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뉴진스가 일본 음악 시상식 '뮤직 어워즈 재팬'에서 각각 수상했다. 22일 뮤직 어워즈 재팬 홈페이지에 따르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는 '베스트 인터내셔널 팝송 인 재팬'을, 뉴진스의 '디토'(Ditto)는 '베스트 K팝 송 인 재팬'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 열린 뮤직 어워즈 재팬은 일본 음반산업협회를 포함한 현지 주요 5개 단체와 정부 기관이 협력해 만든 시상식이다. 빌보드 재팬, 오리콘 등 음악 지표와 음악 관계자들의 투표를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시상식은 21일부터 교토 로무 극장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22일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노래' 등 주요 부문을 시상한다. '올해의 노래' 부문에는 로제의 '아파트'가, '베스트 송 아시아' 부문에는 걸그룹 에스파의 '슈퍼노바'(Supernova)와 가상 아이돌 플레이브의 '웨이 포 러브'(WAY 4 LUV)가 후보로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한국방송협회와 함께 다음 달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를 실시한다. 한국방송협회는 지상파 3사와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를 구성하고 출구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사는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여 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 별도로 1만1천5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KEP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인용 보도 기준을 배포하고,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 인용할 경우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EP가 발표한 인용 보도 기준에 따르면 당선자 예측 및 예상 득표율은 투표 마감 10분 후인 오후 8시 10분 이후부터 인용할 수 있다. 인용 시에는 화면에 '방송3사(KBS, MBC, SBS) 공동 예측(출구) 조사' 출처를 표기해야 한다. 이민영 KEP 위원장은 "출구조사 데이터는 정부와 선관위의 공정한 선거관리를 검증할 유일한 도구로서의 의미도 크다"며 "막대한 비용이 투자된 방송 3사의 지적재산으로 허락 없이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말했다
(단양=연합뉴스) 충북 단양군의 명승인 도담삼봉의 안정적 보존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단양군의 의뢰로 지난달 24∼25일 도담삼봉 수중 등을 답사한 김련(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 전문위원) 한국동굴연구소 박사는 의견서에서 이같이 제언한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김 박사는 "도담삼봉 상부 암반에서 발견한 낙석과 균열은 오랜 세월에 걸쳐 이뤄진 자연현상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며 "물 밑 암반의 침식 상태는 현장답사 시 녹조 등으로 시야가 매우 좋지 않아 육안 관찰이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도담삼봉 하부 수중에 버려진 그물과 쓰레기들이 확인돼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박사는 "당장 우리 세대나 바로 아래 세대까지 도담삼봉의 형태가 훼손되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그렇다고 해도 향후 미래 세대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 차원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한 것은 맞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조사내용을 명승을 보존·관리하는 국가유산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미국 음악 전문지 '빌보드 매거진' 5월호 표지를 장식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1일 밝혔다. 빌보드 매거진은 "제이홉은 압도적인 무대 존재감과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오래전부터 주목받았다"며 "이는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스타로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그를 소개했다. K팝 남자 솔로 가수가 빌보드 매거진 표지에 실린 것은 2012년 싸이 이후 두 번째다. 제이홉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2018년 특집호와 2021년 8월호 표지에 등장한 바 있다. 제이홉은 빌보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릴 적 좋아했던 아티스트들로부터 받은 영감처럼 내 음악도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됐으면 한다"며 "어디서든 빛과 용기를 전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성황리에 열린 솔로 스타디움 월드투어와 관련해 "방탄소년단 일원으로서 그동안 수많은 스타디움에서 공연했지만, 이번에는 혼자 감당해야했다"며 "그 에너지와 부담을 이겨냈다는 사실이 큰 의미로 남았다"고 돌아봤다. 그는 올해 발표한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와 '모나리자'(MONA LISA)에 대해선 "두 곡 전부 대중이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20일 오후 1시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의 리믹스로 구성된 앨범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밝혔다. 이 앨범은 원곡과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반주)을 비롯해 밴드, 로파이, 디스코, 신스웨이브, 90년대 팝, 퓨처 팝 버전 등 8곡으로 이뤄졌다. 밴드 버전은 원곡의 편안한 매력에 풍성한 밴드 사운드를 더해 진의 라이브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현장감을 준다. 로파이 리믹스는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원곡의 쓸쓸한 분위기를 배가한다. 디스코 리믹스는 귀를 사로잡는 신시사이저와 펑키한 디스코 리듬이 돋보이고, 신스웨이브 리믹스는 통통 튀는 드럼과 베이스 리듬에 레트로 감성이 더해졌다. 