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시,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복원 현장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전라북도는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에서 미륵사지 석탑 복원 착수식을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개최한다. 이날 착수식은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이 일제강점기인 1915년 콘크리트 보수 이후 약 100여 년 만에 다시 제 모습을 찾는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써 국립문화재연구소, 전라북도, 익산시 등 관계인사와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 본 행사, 사리장엄 특별전 개막식 순서로 진행된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현존하는 최고(最古), 최대(最大)의 석탑으로 2009년 석탑 1층 심주석에서 사리장엄(舍利莊嚴)이 발견되면서 구체적인 석탑의 건립시기(639년)와 미륵사 창건의 성격과 발원자가 밝혀졌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전라북도는 2010년까지 석탑의 해체와 발굴조사를 완료하였으며 복원공사는 201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전통무용과 무왕행차 재현 공연을 시작으로 미륵사지석탑 보수정비사업 계획보고와 심초석 놓기 시연 등 착수의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착수식에 이어 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서 국립문화재연구소, 전라북도, 익산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미륵사지 석
농촌진흥청, 국내육성 포인세티아 계통·품종 평가회 개최 찬바람 불면 형형색색의 모양과 색상으로 꽃시장에 등장해 초겨울의 추위를 누그러뜨리는 크리스마스 꽃, 포인세티아를 지금 만나보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산 포인세티아 품종을 확대 보급해 농가 로열티 부담을 줄이고자 포인세티아 계통·품종평가회를 11월 22일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 내 꽃 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오는 22∼24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 위치한 꽃전시관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화훼대전’ 기간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전시회 기간에 개최해 화훼작물에 대해 전문적인 안목을 지닌 재배농업인, 중도매인과 꽃 문화를 이끄는 플로리스트, 꽃을 애호하는 일반 시민들의 평가의견을 수렴해 경쟁력 있는 품종을 최종 선발하고자 한다. 이번 포인세티아 평가회에서는 2010년에 방사선을 이용한 돌연변이 육종방법으로 탄생한 ‘핑크 벨’ 등 10여 품종과 올해 육성된 10계통이 선보인다. 더불어, 포인세티아를 이용한 크리스마스 꽃 예술작품 10여 점도 소개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국산 유망계통들은 연황색, 복숭아색 등의 계통이 많아 전통적인 적색보다는 다양한 색상의 품
내년 3월 29일까지 한시 사용 가능한 운항회수 주5회를 영구적으로 확보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지난 19~20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영항공회담에서 인천-런던간 직항편 총 주 17회의 운수권 중 내년 3월 29일까지만 운항이 가능했던 주 5회에 대한 시기제한을 폐지하여 주 17회를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천-런던노선은 우리나라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일주일에 7회씩 총 주 14회를 운항하고 있어, 금번 회담을 통해 운항중인 주 2회와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주 3회 등 총 주 5회의 운수권을 영구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우리 항공사의 안정적인 데일리 운항이 가능하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항공사의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영구 운수권 주 17회에 추가하여 2014년 10월말까지 운항할 수 있는 주4회 임시 운수권을 확보하고, 수요 증가 등 필요에 따라 추가 연장할 수 있도록 하여 양국 항공사가 각각 최대 주21회(일 3회)까지 운항횟수를 늘릴 수 있도록 영국 정부와 합의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을 통해 지난 11월 7일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순방시 양국 정상간 합의한 양국 간 교역 규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재)강원고고문화연구원(원장 지현병)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발굴 조사하고 있는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원주 법천사지(原州 法泉寺址, 사적 제466호) 8차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오는 21일 오후 2시 발굴조사현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발굴조사는 법천사의 중심사역으로 추정되는 Ⅱ구역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로 진행했는데, 조사결과 고려중기에서 조선전기에 이르는 40여 동의 건물지가 확인됐다. 