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8일 안의면 ㈜함양산양삼(대표 이종상)에서 진병영 함양군수, 함양농식품수출진흥협회 회원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0피트(ft) 2대 1억 3,000만 원 규모에 산양삼가공품 3종을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수출은 함양군에서 꾸준히 교류했던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한 함양농식품 중 ㈜함양산양삼의 산양삼 가공 제품에 관심을 보였으며 여러 차례의 수출상담 끝에 대규모의 수출 성과를 이루어냈다. 특히, 이번 수출 품목 중 '더진한 양파즙'은 관내 생산 양파를 구입해 가공·상품화한 제품으로 관내 지역농산물 소비로 농가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더진한 헛개즙, 더진한 양파즙, 더진한 산양삼 등 3개 제품은 베트남 최대 명절인 구정을 앞두고 하노이와 호치민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주)함양산양삼은 최신 소비 경향을 반영해 매번 새로운 제품 개발로 세계 각국에 산양삼 건강기능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에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며, "수출 이후에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쳐 수출판로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오는 10일 산청군보건의료원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검진은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과 장거리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매월 이뤄진다. 10일 산청군보건의료원 검진을 시작으로 읍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찾아 매월 3∼6회 운영한다. 진료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가 임산부를 비롯한 가임·비가임 여성 및 가임기 여성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가임·비가임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암 및 폐암 검사도 추가됐다. 주요 검진 항목으로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표준 임산부관리 주수별 검사(임신초기검사, 1·2차 기형아검사,NIPT 비침습성 산전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선별검사, 임신막달검사 등)와 가임·비가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자궁 초음파 검사(자궁 및 난소 초음파 검사), 요검사, 당검사, 종양표지자검사 등이다. 또 면역혈청검사(비타민D검사, A형·B형 간염 항원 항체검사, C형간염 항체검사), 통풍, 종양표지자검사(간암, 전립선암) 등 배우자 검진도 가능하다. 이번 의료서비스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진료 일정은 산청군보건의료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산청
울산시가 365일 불법 광고물 없는 청정도시 구축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구군과 함께 대대적인 불법광고물 합동점검에 나선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부터 구군과 합동으로 불법 광고물 정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나 단속 지역·시간대 노출 등으로 인해 불법행위 근절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주말을 이용해 분양광고 등 불법현수막이 기습적으로 주택가 및 주요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게시되고 있어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울산시는 올해부터 '울산광역시 불법광고물 합동점검계획'을 수립해 촘촘하고 강력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합동점검계획에 따르면 우선 합동정비반 인원을 확충해 상시 운영하며 울산 전역을 수시로 점검한다. 특히 상습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자동경고시스템 등록, 전량 과태료를 부과하고, 불법 광고물 상습·다량 위반 행위자와 음란·퇴폐적 내용, 사행심을 부추기는 광고는 고발 조치를 확대해 나간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을 뿌리 뽑아 '365일 불법 광고물 없는 청정도시 울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부터 울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합동정비반의 불법현수막 정비실적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2024년 농촌지원발전기금 융자지원을 이달 말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군은 농·어업인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2003년부터 자체적으로 농촌지원발전기금을 조성, 매년 융자지원 대상자에게 초저금리로 영농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창녕군에 주소를 둔 농·어업 관련 개인, 법인·생산자단체이다. 지원 한도는 개인은 운영자금 3천만 원·시설자금 5천만 원까지이며, 법인·생산자단체는 운영 및 시설자금 5천만 원까지이다. 지원되는 사업비는 농자재 구입과 시설·장비 임차, 유통·가공·판매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과 시설 및 기자재의 개선 확충 등에 필요한 시설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 농업 외 사업과 부동산 매입자금, 인건비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는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거쳐 2월 말에 확정되며, 융자는 3월 초부터 NH농협은행 창녕군지부에서 받을 수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융자지원으로 이자 부담을 덜어 주어 영농의욕을 고취하는 등 농·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024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오는 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전체인구의 43%가 65세이상 노인 인구로 노인 일자리 사업은 사회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 창출을 통해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인원은 2,125명으로 지난해보다 242명이 증원됐으며, 예산액도 73억원에서 올해 89억원으로 16억원이 증가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의 전문성과 체계성, 안정성 확보를 위해 합천시니어클럽외 2개소와 읍면에서 수행하며,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1,700명),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290명), 민간분야 수익창출을 하는 시장형(135명) 등 36개 사업단으로 운영된다. 