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발표한 ‘여성안심특별시’ 의 2단계 정책으로 ‘현장중심’, ‘경찰협력강화’ 핵심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이 전수조사를 통해 성폭력이 발생했던 지역이나 신고 다발지역 등 서울시내 600곳을 ‘성폭력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 ▲다세대․다가구·원룸밀집지역 ▲공원 ▲아파트 ▲골목길 ▲재개발·재건축지역 ▲유흥가 등 6개 유형별로 성폭력 추방에 나선다. 예컨대 다세대․다가구 원룸지역에 CCTV나 방범창, 잠금장치를 강화하고, 어두운 골목길 등엔 올해 CCTV 340대를 추가 설치한다.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범죄예방디자인(CPTED)를 적용하는 ‘여성안전아파트’사업이 시범 운영되며, 유흥가 및 상가밀집지역엔 안심귀가스카우트 인력을 늘려 경찰과 합동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자치구와 경찰서가 제각각 관리했던 CCTV도 내년부터는 25개 구별 영상공유시스템을 구축, 서울전역 2만5천대 CCTV를 24시간 감시하고 수사에도 지체 없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여성들이 위험상황에서 신고하면 즉시출동하도록 CCTV+비상벨+스피커 기능이 결합된 ‘서울형 CCTV’ 디자인 작업에 들어간다. 위험 상황에 처한 여성의 긴급 대피부터 신고까지 지원하도록 서울 곳곳의 24시간
방사청 품질문제 해결…안전성 재확인 K11 복합형 소총의 전력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방위사업청은 28일 “2011년 10월 폭발사고로 생산을 중단했던 K11 복합형 소총의 품질 문제를 해결했다”며 “29일 부터 육군에 납품해 연차적으로 각군에 전력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K11 복합형 소총은 일반적인 구경 5.56㎜ 소총과 구경 20㎜ 공중폭발탄 발사기(구경 20)를 하나로 일체화시킨 이중 총열 방식의 무기다. 열상검출기에 의한 표적탐지, 레이저 거리측정과 탄도계산 기능을 갖고 있어 밤낮 구분 없이 정밀사격이 가능하다. 특히 20㎜ 공중발사탄은 표적 상공이나 후방에서 터지도록 신관을 설정할 수 있어 숨어 있는 적들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다. 방사청은 폭발사고 이후 국방부 감사 결과를 토대로 폭발사고의 원인을 개선한 후 1만여 발의 실사격과 육군의 야전운용성 시험을 통해 K11 복합형 소총의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또 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불량 발생 방지를 위한 엄격한 품질관리와 기술 변경 등으로 한 차원 높은 품질을 확보했다.
6개 구 어린이 270명이 한 자리에 모여 선사하는 감동의 하모니 선사 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운영하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 예술교육 프로그램 ‘우리동네 오케스트라’가 12월 2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정기연주회 <렛츠고,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동네 오케스트라’의 6개 지역(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도봉구, 종로구, 용산구) 어린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4년간 갈고 닦아온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렛츠고,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는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도봉구, 종로구, 용산구 총 6개 지역의 4~6학년 어린이 270명이 무대에 올라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지역별 발표와 합주무대로 이루어지며, 김영훈(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각 지역 대표강사의 지휘 아래,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과 한스 짐머 <캐리비안의 해적>, 슈트라우스 <라데츠키 행진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볼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올 해 4년차를 맞이한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는 초등학생을 대상
28일 프레스센터서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심포지엄 열려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홍성호 교수, 숭실대학교 화학공학과)에서 2013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주제로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에 의거 수질전문가, 시민․환경단체, 시의원, 언론인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시민을 대표하여 서울시 수돗물의 수질 및 상수도 관리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매달 원수 및 정수, 수도꼭지수, 정수기 통과수 등에 대한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평가·공표하고 서울시에 자문하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수돗물에 대한 감시와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 위원회에서는 공정한 수질관리를 위하여 원수, 정수, 수도꼭지수 96개 지점과 정수기 24개소에 대해 자체 수질검사를 진행했다. 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는 이런 수질검사 결과를 포함해 이번 심포지엄에서 서울시 수돗물 발전을 위하여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연구 조사한 결과 등 4개 과제를 시민․여성․환경단체 및 상수도 관련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한다. 첫 번째로
