 가족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낄 위험이 49% 높았다. 가족 외 타인과의 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낄 위험은 36% 큰 것으로 나타났다. 통근 시간 60분을 초과하는 그룹에서 통근 수단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출근 시 자가용 이용자의 외로움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대중교통이나 도보, 자전거 등 이용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는 통근 시간이 단순히 삶의 질 문제를 넘어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고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통근 시간을 줄이고 사회적 참여
(서울=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기아, 르노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8개 차종 10만7천74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 포터2 6만934대와 기아 봉고3 3만3천990대는 모두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 장치의 설계 오류로 구동벨트가 이탈돼 조향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돼 오는 2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르노 XM3 등 2개 차종 8천562대는 연료공급 펌프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나타나 오는 25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포드 MKX 2천680대는 후방 보조제동등 커버 접착 불량으로 주행 중 커버가 분리될 가능성이 지적돼 오는 30일부터 리콜을 한다. 볼보 FH트랙터 등 3개 차종 1천581대는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가변 축 조종장치가 오작동하는 기준 부적합 사항이 나타나 지난 19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car.go.kr ☎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른바 야당탄압·독재정치 규탄 여론을 결집하기 위해 경부 상행선 민심 몰이에 나선 국민의힘 지도부가 24일 오후 충청권 공략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조희대·한덕수 회동설을 토대로 조희대 대법관과 사법부를 압박하기 위한 청문회(30일) 개최를 밀어붙이고 검찰청 해체를 위한 정부조직법 처리(25일)를 예고한 상황에서 중원에서 정부·여당의 일방적인 국정 운영에 대한 반대 여론 결집을 시도하는 것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등 지도부는 이날 오후 대전을 방문한다. 이들은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현장을 찾는다. 이어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연구개발(R&D) 관련 현장 간담회를 열어 산업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어 일자리·고용 문제 등 현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25일에는 대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도 연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대전 방문은 경부 상행선 민심 행보 차원이다. 국민의힘은 14∼15일 부산을 방문한 데 이어 21∼22일 이른바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6년만에 대규모 집회를 열고 정부·여당에 "헌법파
(서울=연합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KT·S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 3사와 롯데카드에서 잇따라 발생한 해킹 사태에 대한 청문회를 연다. 과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해킹 사태의 경위와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조치, 재발방지책 등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증인·참고인으로는 김영섭 KT 대표이사, 이종현 SK텔레콤 통합보안센터장 부사장,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 전무,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등 10명이 출석할 예정이다. 당초 과방위는 롯데카드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으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함에 따라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출석한다.
(뉴욕=연합뉴스)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위해 유엔본부를 찾았다. 이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한국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선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정 운영이 제 궤도를 찾았다는 점을 인정받고 국제사회의 신뢰도를 제고하겠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계획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구상을 소개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그동안 이 대통령은 북미대화를 통한 비핵화 논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중단-축소-폐기'로 이어지는 3단계 해법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방미 직전에도 이 대통령은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핵무기 제거 대신 당분간 핵무기 생산을 동결하는 내용으로 합의한다면 이를 수용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