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거북섬 보니타가 광장에서 '2025년 제11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시흥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 및 시흥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로, 경기도 31개 시군의 전통시장이 참여해 지역 특색이 담긴 우수상품과 특화상품을 선보인다. '빛을 밝히다, 하나 되는 경기상인, 함께하는 경기 살리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우수상품 전시ㆍ판매를 비롯해 먹거리 존, 체험 존,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12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10월 24일에는 경 경기도 상인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상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예선,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표창과 테이프 커팅식 등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어 초대 가수 민경훈, 오혜빈의 축하공연과 뮤지컬 공연, 거리 공연(버스킹) 무대가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둘째 날인 10월 25일에는 색소폰 연주, 지역예술인 공연을 비롯해 노래자랑 본선과 관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랜덤플레이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0월 27일부터 인천 서구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1단지와 검단초등학교를 기점으로 각 서울 강남역,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 M6457번, M6660번 노선을 각 3대씩 증차해 배차시간을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차는 검단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도심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5월 개통한 M6457 노선은 '검암역 로열파크시티∼강남역', 올해 8월 개통한 M6660 노선은 '검단초등학교∼구로디지털단지역'을 환승 없이 연결하는 직행노선이다. 당초 운수종사자 채용 문제로 인해 M6457번은 면허 대수 10대 중 3대(배차시간 60∼80분), M6660번은 면허 대수 10대 중 4대(배차시간 30∼50분)만을 운행했으나 인천시와 운수업체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각 3대씩 추가 투입함으로써 배차간격이 대폭 단축돼, 검단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길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운수업체와 긴밀히 협조해 광역급행버스(M버스)는 물론 직행좌석 광역버스 운행대수도 조속히 증차해 시민 교통편의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영종·
【국제일보】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별빛우주과학관(관장 심재현) 개관 2주년을 맞아 '스타 투게더(Star Together): 우주와 과학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체영상전, 과학마술쇼, 전문가특강,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천체영상전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냥박사의 왜냐용(알쏭달쏭 별자리) ▲길냥이키츠(국제우주정거장의 비밀) ▲길냥이키츠(슈퍼문 대모험) ▲ ▲오로라 Lights of Wonder 영상을 볼 수 있다. 천체영상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같은 기간 과학관 앞마당에서는 과학마술쇼가 진행된다. 매직사이언스, 과학술사, 과학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다. 우천 시 사전예약자 한정, 과학관 실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특강도 마련됐다.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의 '한국의 전설과 우주'(11월 1일) ▲권오철 천체사진작가의 '신의 영혼 오로라'(11월 2일) 및 '밤하늘 촬영기'(11월 9일) ▲이태형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의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11월 8일) 등으로 구성됐으며, 2주간 진행된다. 특강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회차별 65명 선착순 모집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수강할 수
【국제일보】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공동주택 내 갈등 해소를 위해 기존 교육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형 '축제형 공동주택 공감학교'를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은 구조적 특성상 층간소음, 흡연 문제, 관리주체와의 마찰 등 다양한 갈등이 발생하기 쉬운 공간이다. 특히 최근에는 개인주의 확산으로 이웃 간 교류가 줄면서 공동체 의식이 약화되고, 분쟁 조정을 요청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입주민 스스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갈등 해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운영되는 '공감학교'는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체가 돼 즐기고 배우는 열린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관내 3개 단지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행사가 열린다. 첫 공감학교 행사는 지난 18일 독산한신아파트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층간소음과 흡연 등 공동주택 내 주요 갈등 요인을 상징한 '갈등타파 두더지게임'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망치로 갈등 요소를 직접 두드리며 이웃 간 갈등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희망 메시지 스티커 달기
