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강제동을 통해 남부권을 연결하는 4차선 도시계획도로(천남동∼강제동 대로 3-12호)를 전면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최근 강저택지 조성에 따라 출·퇴근 시간 상습정체를 빚고 있는 국지도 82호선 영천동 시가지 통과구간을 우회하는 도로다, 2018년 12월 착공 이후 2년 동안 16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연장 820m, 4차선 도로로 완성됐다. 해당 도로는 당초 2021년 준공 계획이었으나 강제동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 등으로 지역 주민들 통행에 많은 불편이 있어 1년 앞당겨 조기 개통했으며, 교차로 구간에 노면 색깔 유도선 및 LED 경관 표지병을 설치해 도로 이용자가 자신의 경로를 혼동 없이 명확히 인식해 주행할 수 있게 돼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 가로수 식재 및 인접한 하소천 둔치를 정비해 도로 경관을 더욱 개선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상습정제구간을 우회하는 4차선 도로가 신설돼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과 물류비용 감소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혼잡구간 개선 등 지역 간 간선 도로망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l
울산시는 내년부터 태풍, 호우 시 침수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한 재해 예방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때 침수피해가 컸던 중구 태화·우정시장과 울주군 반천아파트 인근, 남구 두왕사거리 인근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울산시는 그동안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국비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내년도 공사에 투입되는 국비 65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공하게 됐다. 내년의 경우 국비 65억 원을 포함해 총 130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3년까지 국비 158억 원을 포함한 총 31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중구 태화시장과 우정시장의 경우 현 '지에스(GS) 슈퍼마켓' 자리에 배수펌프장을 설치해 해당 지역으로 유입되는 빗물을 태화강으로 배수토록 하고, 태화동 행정복지센터 앞에는 별도의 배수터널을 설치해 태화시장 방향으로 흐르는 유곡천의 빗물을 사전에 우회시켜 태화강으로 분리 배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태화·우정 지역에 대한 사업이 오는 2022년 완료되면 태화·우정동의 건물 405동, 약 2천 가구를 포함한 주민 1만5천여 명이 침수피해에서 벗어날 것으로
태백시는 관내 결빙 위험지역인 금대봉길(구 국도 38호선)의 통행을 오는 23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전면 금지·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는 강설 및 결빙, 낙석 또는 도로파손으로 인한 교통 및 보행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제한구간은 태백시 화전동 산47-62, 산47-51, 산47-71번지다. 이는 금대봉길 312∼금대봉길 630까지 연장 약 3.1㎞에 해당하는 구간이다. 전 차종 및 보행자 모두 통행 제한되며, 두문동재 삼거리∼두문동재 터널∼태백로로 우회해야 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은 적지만, 구부러진 구간이 많아 강설량이 많은 경우 제설작업이 어렵고 사고 위험이 큰 곳"이라며 "이에 통행 제한구역으로 지정해 교통 및 보행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 태백시청>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누리카드·온라인 문화예술교육 확대, 국립문화시설 서비스개선 등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내년도 문화예술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829억 원 증액한 1조 5081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 4252억 원 대비 829억 원(5.8%) 증액된 것이며, 내년도 문체부 예산 6조 8637억 원의 22% 규모다. 특히 내년에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이 문화로 삶의 활력을 찾고, 문화예술인이 예술 창작의 의욕을 잃지 않도록 문화복지와 문화예술계 현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급변하는 환경에서의 문화예술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문화의 자생적 생태계 형성 지원에도 중점을 뒀다. 문화누리카드·온라인 문화예술교육 확대 등 문화복지 증진 경제적 사정으로 문화 활동이 힘든 국민들을 위해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의 지원대상자 수를 확대(171만 명→177만 명)하고 지원금액을 인상(9만 원→10만 원)하기 위한 예산을 대폭 증액(1033억 원→1261억 원)했다. 아울러 비대면 문화예술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대면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지원 예산(20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디지털기술을 활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9일 고흥군 수협(조합장 이홍재)에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1억원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해 기관·사회단체·개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송귀근 고흥군수, 이홍재 고흥군수협 조합장과 임직원,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이 참석했다. 고흥군수협은 4년 연속 매년 1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한국 여성어업연합회고흥군분회(회장이정민)에서도 매년 100만원씩 기부에 동참해 훈훈한 감동과 사랑을 전달했다. 이홍재 고흥군수협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더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귀근 군수는 "잊지 않고 사랑의 손길을 보내줘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사랑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올해도 이웃에게 희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고흥군수협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소중한 성금을 통해 고흥군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대구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센터와 지역산업기반 ICT융합기술 고도화 연구개발(R&D) 실증을 위해 대구시 북구청 공용 실외 주차장에 스마트주차시스템을 시범 구축했다. 이번 북구청에 설치한 스마트주차시스템은 주차장 내 차량 진입 시 기존에 설치돼 있는 CCTV 카메라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주차장 빈자리 및 주차 위치를 알려 주는 시스템이다. 본 시스템은 대구지역 기업인 ㈜신라이앤씨와 ㈜딥비전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개발한 영상처리 기반 차량 번호판 인식과 차량 재식별(re-identification) 기술을 활용해 시범 구축됐다. 스마트주차시스템 구축으로 민원업무를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이 빈자리를 찾기 위해 주차장을 몇 바퀴씩 돌아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게 되며, 향후 서비스 예정인 스마트주차 앱을 통해서도 주차 가능한 자리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주차시스템은 CCTV 영상처리 기술을 적용해 주차면에 센서를 설치한 기존 시스템보다 센서 설치와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되고 주차장 내 도난, 차량화재 등에 대한 사고 대처가 가능한 부가적인 장점이 있다. 이 시스
