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공직 비리 신고 활성화 및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한 반부패 익명 신고 시스템 '레드휘슬'을 오는 18일부터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익명 신고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군산시의 명예를 위해 구성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준칙으로 '부정부패 행위', '부당한 업무지시', '위법 부당한 예산집행'을 하지 않고 그런 행동을 하는 이들은 용납하지 않는다는 아너 코드(Honor code)를 제안해 공직자로서 스스로 정직하게 행동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익명 신고시스템인 '레드휘슬'을 도입했다. 기존 신고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보완한 본 시스템은 IP 추적 방지 등 최신기술을 바탕으로 신고자의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된 신고시스템이다. 제보자는 청탁, 금품수수, 부당업무지시 등 공직 내부 비리 행위와 최근 이슈가 되는 있는 갑질, 성희롱 등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PC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공무원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고 절차는 군산시 홈페이지 익명 신고시스템 배너를 클릭, 모바일로 '레드휘슬'을 검색해 헬프라인 앱을 설치하거나 직접 레드휘슬 웹사이트(www.redwhistl
충북도는 15일 2021년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을 공고했다. 올해 사업비는 총 8억 원으로 공고일인 1월 15일 현재 충청북도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22일까지로 비영리민간단체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사업 담당 부서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사업 유형은 ▲사회통합 ▲사회복지 ▲시민사회 활성화 ▲자원봉사·기부문화 ▲민생경제 ▲문화·관광 ▲환경보호 ▲국가안보 ▲평화증진 ▲국민 안전 ▲국제교류 협력 등 11개 분야이다. 올해는 자원봉사와 기부문화, 국민 안전 분야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과 봉사활동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도는 접수한 사업에 대해 3월 중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익사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사업과 금액을 결정한다. 금액은 20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내이며 사업 기간은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이다. 한편 충북 도내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는 2020년 말 기준 491개이며 충북도는 지난해 85개 공익사업을 지원했다. <자료출처 : 충청북도청>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확립 및 피해 아동보호를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2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아동보호종합센터를 방문해 "부산시 아동학대 대응 추진현황 등을 긴급점검하고,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공공기관의 적극적 개입과 더불어, 피해 아동보호 및 가정의 양육기반 회복을 위해 센터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업무 추진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경험 및 전문성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교육과정(기본, 심화)과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조사 및 사례 판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군 공무원들을 위해 적극적인 조사 동행과 사례별 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최근 3년간 센터에 신고·접수된 아동 학대 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25개 직군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더 나아가 16개 구·군에 부모 교실을 상설 운영함으로써,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강화해 가정 내 아동학대 방지 및 예방을 도모한다. 특히, 아동기에 경험한 학
강릉시는 올해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국민건강,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현재 임신 중이거나 신청일 기준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지역사회통합 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을 지원받는 임산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8일부터이며, 온라인(www.ecoemall.com)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임신·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출생증명서, 임신·출산확인서, 산모수첩 등)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임산부 1인당 48만 원(자부담 9만6천 원)이 지원되며 12개월 동안 16회 이내로 친환경농산물 통합 쇼핑몰에서 임산부 필요와 기호에 따라 직접 품목을 선택해 주문하거나 이미 구성된 꾸러미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지원 규모는 2019년 강릉시 출생 인원 970명 기준의 30%인 290명에 한해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강릉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 및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 지원으로 작으나마 저출산 문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해 9월 도입해 시범 운영한 '공동주택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주택관리 컨설팅' 서비스는 공동주택관리와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공동주택관리 업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인회계사, 주택관리사, 건설기술자로 구성된 민간전문가가 관리행정, 회계업무, 시설행정 3개 분야의 공동주택 운영 전반에 관한 조언과 자문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도는 지난해 4월 2년 임기로 공인회계사 2명, 주택관리사 4명, 건설기술자 3명 등 총 9명으로 민간전문가를 구성했다. 현재 도내 공동주택 비율은 60% 이상으로 지속해서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경남도는 더욱 많은 도민들에게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2월 수요조사를 거쳐 3월부터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자문을 희망하는 공동주택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신청서를 시군 공동주택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창원시 노블파크아파트, 거제시 덕산타운5차아파트 등 4개 시, 5개 공동주택 단지에 시범서비스를 실시해 공동주택의 투명성과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문화 정착 기여로 입주민의 큰 호응과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올해 불법어업에 대한 지도홍보 위주에서 단속으로 전환 후 대게 불법어업자를 관내에서 적발했다. 