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11개 시·도 임산부는 내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시범사업’ 지역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시범사업’은 임산부 1명당 연간 48만원 상당(자부담 9만 6000원)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시범사업 지역은 기존의 서울·충북·제주를 비롯해 대전·경기·강원·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8개 시·도가 신규로 지정됐다. 지원대상은 시범사업 지역 임산부(임신부+산모) 약 8만명이다. 이번 시범사업 지역선정은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유통·공급업체 현황 등 지자체의 광역단위 사업 추진 역량 등을 우선 고려해 평가했다. 시범사업 지자체에 거주하는 임산부의 경우 빠르면 내년 1월말부터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고자 하는 임산부가 온라인 통합쇼핑몰(www.ecoemall.com)을 통해 신청·주문하면 직접 집까지 신속하게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임산부의 경우 거주지 구청, 읍·면·동에서 서면 신청도 가능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정부는 국민들이 매일 일상을 함께하는 전국 3만 5006대 시내버스에서 무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계 최초로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 완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가계통신비 경감, 통신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해 16개 지자체(제주도 자체 구축)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3년에 걸쳐 시내버스 와이파이 구축을 추진해 완료했다고 14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과기부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으로 버스 와이파이 전국 구축 성과보고회를 이날 개최하고 전국적인 무료 데이터 시대 개막을 알렸다. 국민들은 작년 5월에는 출퇴근, 등하교, 시장·주민센터 방문 등을 위해 탔던 버스 4200대에서, 올해 1월부터는 전국 2만 7000여 대에서 무료 데이터를 맘껏 이용할 수 있었다. 아울러 올해 3차 구축 사업이 완료된 11월부터는 전국 총 3만 5006대 모든 시내버스에서 편리하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5월부터 18개월 동안 버스 와이파이 이용현황을 보면 우리나라 국민 전체가 8번 이용한 것과 맞먹는 누적 4억 2000만 명이 이용했고, HD급 고화질 영화 1400만 편을 시청한 것과 같은 총 1만
지난달 국내 자동차 산업은 국산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내수시장 판매 증가세가 3개월 연속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을 보면 지난달 내수는 신차효과와 국산차 판매호조 등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한 17만1228대가 판매됐다. 내수 회복세는 지속했지만, 한국GM 및 기아차의 노사갈등과 르노삼성의 수출물량 감소에 따른 생산량 조정 등으로 생산은 전년 같은 달 대비 6.3% 감소한 32만4472대를 나타냈다. 카니발 9,823대, 아반떼 7,477대, 쏘렌토 7,009대, 제네시스G80 5,019대 등 신차효과 지속과 일몰을 앞둔 개소세 감면효과(~‘20.12월)에 따른 선수요 발생 및 국산차 판매호조 등이 반영됐다. 특히 국산차의 경우 신차모델 판매호조 및 마케팅 강화(코리아세일페스타, 11.1~15일)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5.8% 증가한 14만2,158대가 판매됐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중엔 7,074대가 팔려 전년 동기대비 31.9% 신장됐다. 수입차의 경우 독일계 브랜드의 판매회복세 등으로 5.6% 증가한 2만 9,070대가 판매됐다. 주요 국가별 수입차 증감률을 보면 독일계 14.5% 상승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소 친화형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평택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교통수요가 많은 교통거점에 대용량 수소 충전소와 함께 관련 부대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 수소충전소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복합기지는 저장설비, 압축기, 충전설비, 냉각설비 등을 필수로 갖추고 차량 정비 시설과 편의시설, 주차장 등 부대시설로 설치할 수 있다. 사업 후보지는 지자체에서 제안한 사업에 대한 타당성, 교통입지 여건, 시설 활용·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평택시는 구체적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계획과 기본설계 등을 내년 상반기에 완료하고 연말까지 수소충전소, 주차장 등의 주요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내년 9월 완공 예정인 인근 수소생산기지와 연계해 수소연료를 공급하게 된다. 평택시는 2022년까지 수소 승용차·버스·교통약자 지원 차량·트럭 등 수소차 1000여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평택시 제안 사업에는 한국가스기술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참여하며 국비 40억원이 지원된다. 국토부는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단계별 추진 사항을 수시 점
내년부터 30∼299인 사업장에도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적용함에 따라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내놨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관공서 공휴일은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신정, 설·추석 연휴, 석가탄신일,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현충일, 선거일, 임시공휴일, 대체공휴일이다. 2018년 3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관공서 공휴일 민간적용은 올해 300인 이상 기업과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30~299인 기업에 시행된다. 2022년 1월부터는 5~29인 기업에도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내년 이후 적용되는 5~299인 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11월 24일 정부지원사업 우대, 외국인 고용한도 상향 등이 포함된 ‘관공서 공휴일 민간적용 정착 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중기부는 기존 지원방안에 추가해 중소기업의 유급휴일 전환에 따른 경영자금 조달, 인력 확충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유급휴일 전환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제도 시행 전까지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전환 완료(5일 이상 유급전환)하고 지방노동관서로부터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중기부는 이들 기업에 중