이는 우리나라 사찰 건물지 유적 중 최다 규모에 달하는 건물 동수라고 할 수 있다. 건물지의 평면형태를 분석해 보면, 구역별로 구분되는 다원식(多院式)의 가람배치를 보여주고 있다. 구역 중 관아 건물을 연상시키듯 좌우에 익사(翼舍)를 거느린 대형 건물지도 확인되고 있다. 그 밖에도 대형의 방형우물지와 개방식 배수시설, 석등의 하대석으로 추정되는 연화대석, 탑지와 공양보살상의 지대석으로 추정되는 유구 등이 확인되어 우리나라 고려사찰의 가람배치와 발달사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출토유물로는 법천사의 창건기를 가늠할 수 있는 통일신라시대 8세기 전반으로 편년 되는 인화문토기편과 당대(唐代) 월주요에서 생산된 옥벽저(玉璧底) 청자편,
“전자문서로 여는 글로벌 정보시대” 미래창조과학부(장관:최문기)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u-Paperless 국제 콘퍼런스 2013’ 행사가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오는 22일 개최된다. 동 프로그램은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전자문서 관련 국제 행사로서 “전자문서로 여는 글로벌 정보시대!” 라는 주제로 정부 및 학계․산업계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빙해, 정부 3.0 실현과 창조경제의 기반 조성을 위한 전자문서 산업의 국제동향, 최신기술, 해외 진출 성공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금번 행사는 강연과 부대행사로 구분되며, 강연에서는 전자문서 활성화를 위해 새로 도입(‘12년)된 공인전자주소(#메일)에 대한 세계적인 추세(독일 데메일)와 국내 도입중인 전자주소 유통모델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기조강연으로 김일겸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부회장이 전자문서의 비전과 당위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별강연은 UPU 사무차장, 미국 ISO 부위원장, 독일 멘타나소프트 부사장, 몽골 국가기록원과장이 ‘전자문서 및 전자우편에 관한 각국의 제도, 기술동향, 국제표준화’ 등을 이야기한다. 오후세션은 ‘공공정책 및 사례’와 ‘전자문서 우수기술’ 등 각 트랙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20일 청각장애인을 위해 안전복지대책의 일환으로 수화서비스 영상을 제작 제공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인터넷 방송국인 NEMA TV에서 제작방송하고 있는 NEMA 뉴스, 주간안전예보, 응급상황 수화한마디 프로그램을 통하여 이미 수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새로 제작된 소방방재청 홍보동영상에도 수화영상을 담았다. 이러한 영상들은 소방방재청과 MOU 체결하고, 영상 콘텐츠를 Daum TV 팟, Naver 팟 케스트, KTV, 사회안전방송 등에도 제공하고 있어 기존 재난안전 서비스의 소외대상이었던 276천여명(2012년도 e-나라지표 기준)의 청각장애인들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성조 기자
문체부, 예술의전당,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국립발레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간 업무협약 체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예술의전당,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국립예술기관’)와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문체부 대회의실에서 국립예술기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문체부와 국립예술기관이 국립예술기관 간 유기적 연계와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 방안 이행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구속력 있는 ‘국립예술기관 운영 활성화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협의체는 예술의전당(사장),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국립발레단(예술감독), 국립합창단(예술감독),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뿐 아니라 문체부(예술국장)도 참여하여 구성되며, 의견을 조율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협의체에서는 월 1회 정기회의 개최를 통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시즌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대관, 공연일정 조정, 상호협력 공연 우선 지원, 공동마케팅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항부터 더 나아가서는 각 기관 간 중장기