이 밖에 90년대 팝 리믹스는 낭만적인 전자음과 밝은 멜로디가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퓨처 팝 리믹스는 감미로운 기타 아르페지오로 시작해 강렬한 현악기 연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사랑이 위로이자 고통이 될 수 있다는 복잡한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진은 오는 22일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서울=연합뉴스) 파라다이스시티는 다음 달 21∼2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실내외 다양한 공간에서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총 8개국 50여 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자우림과 장기하, 실리카겔, 일본의 에고레핑, 인도네시아 팝 밴드 롬바 시히르 등이 무대에 선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련 정보는 파라다이스시티와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아시안 팝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톰 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 8')이 지난 주말 76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극장가를 독주했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8'은 지난 17∼18일 이틀간 76만2천여 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74.5%에 달했다. 티켓 수익을 기준으로 단순 환산하면 이 기간 영화를 본 관객 10명 중 7명은 '미션 임파서블 8'을 관람했다는 의미다. 특히 개봉일인 17일에는 42만3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75.9%)을 동원하며 '미키 17'을 제치고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미키 17'의 개봉 첫날 관객 수는 24만8천여 명이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연출한 '미션 임파서블 8'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임무를 맡은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의 여정을 그린다. 크루즈가 육·해·공에서 직접 소화하는 고난도 액션이 특징이다. 이 영화는 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토대로 산정하는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97%를 받는 등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크루즈의 현실감
(서울=연합뉴스) 메가박스는 1호점이자 플래그십 지점인 코엑스점의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새 단장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3개 상영관은 '메가 LED'(MEGA | LED)로 개편했다. LG전자의 초대형 LED 스크린 LG 미라클래스를 국내에서 처음 설치했으며 영화 외에도 애니메이션, 콘서트, 각종 라이브뷰잉(생중계), 관객과의 대화(GV)·무대인사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르 리클라이너' 특별관 6곳도 신설했다. 전 좌석이 개인의 체형과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리클라이너로 채워졌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음향을 자랑하는 마이어 사운드 스피커를 갖췄다. 기존의 돌비시네마, 메가 MX4D(MEGA | MX4D), 부티크에 이어 메가 LED, 르 리클라이너까지 도입되면서 메가박스 코엑스점은 전 상영관이 모두 특별관으로 바뀌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관객에게 한 차원 높은 극장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올여름 기대작들을 다양한 특별관에서 관람하며 보다 색다른 경험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배구 여제' 김연경이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했던 인천에서 선수 고별전이자 감독 데뷔전을 치렀다. 김연경은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YK 인비테이셔널 2025 둘째 날 '팀 스타'의 감독 겸 선수로 코트를 누볐다. 1세트와 3세트는 감독으로 작전판을 옆구리에 낀 채 '팀 월드'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과 지략 대결을 벌였고, 2세트와 4세트는 유니폼을 입고 스파이크를 때렸다. 이날 경기는 세트당 20점을 먼저 낸 팀이 세트를 가져가고, 최종 4세트는 누적 80점을 먼저 낸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경기에 앞서서 김연경은 "단순한 쇼가 아닌, 치열한 경기 속에서도 재미를 줄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감독 데뷔전 구상을 밝혔다. 또한 "상대 팀이 커리어 등 우리보다 우위라는 평가가 있다. 하지만 우리 팀 선수들의 분위기와 각오는 남다르다. 승리와 멋진 경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1세트 김연경은 경기 내내 일어선 채 선수들에게 열정적으로 작전을 지시해 지도자로서 '배구 여제'의 '미리 보기'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김연경은 1세트 작전 타임에는 세세하게 작전을 지시하는 등 열정적인 경기 지휘로
(서울=연합뉴스) 개봉을 하루 앞둔 톰 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액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 8')이 25만장이 넘는 예매량을 기록하며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예약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8'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68.2%, 예매 관객 수 25만6천여 명을 기록해 예매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각각 예매율 2·3위인 '야당'(4.5%, 1만7천여 명)과 '파과'(3.1%. 1만1천여 명)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연출한 '미션 임파서블 8'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임무를 맡은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의 여정을 그린다. 스턴트맨 없이 크루즈가 직접 소화하는 고강도 액션이 특징이다. 크루즈가 주연한 마지막 '미션 임파서블'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8편의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직전 편인 '미션 임파서블 7'은 402만여 명을 동원해 5편(612만여 명)과 6편(658만여 명)의 성적에는 미치지 못했다. 크루즈는 8편 개봉을 기념해 홍보 투어에 나서 최근 한국을 찾아 팬들을 만났다. 지난 14일(현지시간)에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