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수능 당일 새벽 1시경 교육부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수험생 3명의 명단을 받고, 별도시험장에 추가로 3개의 시험실을 배정했다. 이들 수험생 3명은 수능이 시작되기 전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자가격리자 수험생이 응시하는 별도시험장에 1실당 1명의 응시생을 배정하기로 하고,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긴급히 매시간 전신 방호복을 입고 감독할 교사를 찾기 시작했다. 다행스럽게도 병원시험장 감독으로 배정된 교사 중 6명이 우선 1, 2교시 감독을 자원하고 나섰다. 이들 감독 자원 교사들은 병원시험장으로 지정된 동산병원이 아닌 별도시험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대구시교육청은 수능시험 시작 전 급박한 상황에서 수험생들을 위해 자원한 감독관 덕분에 3교시 이후 감독할 교사를 추가로 모집해 배치할 수 있게 됐다. 별도시험장도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자가격리자가 시험을 보는 데 불편이 없도록 준비했지만 전문 의료 인력이 상주하는 병원시험장과는 여건이 다른 곳에서 감염 위험을 감수하고 수능 감독을 한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한편 병원시험장으로 지정된 동산병원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11월 2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해제 시까지 위생업소 중점관리시설(유흥·단란주점, 음식점, 카페, 제과점) 326개소, 일반관리시설(이·미용, 목욕장업) 70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상 곳곳에서 집단으로 감염이 일어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행정명령이 발동된 상태다. 이에 따라 의령군은 방역지침을 준수하지 않는 중점관리시설, 일반관리시설 영업장들도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별 방역지침 이행 여부 점검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번에 실시하는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사업주와 시설이용자 모두가 시설 안에서 의무적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자 명부 설치·이용 등의 방역수칙과 유흥시설에 추가되는 춤추기, 좌석 간 이동금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1.5단계 방역수칙은 1단계 수칙(출입자 명부관리 및 증상 확인, 유증상자 출입 금지, 방역마스크 착용, 1일 2회 이상 시설소독 등)에 춤추기 금지, 테이블 간 이동금지가 추가된다. 이러한
전남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유산, 전남의 미래를 영상에 담아 홍보할 '2020 전남도 보물찾기 영상콘테스트'에서 조훈도 팀의 '블루투어'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 34점이 응모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2점 등 총 5점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상금 500만원과 대상을 수상한 조훈도 팀의 '블루투어'는 전남의 대표 시책인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블루투어를 주제로, 남해안 신성장관광벨트 지역의 바다와 섬, 갯벌, 숲 등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상은 손태웅(63·광주시) 씨의 '생명을 품은 숲'과 심재국(50·광주시) 씨의 '동행'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에는 장시진(70·광주시) 씨의 '고요한 아름다움으로의 초대, 영암 월출산'과 이미영(36·해남군) 씨의 '전남의 보물 같은 풍경들'이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수상 작품을 도 인터넷방송과 으뜸 전남 유튜브, 블로그 등에 게시하고, 각종 영상 제작과 행사 시 홍보영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건섭 전라남도 대변인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공모전에 참여해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전남의 매력을 담은 입
전남 광양시는 광양주조공사(대표 김종현)와 협업해 유통기한이 지나 폐기 처분되는 막걸리를 농업 분야에 적용해 병해충 유인제로 활용해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한다고 밝혔다. 작물에 해를 가하는 나방류, 풍뎅이류, 파리류, 노린재류 등은 알이나 번데기 상태로 월동한 후 4월 이후 성충이 돼 산란을 시작하는데 막걸리 트랩으로 성충을 제거하게 되면 암컷 한 마리가 낳을 수 있는 수백 개의 알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다. 해충별 성충 출현 시기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아주심기(정식) 10∼15일 전 막걸리 트랩을 포장에 설치하면 성충을 신속하게 제거해 해충방제에 효과를 볼 수 있다. 김동훈 식량작물팀장은 "현재 광양주조공사(대표 김종현)와 협의해 유통기한이 지나 폐기되는 막걸리를 막걸리 트랩으로 활용되도록 관내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며 "막걸리 트랩은 해충 유인에 탁월해 산란기에 설치하면 병해충 방제 효과가 매우 크므로 관내 농업인들이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막걸리 트랩 제작 방법은 2ℓ 페트병 4면에 가로×세로 3㎝ 길이로 U자 모양으로 뚫어 들어 올리고 폐 막걸리를 10㎝ 높이로 채운 뒤 설탕 1∼2스푼과 주정을 소주잔으로 1∼2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실시한 2020년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국가하천을 관리하는 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예산관리, 재해 대응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3개 지자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창녕군이 이번에 1위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예산지원 2억원과 우수공무원이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군이 1위를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은 지난 8월 9일 이방면 장천 제방 유실 피해 상황에서 '군민 안전이 우선이다. 공사비 걱정하지 말고 둑부터 막아라.'는 한정우 군수의 지휘 아래 단 한 명의 인명피해 없이 신속하게 복구를 완료한 측면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녕군에는 이방면 송곡리에서 부곡면 학포리까지 흐르는 국가하천인 낙동강이 있으며 낙동강을 관리하는 지자체 중에서 제일 긴 60㎞를 담당하고 있다. 