백제 후원의 전모 및 조경기술 확인…복원·정비 예정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전북 익산 왕궁리유적(사적 제408호)에 대한 2013년도 발굴조사 성과를 설명하고 현장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익산 왕궁리 유적은 백제 무왕(武王, 600~641년) 때 조성된 궁성으로 1989년부터 백제문화권 유적정비사업의 하나로 연차적인 발굴이 이루어져 왔다. 그동안 궁성과 관련된 성벽·전각·정원·후원·대형화장실·공방 터 등이 조사됐고 인장 기와·중국제 자기·연화문 수막새를 비롯한 중요 유물 5900여 점이 출토돼어 학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후원(後苑) 공간의 총면적은 3만 9100㎡(전체 면적의 1/3)이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발굴조사가 진행돼 그 전모가 확인됐다. 후원에는 돌을 반듯하게 다듬어 설치한 석렬 시설, 9부 능선을 따라 구릉을 감싸는 환수구(環水溝), 구릉 정상부에 조성된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 또 다채로운 괴석(怪石)이 자연스럽게 배치돼 물을 이용해 경관을 조성한 사실이 확인됐다. 환수구는 그 자체가 조경시설인 동시에 구릉 정상부에서 내려오는 물을 성 외곽으로 빼내는 수로의 역할도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후원은 백제
도로변에서 열리는 은행 열매, 과연 먹어도 안전할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서울시내 도로변, 주택가․공원에서 채취한 은행 열매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시판되는 은행 열매, 그리고 지리산․설악산과 같은 청정지역의 은행 열매의 중금속을 검사해 비교한 결과 도로변이나 주택가, 공원에서 채취한 은행 열매도 시판되는 은행 열매나 청정지역의 은행 열매와 차이가 없어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 서울지역의 은행 열매는 도로변 88개 지점, 주택가․공원지역 78개 지점에서 122건을 채취하였고, 청정지역의 은행 열매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의 협조를 받아 북한산, 용문산,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인근 21개 지점에서 21건을 채취했다. 또한 시판 은행 열매는 대형 마트와 노점에서 판매 중인 은행 열매 17건을 대상으로 하여 총 160건의 은행 열매를 검사했다. 검사 결과 은행 열매 모두에서 수은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납은 평균 0.004mg/kg, 카드뮴과 비소는 평균 0.002mg/kg이었다. 이는 파와 부추와 같은 엽경채류에 설정된 중금속 기준(납 0.1㎎/㎏, 카드뮴 0.05㎎/㎏)의 1/25 정도로 안전한 수준이다. 또한 서울지역 도로변과 주택가․공원에서 채취
11월 27일 ~ 12월 3일 수상자 작품집 출판기념 및 전시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사)새건축사협의회와 (사)한국건축가협회,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3 젊은 건축가상 작품집’ 출판기념회와 전시회가 오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인사동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문체부는 우수한 신진 건축가들을 선정하여 육성하자는 취지로 2008년부터 매년 ‘젊은 건축가상’을 시상하고 있다. 선정된 젊은 건축가들의 작품집은 국․영문으로 제작해 국내외 건축 관련 기관·단체에 배포하여 수상하는 젊은 건축가들의 작품 활동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2013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신혜원(42세) : lokaldesign • 김주경(41세), 최교식(37세) : 오우재건축사사무소 • 조장희(33세), 원유민(32세), 안현희(32세) : 제이와이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올해 11월 27일 발간될 작품집은 ‘서울여자대학교’의 민병걸 북 디자이너가 담당하고, ‘한겨레’ 구본준 기자가 글을 엮어, 전문가들만을 위한 전문서적이