금융위원회는 15일 소비자신용에 관한 법률안 내용을 다룰 온라인 공청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공청회는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등 금융위 온라인 홍보 매체를 통해 오전 9시부터 볼 수 있다. 이날 공청회에는 금융위원회 서민금융과를 비롯, 채권금융기관으로서의 은행연합회, 수탁추심업자로서의 신용정보협회, 매입추심업자로서의 대부금융협회가 참석하고 서울대학교 이동진 교수(민법), 자본시장연구원 박창균 선임연구위원(경제·경영), 신용회복위원회(개인채무자 재기지원) 등이 발표한다. 금융위는 공청회의 ‘청중석 의견’ 식순을 대체해 법안에 대한 의견을 16일까지 금융위원회 서민금융과 (microfinance@korea.kr)에서 제출받은 후, 기존 의견과의 중복 여부 등을 검토해 필요시 추가영상을 제작·게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15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소비자신용에 관한 법률안 온라인공청회’를 열고 주요 이해관계자와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은 지난 9월21일부터 11월 2일까지 입법예고된 바 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g
정부가 내년 상반기에 방문돌봄종사자 등 9만명에게 한시적 생계지원을 위해 1인당 50만원을 지급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필수노동자 보호·지원 대책’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라도 필수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사회의 기능 유지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분들이 바로 우리 사회의 필수노동자”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책과 관련해 이 장관은 “필수노동자들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상시적 감염위험, 장시간 근로, 낮은 처우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0월 6일 필수노동자 보호를 위해 즉시 시행 가능한 대책을 우선 발표했고, 이후 관계부처 TF를 구성해 부문별 회의 및 현장간담회 등을 거쳐 보호가 필요한 필수분야 종사자를 추가로 발굴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그리고 이번 대책에 따라 저소득, 감염위험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노출된 재가돌봄 서비스 종사자와 코로나19 여파로 소득이 급감한 초·중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며, 그 효과에 대한 확신과 사회적 공감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과감한 결정도 주저하지 않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선제적으로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자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정부도 각 부처 및 지자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있다”면서 “우선은 지금 시행하고 있는 강화된 방역수칙을 온 국민이 제대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방역’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연속으로 900명대, 10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국민들이 불안감을 많이 느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중대본부장으로서 지금의 상황을 그 어느 때보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처럼 비상한 상황에서는 속도전이 핵심”이라며 “이미 밝혔듯 정부는 향후 20일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충분한 병상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올해 개최한 '식품 제조·가공업소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2020년 11월 기준 230만달러의 수출 상담과 90만달러(한화 10억원)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수출인프라 부족과 낮은 인지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 제조·가공업소의 해외 유통판로 개척으로 수출 활력을 제고하고, 수출국 다변화로 인천 우수식품의 해외 유통판로 확대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시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와 협업해 식품 제조·가공업소 23개소를 대상으로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7개국 해외바이어 16명과 총 76회 규모의 비대면 1:1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중국, 일본, 미국 등의 유망바이어들은 마카롱, 유아용 과자, 냉동 잡채, 견과류바 등의 식품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우리찬(김자반), ㈜남도애꽃(잡채), ㈜참맛나라(알탕, 대구탕), ㈜락컴퍼니(볶음짬뽕면)의 가정간편식, 즉석조리식품 등은 수출계약으로 이어졌다. 또한 내년 초에 예정된 수출계약, 현지 바이어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계약 성사를 적극 타진하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최근 가금농장을 중심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발생농장의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방역상 취약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조치하는 등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라”고 긴급지시했다. 정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는 “그동안 실시한 방역조치 사항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완·행정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 “행안부·환경부·국방부 등 관계부처는 현장 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인력·장비 등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게 지원하라”고 요청했다. 