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세종학당의 명예학당장으로 위촉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명예학당장은 1990년 문화부가 독립 부처로 출발할 때 어문출판국 내에 어문과를 설치해 국어 정책의 기본 방향을 설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국립국어연구원(현 국립국어원)을 설립해 우리 말과 글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 명예학당장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대표 기관인 세종학당은 언어뿐만 아니라 언어 속에 담긴 우리의 문화를 전하고 상호 교류하는 공간을 지향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명예학당장은 앞으로 세계 한국어 교육자 대회, 해외 한국어 교원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에서 특강과 교육으로 우리말의 세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추석을 앞두고 21일 결손가정 아동들이 생활하는 경기도 군포시 소재 보육시설 '성 요한의 집'을 방문했다. 신 차관은 이날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바르게 성장하고 있는 원생들을 격려했다. 또 결손가정 아동들을 한 가족처럼 보살피는 사회복지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부는 9월 17일 동북아역사재단 제3대 이사장에 김학준(金學俊) 독도연구보전협회 회장을 임명했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대학원에서 정치학으로 석사학위를,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대통령공보수석 비서관, 청와대 대변인, 시립인천대학교 총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동아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독도연구보전협회 회장, 동아일보 고문, 단국대학교 이사장 및 아시아기자협회 이사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김 이사장은 그간의 학계 및 언론계 활동 등 다방면의 경력에 비추어 동북아의 역사 문제 및 독도 관련 사항에 대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와 정책수립을 전담하고 있는 동북아역사재단의 제3대 이사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7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에 장원석(65세) 단국대학교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 성과의 현장 실용화 촉진을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 성격의 농촌진흥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장원석 신임이사장은 경기 안성 출신으로 안법고, 고려대 농업경제학과(학사, 석사)와 오스트리아 비엔나국립대학교(박사)를 나왔다. 이후 1982년부터 2012년 2월까지 단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무총리 정책평가위원, 농림부 농업통상정책협의회 의장 및 농림업무 심사평가 등 각종 정부업무 평가 및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특히, 2003년 8월부터 2005년 2월까지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신임 이사장은 오랜 학계 근무와 농업관련 정책에 참여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기관운영 등 경영혁신을 통해 재단을 최정예 농업과학기술 실용화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형성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경찰청은 8월 22일 국민의 인권 눈높이를 존중하는 인권수호기관으로서의 정착과 경찰 인권정책 발전을 위해 제4대 경찰청인권위원장으로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김형성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형성 신임 경찰청 인권위원장은 마산고.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Georg-August Univ. Goettingen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헌법학회 회장.국회 입법조사처 초대처장 및 헌법재판소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헌법학 분야의 전문가로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신임 김형성 경찰청 인권위원장은 지난 2009년 9월 경찰청 인권위원으로 위촉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껴왔는데 이번에 인권위원장으로 선임되어 그 어깨가 한층 무거워졌다며 앞으로 경찰이 명실상부한 인권보호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찰청은 인권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변호사.교수.종교단체 관계자 등 각계각층에서 신망 받는 외부인사 13명으로 제4기 경찰청 인권위원회가 구성되어 경찰의 인권보호활동 전반에 걸쳐 사전.사후 평가 등 자문과 권고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이날열
산림과학원 이선영 박사팀, 셀룰로오스서 분리막 얻어내 나무의 화학적 주성분인 셀룰로오스에서 리튬이온 전지의 핵심소재인 분리막을 얻어내는 방법이 세계최초로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원에 의해 개발됐다. 친환경 소재로 분리막을 만드는 원천기술인 이 연구의 성과가 상용화 되면 우리나라는 1조2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세계 리튬이온 2차전지 분리막 시장에서 엄청난 대체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룰로오스 나노종이 분리막의 LED Light 시연.(사진=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이선영 박사(45)는 나무에서 추출한 다공성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로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현재 대부분의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은 석유계 올레핀 수지인 다공성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을 사용하고 있다. 이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은 지난달 말 영국왕립화학회가 발행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저널오브머티어리얼스케미스트리’에 게재됐다. 이 박사가 강원대학교 화학공학과 이상영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이 연구는 나무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분리막을 만들었다는 데서 과학적 측면에서도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박사팀은 셀룰로오스를 기계적
열린 에너지·원자력 정책 추진…절전운동 동참 당부 대학생, 초등학생, 주부 등 폭넓은 계층과 에너지·원자력에 대해 소통해온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이번엔 선생님들을 만났다. 홍 장관은 8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초·중·등 교사 140여 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원자력, 에너지절약에 대해 강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 장관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환경,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제5의 에너지라 불리는 에너지절약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교사들과 대화를 나눴다. 홍 장관은 “우리나라가 에너지 수급에 있어서는 생계형 서민” 이라며 “전력공급에 있어 ‘외딴섬’인 우리나라는 원자력 발전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가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미래 세대를 책임지는 신성장동력이라는 점과 학교와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국민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이어 “공급측면(에너지 믹스)에서 화석연료의 비중을 줄이고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은 늘리는 것이 우리나라 에너지정책의 기본 방향” 이라며 “수요측면에서는 제1차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라 강력한 수요관리와 절약을 통해 2030년까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세계 최고 해상도를 가진 Dry Film photoResist(DFR)를 개발한 코오롱인더스트리(주) 이병일(李炳逸) 수석연구원과 압출 안정화 Screw 및 다층 Die Head Sleeve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대양화성(주) 김형계(金炯癸) 부장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7월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코오롱인더스트리(주) 이병일(李炳逸) 수석연구원은 전자회로기판용 감광성 재료개발에 전념해 온 전문엔지니어로 세계 최고 해상도를 가진 DFR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엔지니어상 7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병일 수석연구원은 전자회로기판의 회로형성용 재료인 DFR의 일반용 및 고기능성제품을 개발하여, 국내 시장점유율 65%이상을 달성하는 초석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제품 개발을 통해 DFR 분야에서만 최근 3년간 2,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특히 고해상도 제품 중 Lead Frame용, Package용 등의 개발을 통해 한국의 Negative 감광성재료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LDI용, Sandblast용 등의 특수용도 제품의 개발을 주관하였다. Lead Fra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창순)는 7월 10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신임원장으로 최영명 박사(前 국가원자력관리통제소 소장)를 임명했다. 최영명 박사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대학교에서 경영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신임 최 원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책부장, 원자력통제기술센터장을 거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의 전신인 국가원자력관리통제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핵비확산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2006년 설립된 KINAC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핵비확산(수출통제, 안전조치, 물리적방호) 업무를 전담하는 원자력전문기관이다. ◆ 핵비확산(Nuclear Nonproliferation) : 핵물질, 원자력시설 및 장비 등에 사용되는 원자력관련 기술이나 물자가 국제핵비확산조약(NPT)에 따라 대량살상무기로 전용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국제적, 국가적 행위
여성 경찰 간부 노고 격려 및 비전과 애로 함께 나눠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제17회 여성주간(7월1~7일) 및 제66주년 여경의 날(7월 1일)을 맞아 7월 4일「여성 경찰 간부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전형적인 남성 위주의 경찰 조직에서 여성 리더로 자리매김하기까지 노고를 치하하고, 여성 경찰의 고위직 진출 확대 방안, 사회 리더로서의 역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금래 장관은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으로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계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줄 것과 함께, 경찰 조직 내 여성 공무원의 위상 제고와 역량 증진을 위한 선배 공무원으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