군은 매년 낙동강 관리를 위해 기간제근로자(낙동강 관리단) 30명을 채용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10억 원의 예산으로 생태공원, 자전거도로, 산책로, 전망대 등의 관리를 통한 방문객들의 힐링 공간 제공과 배수장, 배수문 관리를 통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겨울철 저수온 양식어류 피해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전체 양식어류 2억5천만 마리의 겨울철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피해가 우려되는 15개 해역을 중점관리해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해역에서 사육 중인 양식어류 16,560천 마리(전체 사육량의 6.7%)를 특별 관리한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겨울에는 라니냐 발생 및 북극해빙 감소 등의 영향으로 겨울철 표층 수온은 평년 대비 0.5℃ 내외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시적으로는 혹한에 의한 저수온이 남해 일부 내만에 발생해 양식어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도는 중점해역 어장별 책임공무원을 지정하고 재해명령서를 발급해 어장별 현장 방문 및 어업인 준수사항 등을 지도한다. 또한 월동이 가능한 지정된 해역으로 12월 수온 하강기 전 이동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저수온 특약보험 가입 확대, 어류 활력 강화를 위한 면역증강제 지원(29t), 주요 해역별 수온 정보 누리소통망(SNS) 실시간 제공 등의 단계별 대응 계획을 수립해 3년 연속 저수온 피해 0(제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인석 도 어업진흥과장은 "도내 전 해역에 대해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 3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 야외주차장에서 초소형 전기차 등 113대의 차량을 사회복지기관 등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차량 113대는 르노삼성자동차 노사의 사회공헌기금 10억여원으로 마련됐으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했다. 지난 4월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임금협약 체결 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노사 공동명의로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기부에 대해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기업도 어려운 상황에서 노사가 합심해 지역 대표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기증 결정을 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오늘 기증의 정신을 살려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합심해 지역 협력업체들과 함께 부산의 경제발전에 더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전기차 등의 기증이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적기업 등을 지원하는 우수 기부사례인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차 보급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
충북도는 3일 오전 11시 도청 경제통상국장실에서 대덕과학기술사회적협동조합과 고경력 과학기술인과 협력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맹경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천병선 대덕과학기술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송재빈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과 지역의 혁신성장에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참여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력 내용은 ▲충북도 사업의 성과 및 가치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지원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유망기술 정보 탐색 및 제공 ▲컨설팅, 교육 등 고경력 과학기술인 참여를 위한 정보제공 등 협력 등이다. 충북 도내 중소기업들의 연구기술개발이나 수출·FTA·생산기술 자문 지원 등을 통해 영세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덕과학기술사회적협동조합은 2014년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를 시작으로 총 158명의 고경력의 과학기술인이 소속된 조합으로, 기업의 연구개발사업 컨설팅이나 국가 연구개발과제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을 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충북도 맹경제 경제통상국장은 "충북도 전략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부
강릉시가 올해 6∼11월까지 총 1억7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관내 주요 관광지 33개소 6개 국어의 '다언어 오디오 관광가이드 콘텐츠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디오 관광가이드 서비스는 사용자가 방문하려는 관광지를 스마트폰 앱으로 스토리 형식의 생생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기본으로 해 맞춤형 관광 정보(대본, 사진, 약식지도 등)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며,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본 서비스는 GPS를 이용해 주변의 가까운 관광지를 알려주고, 관광지 근처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관광지 안내가 화면에 나타나며, QR코드, NFC 코드 인식 등을 통한 수동안내도 받을 수 있다. 방문하려는 곳의 관련 정보를 미리 다운로드받으면 오프라인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이 구비돼 있다. 또한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로도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들이 외국어 전문 문화관광해설사나 외국어 안내판 없이도 스마트폰을 통해 강릉의 유명 관광지를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어 외국인의 관광 안내 만족도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광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비대면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외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겨울 방학과 추위에도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비만 예방을 위해, 실내에서도 건강걷기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7560+(일주일에 5회 60분 이상 운동 실천) 사업 예산을 통해 일선 학교에 실내 건강걷기를 위한 물품도 지원한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운동용품 활용 동영상과 수업지도안 등 학생 교육 자료 ▲스텝박스, 요가 매트 등 실내 건강걷기 물품 ▲기타 학교별 요청 물품 등이다. 교육청 체육수업 자료 개발위원들이 직접 제작한 스텝박스 활용 동영상과 실내운동 지도안은 코로나19로 운동량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철 교육감은 "겨울에는 방학과 추위로 인해 신체 활동량이 감소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를 대비해 학생들이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건강걷기를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 충청남도교육청>