(워싱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에 맞서 호주와 희토류 및 핵심 광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계 최대 희토류 수출국인 중국이 방위·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 수출을 대미 무역 협상의 지렛대로 삼자, 광물 자원이 풍부한 호주와 협력을 강화하며 공급망을 다변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앤서니 앨버니즈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갖고 '핵심 광물 및 희토류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미-호주 프레임워크'에 공동 서명했다. 양국은 협정문에서 "국방 및 첨단 기술 제조업 기반을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핵심 광물과 희토류의 안정적 공급을 가속화하기 위한 공동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증·대출·지분 투자·규제 완화 등을 통해 양국 정부 및 민간 부문 자금을 동원, 이를 통해 핵심 광물 및 희토류의 채굴·가공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본 및 운영비용을 조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양국 정부는 향후 6개월간 총 30억 달러(약 4조2천억원) 이상을 핵심 광물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팩트시트'를 통해 밝혔다. 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회수할 수 있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연방 항소법원 판사들이 민주당 강세 지역 주(州) 정부와 트럼프 행정부 사이의 법정 다툼에서 또 다시 트럼프 측의 손을 들어줬다. 20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제9연방순회항소법원 판사 3인으로 구성된 재판부는 이날 트럼프 행정부가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주(州)방위군을 투입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앞서 주방위군 배치를 일시 차단한 하급심 판결을 뒤집어 이 결정의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는 미 법무부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항소법원의 이번 결정은 현재 진행 중인 법적 다툼의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주방위군을 배치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번 사안을 심리한 재판부 3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2명은 포틀랜드에서 연방 건물이 파손되고 이민세관단속국(ICE) 직원들이 위협받은 상황에서 주방위군 파견이 적절한 대응이라고 판시했다. 반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수전 그레이버 판사는 반대 의견서에서 "오늘의 결정은 단순히 터무니없는 수준을 넘어선다"며 "주(州)의 민병대 통제권과 국민의 집회 및 정부 정책에 반대할 권리 등 헌법의 핵심 원칙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트
(서울=연합뉴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다음 달 21일 새 앨범 '두 잇'(DO IT)을 내고 3개월 만에 컴백한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 종료 후 새 앨범 발매를 알리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두 잇'(Do It)과 '신선놀음'을 비롯해 '홀리데이'(Holiday), '포토북'(Photobook), '두 잇'(페스티벌 버전)까지 5곡이 수록된다. 그룹 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전곡 작업에 참여했다.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부른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OST) '드리머스'(Dreamers)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5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2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는 '세븐'(Seven),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찰리 푸스와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 '3D'에 이은 정국의 다섯 번째 5억 스트리밍곡이다. '드리머스'는 2022년 11월 공개 이후 전 세계 102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고,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2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유튜브 공식 계정에 공개된 '드리머스' 퍼포먼스 영상은 해당 채널 최다 조회 수인 4억2천만뷰를 기록했다. 정국은 '세븐' 25억회를 비롯해 스포티파이에서 솔로곡으로만 누적 스트리밍 97억회를 넘겼다.
(영종도=연합뉴스)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을 당한 후 살해된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의 유해가 21일 국내로 송환됐다. 시신 부검 뒤 화장된 박씨 유해를 실은 대한항공 KE690편은 이날 오전 8시 4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지난 8월 8일 숨진 채 발견된 지 74일 만이다. 전날 현지 공동 부검에 참여한 장진욱 경찰청 과학수사운영계장은 8시 44분께 흰색 보자기에 싸인 유골함을 들고 입국장을 나왔다. 미리 대기하던 안중만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이 유해를 인수했다. 경북청은 현재 박씨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들은 모두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 흰색 장갑을 착용했다. 유골함을 인수인계할 때는 서로 고개를 숙이며 조의를 표했다. 안 대장은 말 없는 원혼이 된 고인의 유해를 유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족은 이날 인천공항에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도 유족 의사를 고려해 별도 인터뷰를 열지 않았다. 인천공항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과 공항 보안요원들이 도열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경찰관들도 흰 장갑을 끼고 유해 송환을 지켜봤다. 유해 송환은 전날 현지 공동 부검 하루 만에 이뤄졌다. 박씨 사망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에 대한 국내 여
(서울=연합뉴스) 캄보디아에서 범죄 활동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64명 가운데 49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청은 21일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64명 중 구속영장이 청구된 48명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전원 구속됐다고 밝혔다. 미리 발부된 구속영장이 집행된 1명을 포함하면 현시점까지 구속된 송환자는 모두 49명이다. 이들을 관할 경찰관서별로 보면 충남경찰청 45명, 경기북부청 2명, 대전경찰청과 경기남부청 김포경찰서 각각 1명이다. 경기북부청 형사기동대 수사 대상자인 10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의정부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보이스 피싱, 몸캠 피싱(신체 불법촬영 협박),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리딩방 사기 등 사이버 기반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충남청과 경기북부청을 집중수사관서로 지정한 경찰은 이들이 온라인 사기 가해자면서 범죄단지 감금 등 피해자라는 점을 고려해 출입국 경위, 범죄단지 구조·현황, 인력공급·알선조직, 납치·감금 피해 현황 등을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4명은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고 석방했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신청했던