전북 정읍시가 지역 내 교통 상습 정체 구간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시는 영창아파트 앞 오거리의 기존 신호등 교통체계를 회전교차로 체계로 변경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창아파트 앞 오거리는 국도 1호선을 통해 시내로 진입하는 통행 차량이 많고, 신호위반이나 과속운행으로 인해 잦은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 또 불필요한 신호대기로 교차로 지체가 악화함에 따라 교차로 교통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수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비 5억원을 투입해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협의 후 최근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으로 통행 시간 단축과 교통사고 감소 등 도로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도로 이용 편리성 향상은 물론, 신호 대기시간 감소에 따른 차량 배기가스 감소와 유지관리비 절감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진섭 시장은 "영창아파트 앞 회전교차로 준공으로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회전교차로에 접근할 땐 감속 운전과 회전 차량 우선 진행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료출처 : 정읍시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1일 오후 3시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제34회 '대구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구교육상은 대구 교육 발전을 위해 공적을 쌓은 이들에게 주는 상으로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9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마다 유아·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교육행정·평생교육 부문에서 탁월한 공적을 쌓은 자를 대상으로 각계각층에서 추천을 받아 6명 이내의 인원에게 수상을 한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4명은 각각 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분야에서 대구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밑거름을 만드신 분들로 그 공을 기려 대구교육상을 수상하게 됐다. 유아·특수교육 부문 수상자인 노봉남 선생님은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을 창단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인 무대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양했다. 장애 학생의 예술적 소양 계발로 성취감과 자립심을 고양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장애 인식개선에 힘쓰는 등 대구특수교육 발전에 공헌했다. 또한 장애 학생 맞춤교육을 통해 장애 학생의 직업재활과 자립에 도움을 주었으며 여러 장애인 단체에서 봉사하며 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초등교육 분야 수상자인 김기식 전 교육장은 전국 최초로 창의성 교
울산시는 오는 31일까지 울주군 연안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연안어장 환경개선 사업'은 연근해 어장에 가라앉은 어구 등 폐기물 수거를 통한 서식 환경 개선으로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해양폐기물 전용 수거선박인 오션그린호(70t)와 이스턴그린호(60t)을 이용해 사업을 맡아 시행한다. 대상 해역은 울주군 서생면 신리 앞바다에서 나사리 앞바다에 걸친 해역 500㏊이다. 이들 지역에는 총 1억3천여만 원의 사업비(국비)가 투입돼 약 90t의 폐기물을 수거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침적 어구로 인한 어류의 폐사 방지 등 수산자원 보호와 국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산물의 지속적 공급 기반 조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는 이 사업이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수요조사와 홍보를 시행했으며 어업인들에게 사업 구역 내에서는 안전 통항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료출처 : 울산광역시청>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11일 아세안 신남방 3개국(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과 연계한 '수산물 해외시장개척지원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수산기업의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는 서구 소재 수산물선진화가공단지 홍보관에서 개최되며 상담회에는 국내 20개 기업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아세안 3개국에서 25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수산물 해외시장개척지원 사업을 통해 수산 식품의 해외시장 확대 및 대외경제력 제고, 적극적인 해외바이어 발굴, 신시장 확장 등 수산기업에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등으로 경색된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8월 부산·상해간 비대면 온-오프라인(O2O) 수출상담회와 11월 부산-LA 무역사무소 연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부산시는 이번 세 번째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 수산 식품의 해외 판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산-LA 무역사무소 연계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는 부산수산
