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함양군은 오는 4일부터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바우처 택시를 도입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바우처 택시'는 평상시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택시가 교통약자의 수요가 있으면 저렴한 비용으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를 말한다. 그동안 함양군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휠체어 택시)을 운영해 왔으나, 수요 증가로 인한 대기 시간 증가, 이용 요건 강화에 따라 대상에서 제외된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체 수단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번에 도입되는 바우처 택시는 총 20대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행하고, 운행 지역은 함양군 관내로 한정된다. 이용 요금은 1회 2,000원이며, 실제 택시 요금에서 이용 요금을 제외한 차액을 1인당 월 10만 원까지 군에서 지원한다. 바우처 택시는 비 휠체어 장애인, 65세 이상의 교통약자 등 경상남도 특별교통수단 회원으로 등록된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 신청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서와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진단서 등을 제출하면 등록할 수 있다. 기존 특별교통수단의 회원으로 등록돼 있거나, 신규로 회원 등록을 마친 분들은 기존의
【국제일보】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달 27일 2025년 합천군 청렴책임관 체제 출범을 공식화하고, 청렴책임관 포함 30명이 반부패·청렴 합천 실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올해 1월부터 각 부서장을 청렴책임관으로 지정해 고위직 공무원의 청렴도 향상에 대한 책임감을 제고하고 부서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청렴책임관은 부패 우려 사안이 발생할 경우 행동강령책임관에게 즉시 통보하도록 했으며, 행동강령책임관은 이를 최상급자에게 보고하고 인사 부서에 통보하는 등 합천군 비위행위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했다. 김윤철 군수는 "청렴책임관 제도 운영과 비위행위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부패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청렴 합천 이미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일보】 거창군은 2024년 기준(잠정) 합계출산율 2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저출산 위기 속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합계출산율(TFR)'이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1년간 발생한 모의 연령별(15~49세) 출생아 수를 해당 연령별 여성의 연앙인구(7월 기준)로 나누어 1,000분율로 표시한 '연령별 출산율(ASFR)'의 총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이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잠정) 거창군의 합계출산율은 1.20 명으로 2023년 1.02 명 대비 0.18 명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0.75 명, 경남 평균 0.82 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2년 연속 도내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하는 동시에 1명대 합계출산율을 유지하는 유일한 시군으로서, 전국에서도 상위 20위 안에 드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출생아 수도 2024년 기준 249명으로 2023년 기준 215명 대비 34명이 증가하여 도내 군부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되었다. 거창군의 이러한 성과는 전국적인 저출산 위기에 대응하여 작년
【국제일보】 창녕군보건소(소장 권석규)는 지난 24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합천군보건소와 상호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지고 있으며, 두 지자체가 서로의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추진됐다. 창녕군보건소 직원 46명과 합천군보건소 직원 46명이 참여해 총 46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각 지자체에 기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했다. 권석규 보건소장은 "올해도 합천군보건소와 함께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함양군은 평가대상 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에 대한 운영 현황 전반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 ▲관리 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함양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군민 중심의 데이터기반행정을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과제를 발굴해 정책 수립과 의사 결정에 적극 반영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20년 12월 시행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국제일보】 거창군은 간병 돌봄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65안심병동사업'을 시행한다. '365안심병동사업'은 도내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병원 내 간병인이 24시간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간병 인력은 병실당 4명이 배치되며, 3교대 근무를 통해 24시간 상주하면서 환자의 개인위생 관리와 활동 보조 등 간병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와 거창군이 보조금을 지원하며, 거창적십자병원과 거창한국병원에서 시행된다. 행려환자, 노숙인, 긴급의료지원 대상자는 자부담 비용이 없고, 의료급여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1일 1만 원, 65세 이상인 자 중 건강보험 가입자는 1일 2만 원의 자부담 비용이 발생한다. 간병 서비스 기간은 환자 1인당 15일이지만,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는 입원 기간 중 1회에 한해 최대 5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365안심병동사업으로 간병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24시간 양질의 공동간병서비스가 제공되고, 환자와 가족의 간병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
【국제일보】 남해군은 오는 5월 9일∼10일 양일간 미조항 친수공원에서 개최될 제19회 보물섬 해산물축제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지난 20일 '제1차 보물섬 해산물축제 공동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회 위촉장 수여 및 실무위원회 구성이 이루어졌다. 또한 개최 장소 선정 및 축제 프로그램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행사로는 해산물 음식 페스티벌, 맨손 물고기 잡기, 어린 물고기 방류체험, 거리 노래방 등이 제안됐다. 또한 개막식 행사로는 밤하늘을 수놓을 드론쇼, 송승헌 기획 난타공연 및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철범 축제공동추진위원장은 "남해 바다의 매력을 가득 담은 맛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경관이 수려한 미조항 친수공원에서 특색을 갖춘 유명 축제로 도약하고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축제로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19회 보물섬 해산물 축제는 남해군에서 생산되는 해산물의 맛과 가치를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한편, 올해는 남해군과 보물섬 해산물축제 공동추진위원회가 함께 주최·주관하며, 지난 1월 24일 구성된 22명의 위원과 임원진들이 축제명과 축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22일 모덕체육공원(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기장군민축구단'이 K4리그 첫 데뷔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기장군민축구단'은 군민체육 활성화와 지역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장군이 추진 중인 체육분야 역점사업이다. 군은 최근 정종복 기장군수를 구단주로 하고, 지도자 3명, 선수 28명으로 구성된 축구단 창단을 마무리하고, K4리그 강팀인 '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역사적인 첫 경기에 나서게 됐다. 이번 데뷔전을 시작으로 '기장군민축구단'은 기장군을 대표하는 축구단으로 K4리그에서 본격적으로 활약을 시작한다. 'FOR THE FUTURE, GIJANG'이라는 슬로건처럼, 기장군민과 미래를 향해 함께 호흡하고 함께 성장하는 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매 경기 혼신의 힘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경기가 축구단이 기장군을 대표해 뛰는 첫 걸음인 만큼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자신 있게 경기장을 누비면서 좋은 경험을 쌓아오길 바란다"라며, "기장군민축구단이 군민의 자긍심과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민축구단의 첫 홈경기는 오는 3월 30일 예정돼 있어, 지역 주민들과
함양군은 2월부터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복지 상담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첫 번째 이동 복지 상담실은 서상면 추하마을 경·모노당을 방문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소개하며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 상담실은 현장 중심의 복지 상담을 목적으로, 주민들이 '내가 받을 수 있는 급여'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해 다양한 복지 욕구를 청취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함양군 복지조사담당은 서상면사무소 복지 담당자와 함께 추하마을을 방문해 개별 상담 등을 통해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복지 서비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개인의 욕구에 맞는 상담을 제공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복지 서비스에 대해 궁금한 점을 더욱 쉽게 상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거창군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임업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신청 기간을 1개월 앞당기고, 신청 기간은 기존보다 1개월 연장해 총 2개월간 운영한다. 임업직불금 지급 대상은 일정 요건을 갖춘 임업인으로, 임산물생산업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 금액 120만 원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육림업의 경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종사하며, 직전 10년간 육림 실적이 3㏊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임업-in 통합포털(pay.foco.go.kr)'에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산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해 관내 임업인 250여 명에게 임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