군은 최근 대게자원이 감소하면서 희소가치가 격상하여 어업인들이 불법포획의 유혹을 느끼는 만큼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대게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적발된 어선은 자망어선 A호로 체장미달 대게 포획 위반으로 검거 되었다.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르면 9cm이상 대게를 포획하여야 하나 이를 위반 할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오성규 해양수산과장은 “우리군 주요 수산특산물인 울진대게를 보호하고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올해 5월 31일까지 대게 불법포획·유통사범에 대한 강도 높은 특별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국도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대구시 도시외곽순환도로(4차 순환도로) 사업이 올해 말 완전 개통 예정으로 대도시권 교통 혼잡비용과 물류비를 절감하고,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주변 도시를 연결하는 8개 방사형 도로가 도심을 통과함에 따라 도심지 주요 교차로 지정체로 산업단지 물류 수송 및 시민교통 불편이 가중되자 대구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1987년 도로기본계획 수립 후 국도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시외곽순환도로(4차 순환도로) 계획을 마련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대구4차 순환도로의 전체 연장은 61.6㎞이며, 현재 절반가량인 29.1㎞(민자 17.7㎞, 일반 11.4㎞)가 대구시에서 건설해 운영 중이다. 잔여 공사 구간인 대구4차 순환고속도로공사 구간은 성서∼지천∼안심 구간으로 총연장은 32.5㎞이다. 나들목 7개 소, 분기점 4개 소 등 진·출입 시설이 설치되며, 설계속도 80㎞/h, 4차로로 건설 중이다. 총사업비는 1조5천258억 원, 국비 40%, 도로공사 60%로 재원을 분담해 건설된다. 대구4차 순환고속도로공사는 2014년 3월부터 7개 공구로 나눠 공사 계약과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80% 공정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수환)은 14일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대구남부교육지원청-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과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최수환 교육장과 김범준 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인적 전문성과 물적 인프라를 공유하는 등 교육적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 친화적 교육혁신에 협력할 것을 협약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해온 남부人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지역 대학의 인프라와 연계한 진로 체험 교육 강화, 다문화 및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다양화, 표준 영메이커 교육 프로그램 다변화 등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준 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장은 "대구남부교육지원청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우리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 융합적 미래 교육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환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대학과 교육 자원을 공유할 수 있어 '같이'해서 더 가치 있는 교육 공동체를 형성하는 기회가 돼 우리 학생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참여 프로그램 제공을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대구교육청>
정부가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관광·스포츠 산업현장에 활력을 주고 거대 신생기업(유니콘기업) 등으로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총 2985억 원의 신규투자에 나선다. 올해 모태펀드 문화계정은 2150억 원, 관광기업육성 자금은 650억 원, 스포츠산업 자금은 185억 원 등의 규모로 조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올해 모태펀드 문화·관광·스포츠계정에 총 2985억 원 규모의 투자금(펀드)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대응해 피해기업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재기지원 자금 등을 신설하고 특히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출자 시기를 앞당겨 시장에 자금을 신속하게 투입함으로써 산업의 회복과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문체부는 올해 모태펀드 문화계정(이하 문화산업 투자금)에 1440억 원을 출자해 총 215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조성한다. 또한 ▲모험콘텐츠 자금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상콘텐츠 자금 ▲콘텐츠기업 재기지원 자금 ▲콘텐츠 가치평가 연계 자금 등 4개 분야로 구성·운영한다. 제작 초기·소외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모험콘텐츠 자금’은 지난해 873억 원에서 1500억 원으로 확대, 조성하고 중견기업 등이 후배기업의 후원자
충북 제천시가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제천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018년에 이어 전국 304개 대상기관 중 29개 기관만 해당하는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에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대민접점의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수요자 중심의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하고, 국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미흡한 민원 처리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및 시도 교육청 등 전국의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 1년간 진행된 민원서비스 운영체계와 실적에 대해 이뤄졌으며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가지 분야 5개 항목에 대해 서면 평가, 현지실사, 민원인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행됐다. 