또한 군은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앞서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노인일자리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김윤철 군수는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인건비가 증액돼 어르신들의 소득 지원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전경로당에 노인일자리를 배치해 쾌적하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임대농기계 감면 기간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2023년 12월 31일까지 감면 기간을 운영했으나 농촌 노동 인력 감소에 따른 인건비상승,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 등 다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2024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남해군 농기계임대사업소 3개소(본소, 동남권, 북부권)에는 64종 433대의 임대농기계가 있다. 전년도 임대사업소 등록회원 1,709명 중 이용자(누적) 3,411명이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받았으며, 해마다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올해에는 더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보영 농업기술과장은 "임대료 50%, 감면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마을별 찾아가는 농기계순회수리 기술교육(기종당 부품교체비 3만원 공제)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도로 주행 시 발생하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임대농기계 배달서비스 지원 사업(왕복 4만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동군은 2024년 농업기계 구입지원사업의 보조금 지원 비율을 융자지원한도액의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한다고 5일 밝혔다. 농기계 구입가격 대비 최대 50%까지 지원하되 기종마다 차이는 있으나 농기계 구입가격 대비 45% 수준으로, 지난해 30%에 비해 15%가량 높은 수치다. 또한 군은 도비 2억 4900만원·군비 6억 8100만원 등 9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50∼300농가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농기계 지원대상 기종이 중소형 기계에서 대형기계까지 확대되나, '농업기계 목록집' 책자에 등록된 농업기계 기종 중 융자지원 한도액 표기 100만원 미만 농업기계, 단순작업장치 및 고정시설물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업기계 구입지원사업 대상자는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관내 주민등록 또는 관내 농지보유 농업인으로, 1월 17일까지 사업신청서·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희망농기계 견적서 1부를 갖춰 읍·면 산업경제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까지 접수한 '과원관리 생력기계화 지원사업' 및 '고품질 양파·마늘 생산기계화 지원사업'은 '농업기계 지원사업'으로 통·폐합되며, '농자재 살포기 지원사업'은 식량특작담당부서에서 접수한다. 농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산불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쓰레기 불법소각 특별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5월 31일까지 이뤄지는 불법소각 단속 대상은 생활쓰레기, 영농부산물, 기타 폐기물을 태우는 행위다. 적발될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서원호 환경위생과장은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산불발생 예방을 위해 불법소각 행위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면서 "불법소각 행위 근절을 목표로 특별단속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특별단속 기간동안 현재까지 136회 단속을 실시했으며 총 33건의 불법소각 현장을 적발해 계도 및 과태료 처분했다.
한국춘란을 활용한 화장품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합천유통(대표 장문철)과 공동으로 개발한 춘란 성분 활용 화장품 '올루(OLOO)'를 1월 말부터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올루(OLOO)'는 합천군의 대표 육성 작물인 '한국춘란'과 '작약'을 활용해 만든 고품격 피부 미백 화장품이다. 난인들이 평생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하나의 난초를 찾았을 때 붙이는 이름인 '일생일란(One Life, One Orchid)'의 앞 글자를 따서 '올루'라 명명됐다. ㈜합천유통과 경남항노화연구원이 공동연구 개발했으며 춘란의 항노화, 항염증 성분과 작약의 미백 성분 활용해 만들어졌다. 세럼과 크림, 토너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3종 세트에 정가 55,000원이다. 합천유통에서 운영하는 직매장과 온라인몰 '수려한합천(www.haewain.co.kr)'을 통해 판매되며, 출시 및 새해맞이 기념으로 할인가 39,800원에 판매 예정이다. 이외에도 화장품 개발과 관련해 '춘란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피부 미백용 조성물 이용 특허' 등 상표 및 성분 특허를 5건 출원하기도 했다.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는 "국내 최초로 춘란을 활용해 만든 화장품을
함양군은 민선8기 군수공약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꿈드림 바우처 지원사업 2024년 신규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신규 대상자는 2024년도에 13세가 되는 함양군에 주소를 둔 청소년으로 1월 26일까지 신청해야 1월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장소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총무계에서 받고 있으며,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 사진파일,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 또는 보호자(대리인)가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함양군이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들에게 매월 5∼10만 원을 지급하는 '꿈드림바우처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진병영 군수 공약사업 중 하나인 꿈드림바우처지원사업은 미래자산인 청소년들의 교육, 여가문화, 지역사회 활동을 지원해 창의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능동적인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13∼15세 5만 원, 16∼18세 10만 원을 매월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600여명의 청소년이 혜택을 받았다. 바우처카드 포인트는 매월 지급되며 군내 가맹점으로 등록된 마트, 편의점, 카페, 서점, 문구점, 이·미용점, 취미 및 예체능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문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