전북 정읍시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내년도 지역개발사업의 조기 발주와 신속 집행을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체 합동 설계단은 건설과장을 총괄 단장으로 시설(토목)직 공무원 4개 반 15명으로 구성됐다. 설계단은 내년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비롯해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총 250여 건 37억원 규모에 대한 자체 실시설계를 맡게 된다. 한발 앞선 합동 설계단 운영을 통한 재정 신속 집행으로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는 취지다. 시는 12월 말까지 대상 사업에 대해 현지 조사와 측량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2월 중 일제히 공사에 발주·착공해 21년 상반기 안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합동 설계단 운영을 통해 약 3억원의 용역비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시설직 공무원 선후배 간의 설계기술 전수와 업무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합동 설계단을 통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편익을 도모함은 물론 상반기 사업의 재정 조기 집행과 발주로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전라남도가 운영 중인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의 11월 말 기준 올 매출액이 305억원을 돌파,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63억8천만원 보다 4.8배 증가한 수치며 지난 2018년 5억4천만원과 비교하면 무려 56.4배나 증가한 결과다. 도는 이번 성과를 올해 비대면 소비확산에 따른 발 빠른 대처로 온라인 판촉·홍보를 강화하는 등 '남도장터'의 신뢰도를 높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남도장터는 전남지역 1천206개 업체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1만3천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회원 수는 29만명으로 지난해 2만8천명 보다 10배 늘어났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남도장터의 매출 증대를 위해 온라인 판매 강화와 인지도 및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뒀다. 도 자체 사업으로 중소농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업체당 300만원을 지원해 상품 상세페이지 작성과 판촉 행사를 진행했으며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 판매 확대를 위해 공구 마켓, 롯데슈퍼, NH몰 등 민간 온라인 쇼핑몰 31개 사와 제휴해 다양한 판매채널을 확보했다. 또 광주MBC, KBC, KBS 등과 연계한 전남 농수축산물 홍보와 국민안내양TV
전북 완주군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 친화 인증기관에 2회 연속 선정됐다. 2일 완주군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 친화 인증기관 심사에서 지난 2017년 신규 인증을 받은 이후 3년간의 유효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기간 연장 신청 결과 2년의 유효기간 연장 인증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가족 친화 인증제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 양립할 수 있도록 자녀 출산, 양육지원, 근무 및 휴가 제도를 개선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6월 서류심사 및 직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8월에는 관련 기관의 현장 심사를 거쳐 가족 친화 인증기관 유효기간 연장 승인이 통과됐다. 연장 인증 기간은 2020년 12월 1일부터 2022년 11월 30일까지다. 군은 그동안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활용, 장기 재직·가족 돌봄 휴가 실시, 임산부 전용 주차장 설치, 임산부 편의용품 지급,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가족 사랑의 날'을 지정해 정시퇴근을 유도하는 등 근무 제도를 개선하고 있으며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직원복지제도 마련에도 노력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다양
울산의 도시림 규모가 전국 특·광역시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의 도시림 현황을 시·도별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통계는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산림 및 녹지면적의 현황을 2년마다 조사해 관련 계획 수립 및 정책·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작성한다. 도시림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면 지역과 '자연공원법'에 따른 공원구역을 제외한 산림과 수목'을 대상으로 하며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공원·녹지'가 포함된다. 통계에 따르면 울산은 도시지역 면적 대비 도시림 면적을 의미하는 도시림(3만6천335㏊) 면적률은 전국 평균(46.44%)보다 높은 59.14%로 강원도(74.72%)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도시민의 다양한 활동 장소로 활용되고 도시 미기후 조절 등 환경적 기능이 높은 생활권 도시림 면적(2천90㏊)은 울산 전체 도시림 면적(3만6천335㏊)의 5.7%에 불과해 아직 미미한 수준으로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울산 시민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은 19.12㎡/인으로, 지난 2017년(17.87
강원 태백시는 지난 1일 우리나라 최초의 석탄산업 주거공간인 화광아파트의 25개 동 중 마지막 남은 아파트 1개 동에 대한 철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성 탄탄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사업인 국민임대주택건설사업과 장성문화플랫폼 조성사업,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978년 6월 준공된 광산촌 최초의 아파트인 '화광아파트'는 올해 2월부터 순차적으로 철거를 시작해 마지막 1개 동까지 철거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철거된 부지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189세대의 국민임대주택이 들어서며 장성문화플랫폼과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 국민체육센터, 작은 영화관,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쇠퇴해가는 장성지역의 노후 주거환경 및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 태백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