유해성광고 게재 인터넷신문수 증가, 광고물수는 소폭 감소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3,764개 인터넷신문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 동안 실시한 유해성 광고 게재 실태 점검결과와 함께 상시모니터링 및 자율규제 방안을 발표했다.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따라 문화부에 등록된 모든 인터넷신문을 대상으로 실태를 점검한 결과, 사이트를 운영하는 곳은 2,901개(전체대비 77.1%)였으며, 광고를 게재하고 있는 사이트는 2,437개(전체대비 64.7%)로 조사됐다. 이 중 유해성광고를 게재한 인터넷신문 및 유해성광고물 수는 210개 신문(전체대비 5.6%), 791건으로 조사되어 2012년도의 176개 신문, 915건 보다 신문 수는 증가한 반면, 광고물 수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성광고를 게재하고 있는 신문 중 32곳은 성인용품판매사이트 등 청소년에게 노출이 금지된 청소년유해매체물에 대한 광고를 성인인증 없이 게재하여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나 시정조치를 통해 광고를 중단하도록 했다. 또한, 33개 인터넷광고대행사에 대해서는 인터넷광고 관련법령 준수안내 및 건전한 내용으로 광고물을 제
국내 최대 ICT 공모전으로 우수SW 인재 700여명 참가 국내 우수 SW인재 7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의 스티브잡스를 가리는 임베디드SW 경진대회가 19일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 윤상직)가 주최한 본 경진대회는 금년 11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ICT 공모전으로 최태현 소재부품산업정책관, 이용구 조직위원장(現 중앙대 총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93개팀이 이날 치열한 결선경쟁을 펼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유공모, 지능형 자동차, 지능형 쿼드콥터 등 11개 분야,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중․고 3개 분야의 참가자를 공모하였으며, 총 833팀(2,566명)이 응모했다. 이 중 예선을 통과한 193개팀 706명이 결선에서 개발결과물을 공개적으로 전시․시연하여 평가하는 방식으로 입상자를 선정하며, 대상 수상자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본 경진대회는 단순히 수상자를 가려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들에게 온․오프라인 기술교육, 장비 등을 지원하여 임베디드 SW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실제
‘도로점용 정보마당’ 서비스 오는 20일부터 제공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구비서류가 다양하고 복잡한 도로점용허가를 보다 손쉽게 처리하도록 도로점용 정보마당(road.cpermit.go.kr)을 구축, 11월 20일부터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로점용 정보마당’에는 각종 서식, 작성사례, 예시도면, 판례, 질의응답사례, 점용료, 연결허가, 지장물이설비, 불허사례, 점용장소별 현황, 제반 법규 등을 두루 망라하고 있다. 도로점용 일반, 점용공사, 권리관계, 불법점용, 비용 등 5개 분야로 분류하고, 총 102개의 상세 분류로 수요자 위주의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도로점용 정보마당’의 주요 기능으로는, 첫째, 국민들(또는 도로관리청)이 원하는 도로점용 정보를 스마트폰 또는 네이버를 통해서 검색할 수 있게 하여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민원인이 신청한 도로점용민원의 처리절차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전송 안내받을 수 있다. 둘째, 점용허가서류의 작성사례, 예시도면, 표준도면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손쉽게 점용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또한, 점용허가를 신청하고자 할 경우 미리 인근의 도로점용 허가현황과 불허사례를 열람할 수
서로 보듬어 따뜻한 사회봉사 추진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연탄나눔, 재능기부, 1社1村활동을 통한 소외이웃 돕기 등 작지만 실천하는 봉사를 통해 사회공헌 활성화를 추진한다. 그간 공공기관의 사회봉사 대다수가 연말연시․명절 전후의 복지시설 위문, 성금모금 등 일회성 행사로 그치고 있어 농촌마을, NGO와 봉사 협업을 통한 내실있는 봉사를 추진하는 한편, 동호인회 등 청내 소모임별 자발적인 자원봉사도 적극 추진한다. 농촌마을(고양시 고봉동)과 자매결연을 통해 쌀, 김장 등 소외이웃에게 '사랑의 농산물'을 기증하고, 시설종사자 CPR교육 등 재능기부 활동과 집고치기, 급식봉사, 연탄나눔 등 활동영역도 확대해 나간다. 소방방재청은 2006년부터 정부포상금과 청 직원 봉급의 일부(우수리)를 모아 자체 “사회공헌봉사기금”을 조성하여, 사회봉사 활동시 활용하고 있으며, 금번 취약계층지원 종합대책 마련을 계기로 더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지속적인 실천에 힘쓸 것임을 밝혔다. 임성조 기자