이어 “각 지방자치단체장은 ‘가금농장 전담관제’를 적극 활용, 현장의 농장 방역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4단계 소독 준수 여부, 농장내 사람·차량 출입 최소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책임감 있게 실시해달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가금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경우 막대한 사회적비용이 초래되므로 점검과정에서 확인된 법령위반 사항들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적극적인 수매·도태를 실시하고 산란계 밀집사육단지의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군, 경찰, 수습공무원 등 800여명의 인력을 수도권 각 지역에 파견해 역학조사를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수도권이 뚫리면 대한민국 전체 방역의 댐이 무너진다는 각오로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최근 열흘 연속으로 하루 5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지난 대구·경북 사태 당시보다 더 심각한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수도권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끊임없이 계속되는 역학조사와 진단검사, 부족한 병상 확보, 늘어나는 환자치료에 현장의 방역인력과 의료진은 사투를 벌이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최근 코로나19 확산 양상을 살펴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족, 친구, 동료간 접촉을 통해 감염돼 전국으로 확산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결국 이번 유행의 기세를 꺾으려면 우선 수도권 방역에서 승기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감염이 확인된 사례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 한편 숨어있는 전파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자 선제검사를 대폭 확대한다”며 “이를 위해 수도권 주요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1일 십정종합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 십정종합시장은 50년 전통의 시장으로 다양한 제품과 저렴한 가격 등으로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받았으나 인근에 고객들이 이용할 주차장이 없어 불법주차 문제로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십정종합시장 공영주차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여 원과 시·구비 각 3억원 등 총 14억여 원이 투입됐다. 공영주차장은 십정종합시장 바로 옆 부지 406.8㎡를 매입해 14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무인주차 관제시스템으로 조성됐다. 규모는 작지만 시장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곳에 있다. 구는 시장 이용고객들에게 1시간 무료주차 혜택을 제공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완화 및 고객 유입 촉진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뿐 아니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인천부평구청>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020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천형 여성 친화 기업' 10개 기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기업은 ㈜명품크리너스, ㈜세문스크린, ㈜에이치비, 우먼산업, ㈜원웨드, ㈜중원인더스트리, ㈜지오테크놀로지, ㈜토마스, ㈜하이베로, 현대산업이다. 선정 기업들은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여성 근로자 수, 근속기간, 신규 채용, 모성보호제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 친화 기업은 관내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고용 현황, 일·생활 균형 지원, 복리후생 운영 등 22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한다. 시는 지난 10월 5일부터 30일까지 여성 친화 기업 신청을 받아 현장실사를 거쳐 11월 24일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여성 친화 기업은 여성 근로자 2명까지 신규 채용 시 채용장려금 200만원(1인 당 100만원)과 환경개선사업비로 1천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시는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교육 지원, 기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연계를 통해 지속해서 여성 근로자 구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산단형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개소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급속한 확진자 증가로 수도권에서 즉시 사용가능한 중증환자 병상이 한자릿 수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민간병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제2차 수도권 상황점검회의에서 “병상부족으로 환자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방역당국과 지자체에서 병상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공공의료기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정 총리는 “정부는 수도권 확산세에 대응해 보건소의 검사시간을 연장하고, 사실상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자체의 역학조사 역량을 대폭 확충하고 검사기법도 다양화해 신속한 검사와 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방역당국은 이를 조속히 구체화해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크다”면서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백신을 맞고, 마음 놓고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중대본부장인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지난 2월 대구·경북에서는 ‘시민참여’가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됐다.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손씻기가 자발적으로 확산됐고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도 스스로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9월의 -1.0%에서 -0.9%로 상향 조정했다. ADB는 10일 2020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 보충(Asian Development Outlook Supplement)‘에서 이같은 수정 전망을 발표했다. ADB는 역내 경제전망을 연 4회 발표한다. 4월엔 연간전망, 6~7월엔 보충전망, 9월엔 수정전망, 12월엔 보충전망을 발표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9월 발표한 전망치 대비 2020년 성장률은 +0.1%p, 2021년 성장률은 3.3%를 유지했다. ADB는 일본, 호주, 뉴질랜드를 제외한 아시아 46개 회원국의 경제성장률을 2020년 -0.4%로 제시했다. 9월 전망보다 0.3%p 올린 수치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6.8%로 전망했다. ADB는 중국의 올해 성장률은 2.1%, 인도는 -8%로 전망했다. 베트남은 2.3%, 태국은 -7.8%, 필리핀은 -8.5%로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