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2026년 상반기 3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 규모는 총 30억 원으로, 제조업은 최대 3억 원, 도·소매업과 기타 업종은 최대 8천만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특히 대출 금리를 연 0.8%로 동결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재정부담을 최소화했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공고일(2월 2일) 기준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경과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무점포 소매업, 담배 도·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 금융업 등 일부 업종과 공고일 기준 기존 수혜업체(상환 중이거나 상환 후 1년 미경과)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13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국세·지방세 납입 증명서 ▲매출액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후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
【국제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시니어 AI 교육 공간인 '서초 스마트시니어 교육센터'(사평대로 273)에서 다양한 신기술 기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정보화 역량을 높이기 위한 체험형 디지털 교육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초 스마트시니어 교육센터'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시니어 전용 특화 공간이다. 2025년 기준 총 280개 강좌(2,812시간)에 4,668명이 참여하는 등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올해 체험 중심의 디지털 교육 강화를 위해 센터 내 시설과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했다. 먼저 '어르신 체력강화 XR 스포츠실'을 새롭게 조성해 날씨와 계절에 제약 없이 사계절 내내 실내에서 안전하게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커뮤니티룸을 리모델링해 마련된 XR 스포츠실에서는 골프, 볼링, 양궁 등 실제 경기와 유사한 환경의 X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어 어르신들이 운동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덜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체활동 참여를 돕는다. 아울러 센터에서는 3D 센서로 신체를 촬영해 체형과 신체 상태를 정밀
【국제일보】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강서구와 상호 결연을 맺은 자매도시들이 손잡고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주민들은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터는 마곡광장(마곡중앙5로 9) 지상 1층에서, 5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임실군 ▲상주시 ▲태안군 ▲강릉시 ▲여수시 ▲함안군 ▲순천시 ▲정읍시 ▲괴산군 ▲완주군 ▲평창시 ▲남원시 ▲밀양시 ▲청양군 ▲논산시 등 15개 지자체, 39개 업체가 참여한다. 장터에서는 임실 치즈·한우, 상주 곶감을 비롯해, 여수 갓김치, 태안 육쪽마늘, 강릉 표고·잎새버섯, 함안 연잎밥, 순천 된장·고추장, 정읍 둥근마, 괴산 표고버섯·강황, 평창 더덕·두릅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판매한다. 지난 추석 장터부터 참여한 남원시의 지리산 고사리와 밀양시의 얼음골 사과도 판매를 지속해, 전국 각지의 신선한 제철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강서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0억원 규모의 강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강북사랑상품권은 2월 4일 오전 10시부터 발행되며, 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월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액면가 기준 60% 이상 사용 시 할인지원금을 제외한 잔액에 대해 환불이 가능하다. 구매 및 결제는 '서울페이+' 앱을 통해 가능하며, 상세 일정은 서울페이 앱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는 현금 또는 카드 결제가 가능하나, 카드 결제 시에는 잔액 환불 및 선물하기 기능이 제한된다. 사용처는 강북구 내 서울페이 가맹점 총 12,209개소로, 생활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 유통시설이나 대기업이 운영하는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구는 이번 강북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명절 기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민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북사랑상품권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02-901-6445)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발행되는
(베이징=연합뉴스)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이 최근 중국 군용기의 대만 인근 출격 횟수를 공개하며 대만해협 안보 환경이 악화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중국 군사 전문가들이 대만 군사력으로는 중국의 항공 전력을 제대로 감지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일 중국 군사 전문가들을 인용해 민진당의 발표는 중국의 대만 압박을 부각하려는 정치적 프레임이라며 관련 수치 공개는 오히려 중국군의 전력 증강과 작전 능력 강화를 보여주는 지표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중국 군사평론가 장쉐펑은 이 매체에 "대만이 주장하는 '대만 교란'은 근거가 없다"며 "대만은 중국의 불가분 영토로, 군용기가 언제 대만에 접근하고 몇 대가 출격할지는 전적으로 인민해방군이 결정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대만이 공개한 수치는 양안 간 군사력 격차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특히 항공 전력 면에서 대만군은 인민해방군의 현대적 공중 작전 체계를 제대로 감지하거나 대응할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중국 전문가는 대만이 발표한 중국 군용기 출격 횟수 자체도 불완전한 수치라고 지적했다. 