경남 사천시 평생학습센터는 '사천시 어린이 도서관 운영 조례'와 '사천시 작은 도서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10일 조례 공포 후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도서관 운영 조례의 주요 개정사항은 ▲도서관 대출 대상 및 대출 기간 확대 ▲수강료, 사용료 규정 정비 및 면제 대상 확대 등으로 이용자 독서 문화 함양과 편의 증진이 주요 개정 목적이다. 이에 따라 대출회원 가입대상을 기존 13세 이하 어린이에서 성인까지 확대 및 전국 공공도서관과 연계된 책이음 회원도 성인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개선했으며 기존 7일인 대출 기간도 14일로 확대해 시민 이용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일부 유료 강좌의 수강료 면제 대상을 기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서 차상위 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3자녀 이상의 다자녀, 장애인까지 면제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작은 도서관 설치 및 운영조례도 일부 개정해 자원봉사자와 운영위원회 구성의 설립조건을 완화해 작은 도서관 활성화와 도서 이용의 효율성을 도모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의 조례 일부개정은 시민들의 원활한 도서관 이용 편의성 제고와 시민독서문화 함양에 일조할 것으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역화폐 여민전 앱 가입자 10만2천 명, 판매액 1천500억원 돌파를 기념해 연말까지 비대면 소비 촉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세종지역화폐 여민전을 통해 참여·상생·세종사랑의 공동체 가치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 동참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여민전 운영 카드사인 하나카드와 NH농협카드가 온라인 이벤트를 주관하며, 시는 시청 홈페이지(www.sejon.go.kr)와 페이스북(facebook.com/sejongstory)을 활용해 시민참여를 독려한다. 이벤트는 총 3가지 형식으로, 여민전 카드뉴스 공유, 숨은 단어 찾기는 오는 31일까지 시 공식 페이스북에 댓글 달기로 참여하면 된다. 시는 내년 1월 22일 추첨을 통해 여민전 카드뉴스 공유 시민 250명, 숨은 단어 찾기 참가자 30명에게 각각 1만 원의 여민전을 지급한다. 여민전 삼행시 짓기 이벤트는 이벤트사 이메일(sjymj3@naver.com)로 참여가 가능하며, 내년 1월 22일 대상 1명(10만원), 최우수상 4명(5만원), 우수상 25명(2만원)을 선정해 여민전을 각각 지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세종호수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하고 여민전에 대
충청북도는 자원 소모와 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하는 녹색제품의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녹색제품은 환경표지 인증, 우수재활용 인증,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도는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충청북도 녹색구매 지원센터 운영 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다시 선정했다. 지난 11월 사업공고에 2개 기관이 응모해 지난 9일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사업계획 타당성과 센터 운영의 적격성 등을 심사해 기존 운영 단체인 '생태교육연구소 터'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수탁 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충청북도 녹색구매 지원센터는 녹색제품에 대한 홍보와 교육, 전시, 녹색제품 판매 네트워크 구축, 녹색 매장 지정 등 도내 녹색제품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도는 또한 행정업무 처리 시 녹색제품인 재생 용지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환경산림국 전 부서의 재생 용지 사용을 시작으로 내년에 본청 및 소속기관으로 재생 용지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연준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앞으로 충청북도 녹색구매 지원센터를 활성화해 도민들이 녹
서울·뉴욕 극단 공동 작업 ‘웨이트리스와 로버’, ‘악단광칠’의 뮤직비디오 등 한국 문화예술 공모 선정작이 영상으로 제작돼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문화예술 콘텐츠 영상을 제작해 해외에 홍보하는 ‘세계인이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 한국문화’ 사업의 최종 결과물을 오는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 순차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문홍은 코로나19로 우리 문화예술인과 단체들이 해외공연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문화예술인에게는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 문화공연을 직접 볼 수 없는 외국인들에게는 온라인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인이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 한국문화’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총 421건의 콘텐츠를 접수한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연극, 전통공연, 융·복합 공연, 전시 등 총 17개 콘텐츠를 선정하고 영상 전문가와 협업해 문화예술 영상콘텐츠를 제작했다. 극공작소 마방진과 뉴욕 콘크리트 템플 시어터(CTT) 극단이 공동 작업한 ‘웨이트리스와 로버’는 서울과 뉴욕에서 각각 맡은 부분을 촬영한 후 컴퓨터 그래픽, 교차 편집 등 편집 기술을 활용해 한 공간에서 함께 공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55개 기업이 올해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3년간 근로자 인건비 지원, 전문인력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의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55개 기업을 ‘2020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사회적가치 중심의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혁신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를 도입해 기업과 전문예술법인·단체, 스포츠클럽,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등이 문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주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문화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받은 총 168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예비사회적기업의 공통요건 충족 여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창의적·혁신적인 활동 여부 및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서류심사-현장실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55개 기업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살펴보면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