(서울=연합뉴스) 국내 식당 등에서 사용되는 서빙로봇들이 해킹 등에 취약한 구조인데도 '보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등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보급된 서빙로봇은 약 1만7천대 정도다. 이 가운데 60%는 중국산 제품으로 추정되며 식당과 호텔, 공공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로봇은 특히 외부 클라우드와의 실시간 통신을 통해 영상과 위치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정보가 유출될 위험성이 크다고 최 의원은 지적했다. 하지만 KISA 등 국내 기관에서는 서빙 로봇에 대한 보안 점검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KISA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시중 유통 중인 로봇청소기에 대해 보안 실태 조사를 해 일부 제품에서 사생활 침해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등 보안 취약점을 확인해 즉시 조치했다고 밝힌 바 있지만, 서빙 로봇은 로봇청소기와 달리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품목이 아니라 기업 간 거래(B2B) 품목이기 때문에 이 같은 방식의 실태조사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KISA는 "(서빙로봇에 대해서는)
(서울=연합뉴스) 정부가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약 3주간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2025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산업통상부는 21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 개막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지난 2015년 시작한 '붐업 코리아' 수출상담회를 모태로 한 것으로, 수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기 위해 작년부터 전국 30여개 산업전시회와 지역 문화·관광을 연계하는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리는 것을 계기로 세계의 관심이 한국에 쏠리는 만큼, 이를 수출·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행사 규모를 대폭 키웠다. 올해 행사에는 70개국에서 1천700여개 글로벌 기업이 방한해 작년보다 참가 규모가 70% 커졌다. 행사 연계 전시회도 작년 20개에서 올해 28개로 늘어 전자, 반도체, 미래차, 조선해양, 바이오,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가 참여한다. 상담에 참여하는 국내 수출 기업도 작년 대비 30% 이상 늘어난 4천여개로 집계됐다. 행사 기간 수도권에서는 한국전자전, 반도체대전, 충청에서는 오송 화장품뷰티엑스
(세종=연합뉴스) 예년보다 긴 추석연휴 영향 등으로 10월 중순까지의 수출이 감소했다. 다만 조업일수 효과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은 9.7% 늘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301억5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억7천만 달러(7.8%)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8억7천만 달러로 작년(26억2천만 달러)보다 9.7% 증가했다. 이달 1∼20일 조업일수는 10.5일로 작년(12.5일)보다 2일 적었다. 지난달 전체 수출(659억5천만달러)은 12.7% 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022년 3월(638억달러) 이후 3년 6개월 만에 사상 최대 기록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미국 수출은 1.4% 감소하며 보합 수준을 보였다. 이달 1∼20일 미국 수출은 24.7% 급감했다. 일평균으로도 10.3% 적어진 데서 볼 때 조업일수 감소를 고려하더라도 미국 관세 충격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베트남(-10.0%)·중국(-9.2%) 수출이 감소하고 대만(58.1%)·홍콩(4.9%)·싱가포르(5.3%) 수출은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0.2%)·석유제품(10.9%)·선박(11.7%) 등에서 증가하고, 승
(서울=연합뉴스) 국회는 21일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 2주 차 일정을 이어간다. 이날은 ▲ 법제사법 ▲ 정무 ▲ 기획재정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 국방 ▲ 행정안전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 보건복지 ▲ 기후에너지환경노동 ▲ 국토교통 등 10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이 진행된다. 법사위에서는 대전고법·대구고법·부산고법·광주고법 등 20개 법원과 대전·대구·부산·광주고검 등에 대한 국감이 열린다. 여야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법사위는 전날 민주당이 발표한 대법관 증원 방안 등 이른바 사법개혁안을 둘러싼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서민금융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한 정무위 국감에서는 최근 롯데카드 해킹 사태와 새마을금고 재무 건전성 관리 문제 등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과방위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해킹 관련 대상 기관 국감에서는 이동통신사 대규모 해킹 사태와 재발방지책을 놓고 여야의 질타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기재위는 관세청·조달청·통계청을 대상으로, 국토위는 한국철도공사 등을 대상으로, 보건복지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을 대상으로 각각 국감을 진행한다. 국방위는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 산업위는 삼척·태백 지역에 현장 시찰을 나간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오전 경찰청에서 열린 창경 80주년 경찰의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이 80년간 일궈낸 눈부신 성취의 바탕에는 경찰관들의 희생과 헌신이 자리하고 있었다"며 현장의 노고를 위로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사전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또 "국민주권 정부의 경찰관 한 명 한 명이 국가이자 정부라는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소명을 다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경찰의 헌신과 책임을 되새기고, 국민과 함께 신뢰받는 경찰상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