기상예측 정확도 향상과 위험 기상 신속 대비에 기여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지난 15일부터 일본기상청과 실시간으로 자동기상관측자료를 교환하기 시작했다. 자동기상관측자료는 지상의 기상상태를 자동으로 관측하여 수집하는 자료로, 양국은 매시간별 수집된 자료를 실시간으로 교환하게 됐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전국 586개 지점, 일본 기상청은 전국 1,641개 지점의 기온, 바람, 강수량 등의 자료를 상호 교환하여 기상업무에 활용한다. 이뿐만 아니라 세계기상통신망(GTS: Global Telecommunication System)을 활용하여 5개월간의 시험 운영 후 정규 교환 업무를 시작하여 안정성을 확보했다. 우리나라 주변 국가의 상세한 기상관측자료를 활용하면 일기예보 정확도 향상과 위험 기상 대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온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특이기상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를 예측하는데 일본의 기상관측자료를 함께 이용하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상세하게 분석할 수 있다. 고윤화 청장은 “양국의 자동기상관측자료 교환으로 위험 기상에 더욱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하며 “다양한 국제 협력으로 국내외 기상자료 확보에 힘쓰겠습니
서울시여성가족재단, 20일 서울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김장나누기 행사 서울시 여성가족재단(대표 이숙진)은 서울의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하는 ‘다(多)누리 김장 나눔’ 행사를 오는 20일 오후 12시, 서울여성플라자 3층 그린테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연주의 살림꾼 이효재씨가 강사로 참가, 각종 어려움을 겪다가 재단의 ‘위기이주여성 긴급보호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위기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김장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체험실습이 있을 예정이다. 강사로 참여한 이효재씨는 2010년 울산옹기엑스포에서 다문화여성을 대상으로 김치학교를 운영하고 김장김치를 소외계층에게 전달한 경험을 살려 서울의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비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자연주의 살림법’ 등 독특한 아이디어로 ‘살림의 여왕’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효재씨는 한류스타 배용준씨에게 김치 담그는 법을 전수하는 등 한국의 발효식품인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전파해 왔다. 한편 이번 ‘다(多)누리 김장 나눔’ 행사에는 베트남·필리핀·우즈베키스탄·중국·태국 등 다양한 국적의 위기이주여성을 비롯해 30여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재단 임직원들과 함께 김치 1천포기를 담가 서울시 거주 독
11월 19일~12월 20일, 다단계 10개소, 후원방문판매 40개소, 방문판매 250개소 대상 서울시가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24일간 서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다단계판매업체, 후원방문 및 방문판매업체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다단계판매업체 10개소 ▲후원방문판매 40개소 ▲방문판매업체 250개소(자치구별 10개소)등 총 300개소다. 다단계판매 및 후원방문판매업체는 2인 1조로 구성된 서울시 점검반이, 방문판매업체는 2인 1조의 시와 자치구 합동점검반 맡아 ▲등록(신고)사항 변경신고 의무 ▲계약서 기재사항 ▲의무부과행위금지 ▲청약철회 의무 등에 대한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법 위반 업체에 대해선 관할 경찰서에 수사의뢰 및 행정처분을 실시해 경기침체에 편승한 업체의 불법적인 영업행위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지난해 2월 변종 다단계업체 규제를 위해 개정·공포한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전부개정법률안’에서 신설한 후원방문판매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후원방문판매’는 방문판매와 다단계판매의 요건을 모두 갖추고 본인 및 직하위 판매원의 실적에 따라
30~50년 동안 정성으로 가꾼 분재 80여 작품 관람 기회 서울시는 산림청, 한국분재조합과 함께 한국전통분재예술을 국내․외에 폭넓게 홍보하여 분재애호가 확대와 국민정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24회 한국분재대전’를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 지하 1층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한국분재대전에서는 전국 분재 애호가들이 30∼50년 동안 정성으로 가꾸어 온 분재작품과 우리꽃 160여점을 전시한다. 우리 고유 향토수종의 고풍스럽고 운치있는 아름다움을 뽐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소나무, 곰솔, 주목 등 67종 80여점의 분재와 국화를 비롯한 우리꽃 8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없었던 ‘대통령상 특상’과 ‘서울특별시장 특별상’이 추가되어 고품질의 분재들이 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에 전시대가 설치되고 분재에 대한 심사 후 19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전시 관람 실시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150만 분재 애호인이 활동 중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웰빙문화(well-being) 확산에 따라 분재 및 관엽식물 재배 등 여가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