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불과 재'(이하 '아바타 3')가 5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2026년 첫 주말에도 1위를 이어갈 전망이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3'는 전날 35만8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50.7%)이 관람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아바타 3'의 누적 관객 수는 501만1천여 명이다. '아바타 3'는 2025년 개봉작 중 최단기간인 17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주토피아 2' 보다 2일 빠른 기록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는 전날 13만7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16.2%)이 관람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84만3천여 명이다. 구교환·문가영 주연의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는 관객 수 10만여 명으로 3위, 동명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5만3천여 명으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박시후·정진운 주연의 '신의 악단'은 2만9천여 명이 관람하며 5위를 기록했다. '아바타 3'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49.4%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6만3천여 명
(울산=연합뉴스) 전산 장비 공사 계약을 미끼로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대학교 직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2부(박정홍 부장판사)는 배임수재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1억8천4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 모 대학 전산 부서 팀장인 A씨는 공사 입찰 방식과 예산액 결정 권한을 가진 점을 이용해 2021년 1월 장비 공급업체 대표 B씨에게 "공사계약을 체결할 테니 공사대금의 5%를 현금으로 달라"고 요구했다. B씨가 이를 승낙하자, A씨는 B씨에게 미리 공사견적서를 보낸 후 대학 네트워크 장비 공사 입찰을 공고했다. A씨는 B씨 업체가 계약을 따낼 수 있도록 입찰 조건을 설정하고, B씨 업체가 지역 연고지 문제로 탈락할 것에 대비해 B씨가 또 다른 업자 C씨와 공동으로 설립한 다른 업체도 입찰할 수 있도록 입찰 조건을 맞춰 놨다. 결국 업체 이름만 다를 뿐 사실상 모두 B씨가 실제 대표인 두 업체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었다. A씨는 이런 입찰 제한 방법을 통해 2024년 2월까지 14차례 걸쳐 B씨 업체가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이 과거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 인턴 직원에게 갑질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협박·직권남용 혐의로 이 후보자를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의원은 "이 후보자는 국회의원 재직 당시 인턴 직원에게 상습적으로 끔찍한 폭언과 인격 모독을 가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즉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2017년 당시 바른정당 의원이던 이 후보자가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언론 기사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턴 직원을 질책하는 내용의 통화 녹취가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녹취에는 이 후보자가 인턴에게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듣느냐', '너 아이큐가 한자리냐',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등 폭언하고 고성을 지르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로 새해 첫 출근 날인 2일 지하철 1호선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어졌다. 서울교통공사는 오전 9시부터 9시 45분까지 약 45분간 1호선 시청역 하행선을 무정차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오전 8시 15분께부터 9시 12분까지 약 1시간 동안 1호선 남영역 상하행선을 무정차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남영역에서는 열차 총 29대가, 시청역에서는 총 9대가 승객을 내리지 못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께부터 1호선 남영역과 시청역에서 지하철 선전전을 벌였다. 이들은 시청역에서 서울역을 거쳐 다시 시청역으로 이동할 계획이었으나, 공사 직원들과 경찰의 제지에 서울시청으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활동가들을 지하철에서 끌어내려는 공사 직원, 경찰들과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만 현행범 체포 등의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전장연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신년 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진행한 후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장애해방운동가 우동민 열사의 15주기 추모제를 연다. 전장연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방자치단체가 교통약자법에 명시된 권리와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할 것을
(서울=연합뉴스) 기업이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정부가 월 최대 60만원을 주는 '정규직 전환 지원 사업'이 2년 만에 재개된다. 고용노동부는 1일 정규직 전환 지원 사업 예산 총 69억원을 확보해 이날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피보험자 30인 미만 기업이다. 6개월 넘게 근무한 기간제·파견·사내하도급 근로자 등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거나 직접 고용하면 지원금이 지급된다. 전환 후에 한 달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정규직으로 전환한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60만원이다. 정규직 전환으로 월급이 20만원 이상 증가한 경우 1인당 60만원, 그 외 4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 기간은 최대 1년이다. 지급 신청은 3개월 단위로 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용24 홈페이지(www.work24.go.kr) 또는 가까운 고용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최관병 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은 "정규직 전환은 노동자에게 삶의 기반을 튼튼히 해주고 기업에 인재 유치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는 투자"라며 "이번 지원 사업이 상생의 노동시장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일 "금융소비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공적 감독기능을 강화하는 일이 그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언론 등에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자본시장 활성화와 벤처·혁신기업 지원 등 '생산적 금융' 전환 과정에서 "금융소비자가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보호받지 못하면 금융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훼손돼 생산적 금융의 결실이 반감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금융소비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감독체계를 확립하겠다"며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모든 감독활동의 출발점으로 삼아 금융소비자 중심 원칙을 업무 전반에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형 유통플랫폼의 경우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융기관에 준하는 감독체계를 포함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쿠팡의 소비자 정보 유출 사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쿠팡은 전자금융업자 등으로 분류되지 않아 당국의 감독 범위 밖에 있으나, 최근 금감원은 쿠팡 민·관 합동조사단에 합류해 쿠팡 본사도 살펴볼 수 있게 된 상태다. 또 이 원장은 "따뜻한 금융을 통해 서민과 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하겠다"면서 "취약계층을 위해 서민금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일 새해를 맞아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장 대표는 이를 위해 이날 오전 이 전 대통령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장학법인 청계재단을 찾는다. 장 대표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원로를 만나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오후에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 신년 인사회는 불참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인사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정부 장·차관, 국회 상임위원장 등 각계 주요 관계자들도 여럿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최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통일교 특검 등을 둘러싸고 여야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신년 인사회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영빈관에서 2026년 시무식을 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광주·전남의 행정통합 가능성을 거론하며 "쉽지 않아 보였던 광역단체 통합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대전·충남에 이어 광주·전남까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 주도 성장'의 새 길을 열어야 한다는 데에 국민의 뜻이 모이고 있는 것 같다"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라고 남겼다. 그러면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이 '행정통합 추진단'을 만들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도 함께 소개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전남도청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광주·전남 행정 통합을 위해 추진기획단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강 시장도 같은 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광주시와 전남도가 '행정통합 추진단'을 공동으로 구성하고 곧바로 행정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국제일보】 경북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 해변에서 바라본 동해의 잔잔한 수평선 위로 희망찬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 일출이 솟아 오르고 있다. 【경북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 해변 = 국제일보 /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