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관내 복지 위기가구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복지 위기가구 신고포상금'은 위기 상황에 놓여 지원이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기장군민 누구나 적정한 포상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이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됐다. 신고 대상은 ▲실직 ▲폐업 ▲질병 ▲장애 등의 이유로 소득이 없거나 위기 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로, 주민등록이 기장군에 되어 있어야 한다. 신고 방법은 기장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전화, 또는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단,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른 위기가구 신고 의무자, 공무원, 위기가구 당사자 및 친족은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기가구로 신고된 주민이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될 경우, 해당 위기가구를 신고한 주민에게는 1건당 5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단, 동일 신고자의 연간 포상금 한도는 최대 30만 원으로 제한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복
【국제일보】 산청군은 6일 단성면 강누경로당 일원에서 '2025년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경남1광역자활센터가 함께 추진한 이번 서비스는 어르신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에서는 빨래 차량을 이용해 겨울 이불 등 세탁하기 힘든 대형 세탁물을 청결하게 세탁·건조한 후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또 이날 서비스에서는 세탁 대기 시간을 활용해 산청군보건의료원 전문인력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우울검사와 심리상담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승화 산청군수는 서비스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 등을 청취하며 소통했다. 한 어르신은 "양질의 빨래와 의료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현재 산청형 어르신 통합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유네스코 3관왕 도시인 창녕군 부곡온천관광특구 내 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제21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녕군과 ㈔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녕군지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전국 11개 시·군에서 170여 마리의 소가 출전한다. 대회는 백두·한강·태백 3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상금 8천만 원을 걸고 힘겨루기가 펼쳐진다. 대회 일정은 26일부터 체급별 예선전을 시작으로 29일에는 8강전과 개회식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준결승과 결승전, 시상식이 진행되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금송아지, 전자제품, 창녕 농특산물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29일 개회식(14:00∼)에서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찾아가는 창녕생태곤충원' 전시·체험관, 우리 우유 시식,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또한, 제30회 부곡온천축제(3. 28.∼3. 30.)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2002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전통 있는 대회다"라며
【국제일보】 하동군이 귀농귀촌귀향인과 지역민 간의 원활한 융화를 도모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하동군으로 전입한 7년 이내의 귀농·귀촌·귀향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10인 이상의 동아리다. 신청 동아리는 활동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홍보비, 재료비 등 활동 목적에 맞게 사용한 비용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일회성 동아리나 정치·종교·영리 목적의 동아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귀농귀촌인 원탁토론회에서 발굴한 정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귀향인과 지역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모집이 진행 중이며,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하동군청 지역활력추진단 귀농귀촌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제일보】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군자원봉사센터에서 '2025년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1차 지역케어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서비스 제공기관 및 민관협력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2024년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사업계획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해 경상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경남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 시행된다. 이에 2024년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촘촘한 돌봄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창녕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38.1%에 달하며, 등록장애인 비중(9.3%)이 전국 평균(5.16%)보다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 보건의료, 요양돌봄,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방역 서비스, 퇴원 환자 지원, 마지막 복지배웅(유품 정리), 영양 도시락 제공 등 특화된 통합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돌봄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창
【국제일보】 남해군은 지난달 28일 고려대장경판각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남해 고려대장경 목판인쇄문화 복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최종보고회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정현옥, 장영자 의원, 관련 부서장, 고현면 이장단장, 주민자치회장, 새마을협의회장, 새마을부녀회장, 고려대장경판각성지보존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남해군은 고려대장경의 판각지라는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고현면 일대를 관광자원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했다. 지난해 6월부터 ㈜싸이트닝플건축사사무소가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의 기본구상 및 세부 사업을 발굴해 11월 7일 중간보고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보고회는 남해 고려대장경 목판인쇄문화 복원 기본구상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특히 고려대장경이라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고현면의 지역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 기본구상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남해군은 이번 용역 결과물을 바탕으로 관련부처 공모 사업을 추진하고 대내외적으로 남해가 고려대장경의 판각지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가 고려대장경의 판각지라는 역사문화자원을 복원 및 활
【국제일보】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달 28일 '기장 K-Culture Town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부산시의회 의원 및 기장군의회 의원, 군정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과업 주요 내용과 추진방향,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고 용역 전반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K-Culture Town 조성사업'은 장안읍 기룡리 소재 기장도예촌 일원 264만㎡ 부지에 부산기장촬영소, 안데르센동화마을과 연계한 복합문화타운을 조성하는 중장기 개발사업이다. 부지 내 문화, 푸드, 쇼핑, 공연, 아카데미 등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도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군은 향후 'K-Culture Town'이 K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중심지 역할을 하면서, 단순한 문화공간을 넘어 미래먹거리 산업을 견인하는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군은 사업 추진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회계층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K-Culture Town을 구현
【국제일보】 함양군은 오는 4일부터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바우처 택시를 도입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바우처 택시'는 평상시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택시가 교통약자의 수요가 있으면 저렴한 비용으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를 말한다. 그동안 함양군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휠체어 택시)을 운영해 왔으나, 수요 증가로 인한 대기 시간 증가, 이용 요건 강화에 따라 대상에서 제외된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체 수단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번에 도입되는 바우처 택시는 총 20대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행하고, 운행 지역은 함양군 관내로 한정된다. 이용 요금은 1회 2,000원이며, 실제 택시 요금에서 이용 요금을 제외한 차액을 1인당 월 10만 원까지 군에서 지원한다. 바우처 택시는 비 휠체어 장애인, 65세 이상의 교통약자 등 경상남도 특별교통수단 회원으로 등록된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 신청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서와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진단서 등을 제출하면 등록할 수 있다. 기존 특별교통수단의 회원으로 등록돼 있거나, 신규로 회원 등록을 마친 분들은 기존의
【국제일보】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달 27일 2025년 합천군 청렴책임관 체제 출범을 공식화하고, 청렴책임관 포함 30명이 반부패·청렴 합천 실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올해 1월부터 각 부서장을 청렴책임관으로 지정해 고위직 공무원의 청렴도 향상에 대한 책임감을 제고하고 부서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청렴책임관은 부패 우려 사안이 발생할 경우 행동강령책임관에게 즉시 통보하도록 했으며, 행동강령책임관은 이를 최상급자에게 보고하고 인사 부서에 통보하는 등 합천군 비위행위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했다. 김윤철 군수는 "청렴책임관 제도 운영과 비위행위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부패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청렴 합천 이미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일보】 거창군은 2024년 기준(잠정) 합계출산율 2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저출산 위기 속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합계출산율(TFR)'이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1년간 발생한 모의 연령별(15~49세) 출생아 수를 해당 연령별 여성의 연앙인구(7월 기준)로 나누어 1,000분율로 표시한 '연령별 출산율(ASFR)'의 총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이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잠정) 거창군의 합계출산율은 1.20 명으로 2023년 1.02 명 대비 0.18 명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0.75 명, 경남 평균 0.82 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2년 연속 도내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하는 동시에 1명대 합계출산율을 유지하는 유일한 시군으로서, 전국에서도 상위 20위 안에 드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출생아 수도 2024년 기준 249명으로 2023년 기준 215명 대비 34명이 증가하여 도내 군부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되었다. 거창군의 이러한 성과는 전국적인 저출산 위기에 대응하여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