제천시는 "내 집처럼 편안한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미니멀 키즈 극장 운영에 필요한 동영상 재생기와 아동 전용 의자 설치 등 아동과 여성을 위한 특색 있는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할 제천시 민원창구, 투명 가림막 설치를 통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한 민원처리가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과수·원예 농가의 코로나19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2021년 특화작목 분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원예시설 현대화 및 생산기반구축, 에너지 절감 시설 확충, 신소득 아열대 과수 육성 등 30개 주요 사업에 사업비 56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농가 증가에 따른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4계절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소형비닐하우스 지원 사업', 원예작물 이산화탄소 공급으로 과채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원예작물 온실 환경제어시스템지원 사업', 씨마늘 생산단지 조성 및 품질 저하 방지를 위한 '씨마늘 생산단지 조성 및 건조시설지원 사업' 등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농가 경쟁력 향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단호박 선별기 공동이용시설, 배·복숭아 재배시설,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 등 각 특화작목 분야별로 사업을 맞춤 세분화해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경영비 절감을 도모할 방침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 "특화작목 분야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작목인 만큼, 더욱 차별화되고 세분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 및 사기진작
경기 안성시는 안성 소상공인들의 염원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성센터'가 올해 개소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금융·창업 지원 전담 기관으로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지원을 비롯해 창업 및 경영개선을 위한 상담·교육 등 정보제공과 온라인 판로지원 및 재기를 지원하고, 전통시장 마케팅 및 인력 지원,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등 소상공인들에게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안성시는 센터 유치를 위해 일죽·죽산시장 호우피해 복구 현장 및 전통시장 마케팅 행사 등 관계부처의 행사마다 찾아다니며 중앙부처 관계자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들에게 안성 소상공인들의 불편함과 센터 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부단히 노력해왔다. 특히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100년 가게 현판식에 참석해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및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인천지역본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직접 안성센터 유치를 요청하며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에 센터가 없어 불편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보면 매우 안타까웠다"며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크지만, 안성센터 개소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든
전북 익산시가 조성한 자연·생태 관광지들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명소로 떠오르는 등 시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자연·생태 관광지가 부족하다는 불만도 해소되면서 쾌적한 정주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관광 요소를 더하기 시작한 지역의 자연·생태 관광지들이 코로나19 속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의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북구권에는 한국도로공사의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용안생태습지공원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대규모 억새단지와 갈대숲으로 유명한 용안생태습지는 밀집을 최소화하고 소규모 가족 나들이객이 방문해 자연 친화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코로나19 시대에 안성맞춤인 여행지로 평가받고 있다. 대규모 생태습지 공원으로 깔끔하게 조성된 나무데크를 따라 산책하기 좋을 뿐 아니라 가을 억새와 코스모스, 나비바늘(가우라)꽃 등을 배경으로 인생 최고 장면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최근 생태습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4㎞ 구간의 용안생태습지공원에서 성당포구에 이르는 바람개비길과 강변을 따라 자전거 라이딩과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다. 자전거를
전라남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된 '안심 해수욕장 사전예약제'에 대한 자체 연구용역 결과 꼭 필요한 정책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안심 해수욕장 사전예약제'는 해수욕장의 밀집도와 혼잡도를 완화해 코로나19로부터 이용객의 안전과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한 정책이다. 지난해 전라남도는 도내 9개 시군 13개 해수욕장에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사전예약과 현장 접수를 병행했으며, 발열 체크한 후 이상 없는 사람만이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한 사업비로 총 11억9천600만 원이 투입됐다. 성과평가는 사전예약제 시행에 따른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9월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연구용역에 착수, DB 분석과 문헌 조사, 설문지 등 자료통계산출 기법이 활용됐다. 이용객 인식 조사를 위해 방문객 1천283명과 지역주민 278명, 종사자 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용역 신뢰도를 높였으며, 해수욕장 사전예약제를 통한 사회적 적정거리 유지 및 인구 밀집 분산 유도 효과를 중점 검증했다. 특히, 해수욕장 사전예약제가 백사장 내 이용객이 느끼는 혼잡도와 위험도를 낮춰 코로나19 방역 효과뿐 아니
거창군은 지난 13일 가조면 통합돌봄 마을센터에서 '2021년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거창군 복지정책과 과장과 관계 공무원 2명, 가조면장과 행복복지지원담당,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유수상) 및 실무협의체 위원장(공혜영), 가조면 통합돌봄 마을센터 케어매니저 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비대면 돌봄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은 지난 2019년 11월 거창군 가조면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통합서비스 제공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강준석 복지정책과장은 "3년간에 걸쳐 추진하는 사업이니만큼 탄탄하게 운영해, 우리 군의 통합 돌봄 서비스 제공 기반 구축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군은 2020년 가조면 행정복지센터에 통합돌봄 안내 창구를, 가조면 복지회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