문체부, 11월 27일 올해 마지막 통일문화정책포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은 2013년 통일문화정책포럼의 마지막 행사인 ‘북한 사회의 변화와 남북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개 세미나’를 오는 27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1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격월로 열린 포럼에서는 북한문화 연구자, 남북 문화교류 협력 분야 민간 전문가, 통일정책․문화정책 연구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그동안의 남북 문화교류의 분야별 성과와 통일 대비 정책 과제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번 공개 세미나는 그동안 진행된 통일문화정책포럼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자리로서, 특히 김정은 시대 북한 사회의 변화와 남북문화교류 활성화에 대한 전망 및 추진 과제 제안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세미나는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제1부에서는 강진규 디지털타임스 기자가 ‘북한의 정보기술(IT) 문화 환경과 주민의 일상 문화’에 대해, 성문정 체육과학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이 ‘북한의 체육강국 열풍과 남북체육교류 전망’에 대해, 전영선 건국대학교 연구교수가 ‘북한 문화예술의 변
특히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규제완화 방안 심도 있게 논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서비스사이언스학회, 문화관광서비스융합포럼 등과 함께 오는 26일 오후 1시에 서울 하나투어빌딩에서 ‘관광서비스 산업의 투자촉진과 규제완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관광산업 투자 동향 및 전망’(한국관광공사 갈현수 전문위원),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방안’(현대메디스 조현준 이사),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규제완화 방안’(경희대학교 호텔경영학과 한진수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에 이은 토론에는 아벤트리 김곤중 대표, 성균관대 의대 이제호 명예교수, 한승관광개발 이지춘 상무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관광서비스 산업의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개선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2009년 이후 외래관광객이 연평균 10% 이상 증가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제는 관광숙박시설 확충 방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현재 호텔 현장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그 개선 방향에 대해 학계ㆍ업계의
개막식에서는 할머니가 만든 향토음식 시식회, 어르신들의 거리공연도 진행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오용원)는 ‘행복한 인생 2막’ 캠페인의 일환으로 문화브랜드 ‘어르신(信)’ 공예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어르신이 만들어 믿을 수 있는 예술작품이라는 의미를 지닌 ‘어르신(信)’ 브랜드를 알리고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작품 중 우수작을 전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어르신(信) 공예품 특별전’ 개막식은 27일 오후 4시~5시에 진행되며, 전라도 향토음식 시식회와 신바람 어르신 공연단의 거리공연, 어르신 작가의 작품 설명 등이 진행된다. 짚·나무·한지·매듭·모시·가죽 등의 재료를 활용한 공예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된‘어르신(信) 공예품 특별전’은 12월 2일까지 6일간 전시되며 마음에 드는 상품은 구매할 수도 있다. 이번 전시회는 향후 덕수궁 돌담길에서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아트마켓 참여 및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이용한공예품 판매 활동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성조 기자
송파구 아이코리아대극장에서 한부모가족과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종사자 한마당 오는 23일 오후 1시, 송파구 장지동 아이코리아대극장에서 서울시 거주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싱글벙글 축제’가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세번째 개최되는 ‘싱글벙글 축제’는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와 5개 권역별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부모가족이 다함께 참여하여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강연,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광개토사물놀이패의 ‘퓨전타악합주’를 시작으로 한국한부모연합 공연팀의 ‘줌마렐라’ 벨리댄스, 전유성의 얌모얌모 클래식 폭소 콘서트, 원더매직팀의 마술쇼, 비보이 공연, EBS에서 공감육아 강의를 하고 있는 연세대 권수영 교수의 “공감육아” 강연과 함께 체험행사로 행복가정 엽서쓰기, 가족사진촬영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이날 축제는 한부모가족과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고 공유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는데 의의가 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싱글벙글 축제를 통하여 한부모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자녀양육의 길잡이 역할과 한부모가족이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화