대만군의 정보·정찰 능력 한계로 일부 훈련이나 작전은 파악조차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서울=연합뉴스) 미국 연방법원이 35만명 이상의 미국 내 아이티인들에 대한 법적 보호를 취소하려던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에 제동을 걸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의 아나 레예스 판사는 이날 법적 지위 종료로 인해 추방 위기에 처한 아이티인들이 제기한 집단 소송에서 국토안보부(DHS)의 아이티 임시 보호 조치(TPS·Temporary Protected Status) 종료 시도를 중단하라고 판결했다. 1990년 도입된 임시 보호 조치는 내전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모국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미국 체류자들이 합법적으로 미국에 머물 수 있도록 허용한 정책이다. 레예스 판사는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이 아이티 이민자의 보호 신분을 종료하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법적 절차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또한 법 아래 평등한 보호를 보장하는 미국 헌법 제5조를 위반했을 가능성도 지적했다. 그는 판결문에서 "원고들은 놈 장관이 종료 결정을 미리 정해놓았으며, 비백인 이민자에 대한 적대감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상당 부분 사실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3일부터 TPS가 해제
(서울=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오후 서울 모두예술극장에서 '제6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국수어의 날'(2월 3일)은 지난 2016년 제정된 '한국수화언어법'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언어로 연결되는 오늘, 문화로 이어지는 내일'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기념식에서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한국수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표민애 충남농아인협회 당진시 지회장과 국내 유일의 수어 문학 전문 단체인 수어민들레가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수화언어법 제정 10주년을 기념한 '한국수어의 날 수어디자인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총 65개 참가팀 중 11개 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수어가 일상에서 더욱 널리 사용돼 문화를 잇는 존중받는 언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음 달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발매 기념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연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이 타이틀곡을 비롯한 신곡 무대를 한국을 대표하는 공간인 광화문 광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빅히트뮤직은 "광화문 광장에서 가수가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방탄소년단은 해당 무대를 통해 한국 문화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0년 미국 NBC TV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의 스페셜 주간 기획으로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를 배경으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로부터 약 5년 반 만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순간이 될 전망이다. 광화문 광장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에 생중계된다. 한국에서 열리는 주요 이벤트가 넷플릭스로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빅히트뮤직은 "신보 '아리랑'(ARIRANG)은 방탄소년단의 출발점, 정체성, 지
(서울=연합뉴스) 국회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박대준 전 쿠팡 한국대표가 3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박 전 대표를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10시 서울청 마포청사에 도착한 박 전 대표는 취재진에 "성실히 조사 다 받도록 하겠다"는 짤막한 입장을 밝히고 조사실로 향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30∼31일 국회 쿠팡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물류센터 노동자 고 장덕준씨 산재은폐 의혹 등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증언을 한 혐의로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고발당했다. 경찰은 박 전 대표를 상대로 청문회 발언 경위를 따져 물을 예정이다. 박 전 대표는 지난달 8일에도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쿠팡 오찬' 사건 참고인으로 경찰에 출석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둔 작년 9월 박 전 대표를 만나 고가의 식사를 하고, 쿠팡에 취업한 전 보좌관에 대한 인사 불이익을 요구한 의혹으로 수사받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불륜 사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사산아를 냉장고 냉동실에 유기하고 도주했던 30대 베트남 출신 귀화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는 3일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전 남편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강 판사는 "당시 피고인이 출산한 사산아는 형태와 크기 등에 비춰볼 때 상당히 많이 자란 상태였다"며 "그런데도 경찰에 신고하거나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장기간 냉장고에 보관해 인간의 존엄을 해쳐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24년 1월 15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자택 화장실에서 홀로 사산아(21∼25주차 태아)를 출산한 뒤 시신을 냉장고 냉동실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시신은 약 한 달이 지나 냉장고 청소를 하던 시어머니에게 발견됐고, 아들 B씨가 시신을 인근 공터에 묻었다가 하루 뒤 경찰에 자수하면서 범행이 드러났다. 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오랫동안 각방 생활을 했던 남편에게 불륜 사실을 들킬까 봐 아이를 냉동실에 숨겼고, 고향(베트남)에 데려가 장례를 치러줄 예정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가 슬하에 초등생 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