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열차내 음주소란 행위 근절시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경춘선 전동열차내에서 일부 등산객들의 음주소란 행위 등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여행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국토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철도공사 합동으로 경춘선·중앙선·경원선 열차내 음주소란, 무허가 물품판매, 구걸, 흡연, 광고물 무단부착 등의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수도권 광역전철내 기초질서 확립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열차여행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성조 기자
우주·지구관측용 적외선카메라 탑재…2년간 적외선영상 등 수집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1일 오후 4시 10분 10초(한국시간)에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과학기술위성 3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발사 약 87분 후 노르웨이 스발바드(Svalbard)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으며, 첫 교신 후 약 97분 후에 스발바드(Svalbard) 지상국과 두 번째 교신에 성공했다. 발사 6시간 뒤 21일 오후 10시 10분(한국시간)에 대전 인공위성연구센터 내 위치한 국내 지상국과의 첫 교신을 통해 위성체의 전반적인 상태가 양호한 것이 최종 확인됐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앞으로 약 3개월간 궤도상에서 위성체 및 탑재체의 기능시험 등 초기운영을 실시한 후 정상 임무수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위성 3호 개발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6년간 추진한 것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고, 인공위성연구센터, 한국천문연구원, 카이스트, 공주대, 충남대, 우석대 등이 참여해 개발했다. 참여 교수 및 대학생들의 위성 개발, 제작 및 시험절차 등 위성개발 기술실무 습득을 통해, 국내 우주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우주기술 저변 확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보셍캄 봉다라(Bosengkham Vongdara)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이하 라오스 문화부) 장관과 22일 오전 11시 30분 청와대 본관에서 '참파삭 문화 경관 내 왓푸 유적과 고대 주거지(이하 참파삭 유적) 보존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11월 21부터 23일까지 3일간 이어지는 라오스 대통령 방한에 맞추어 체결됐으며, 양국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한국과 라오스 양국의 문화부 장관이 서명했다. 양해각서에는 라오스 세계유산 보존복원 대상,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양국의 역할 등이 명시됐다. 세계유산 보존복원 사업을 주관하는 문화재청은 라오스 문화부와 2011년 3월 한-라오스 간 전반적인 문화유산 분야 보존 협력에 합의했으며, 지난 10월 28일 박영대 문화재청 차장은 보셍캄 봉다라 라오스 문화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앞으로 세계유산 보존복원 사업을 위해 양국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종진)과 함께 라오스 참파삭 유적 내 첫 번째 복원 대상지인 홍낭시다(Hong Nang Sida / 시다공주의 방) 사원의 복원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앞으로
23일부터 문화역서울284에서 ‘근대성의 새 발견’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이 주관하는 2013년의 세 번째 기획전인 ‘근대성의 새 발견 - 모단 떼끄놀로지는 작동 중’이 오는 23일터 12월 31일까지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개최된다. ‘근대성의 새 발견’전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여가의 새 발견’, ‘대중의 새 발견’에 이은 ‘새 발견’ 시리즈의 세 번째 기획전으로서, 1925년에 건립된 구 서울역사의 역사적, 장소적 맥락인 근대성을 화두로 하여 근대성을 구현시킨 다양한 기술(테크놀로지)을 중심으로 전시가 펼쳐진다. 근대는 ‘테크놀로지의 시대’라 할 수 있을 만큼 각종 산업, 기술, 기계 문명이 꽃핀 시대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근대의 기술 개념을 더 확장시킨 ‘질서 균형술’, ‘기계술’, ‘근대 이미지와 철도술’, ‘근대 관광여가술’, ‘근대 소리술’, ‘서울역과 연계한 시간공간술’, ‘근대 인물술’, ‘근대 공간풍경술’, ‘수직과 수평술’, ‘구조와 건축술’, ‘근대 기록술’ 등 근대가 작동시킨 다양한 기술(테크놀로지)과 그러한 기술들이 오늘날 동시대 문화와 예술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