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86조 및 제88조에 따라 28일 울산 동구청으로부터 실시계획인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 동구지역 관광의 핵심 시설인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동구 대왕암공원 일원과 일산수산물판매센터 인근에 길이 1.5㎞ 규모로 해상케이블카를 비롯해 사업자가 추가 제안하는 짚라인(L=0.94㎞), 스카이엣지워크(L=30m, H=90m) 등 놀이기구(어트랙션)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특히 추가적으로 해발고도 132m 전국 최고 높이의 짚타워를 설치해 야간경관 요소와 흥미진진한 재미 요소를 가미한다. 총 사업비는 665억 원이 투입되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한 전액 민자로 추진된다. 자금 조달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중 공사에 착공해 2025년 6월 준공해 하반기부터는 정상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울산시는 대왕암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일산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짚라인과 스카이엣지워크 등 다양한 레포츠시설을 제공해 관광객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사인 특수목적법인(SPC) 울산관광
진주시는 12월 말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방학 기간동안 아동돌봄기관 29개소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지역돌봄체계를 강화해 돌봄공백을 해소한다고 밝혔다. 평소 지역아동센터 21개소, 다함께돌봄센터 6개소,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 총 29개소 돌봄 기관에서는 방과 후 아동을 위한 기초학습 지도는 물론 독서·숙제 지도, 급·간식 제공 등 전반적인 돌봄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시는 돌봄기관을 활용해 방학 중 센터별 운영시간 조정,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색있고 다양한 돌봄프로그램 제공, 아동급식비 지원 등으로 방학 기간 아동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방학 중 아동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21개 지역아동센터에 급식종사자 인건비와 아동급식비를 지원하고, 6개 다함께돌봄센터에는 간식비를 지원해 센터 이용 아동에게 건강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제공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준비해 방학기간 돌봄공백 해소에 힘써,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역중심의 돌봄체계구축 및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2024년 예산을 3억 1천 2백만 원 증액 편성한 1
산청군이 전국 최초로 정수지 유출부에 정밀여과장치를 설치하는 등 안심 수돗물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역 내 모든 정수장(정수지) 유출부에 자동역세기능이 있는 정밀여과장치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정밀여과장치는 200메시 미세여과망이 있어 깔따구 등 소형생물의 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또 설치과정에서 정밀여과장치 설치업체 월드이노텍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역세방식을 공기에서 물로 개선해 최적의 조건을 갖춘 여과장치를 설치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정수지 유출부에 정밀여과장치를 설치해 수돗물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했다. 산청군은 이번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비롯해 노후정수장 개선을 위해 내년까지 7억원을 투입, 정수장 콘크리트 구조물에 위생 타일을 부착하는 공사를 진행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정수지 유출량 감소 및 지별 수위차 발생 시 자동역세를 실시할 것"이라며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목표액인 1억 5,000만 원(기부자 1,714명) 초과 달성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울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는 1,714명이며 모금액은 1억 7,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울산시는 고향을 사랑하는 울산 출신 출향인과 울산을 응원하는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당초 울산시는 울산시 내에 주소를 둔 주민에게는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할 수 없고 타 시·도 거주자에게만 기부를 받을 수 있어 기금 조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관내 산업단지에 소재한 기업과 우정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을 호소하는 한편, 케이티엑스(KTX) 울산역 및 동해남부선 열차 내 영상광고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특히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2월 기부금이 전월보다 250% 증가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답례품은 복순도가 막걸리였으며, 울산페이, 돼지고기, 참기름, 한우 등의 순이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드리며, 지역 우수 농특산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적극행정 활성화를 통한 일 잘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우수공무원 선발제도'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통한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시정발전에 이바지한 공무원을 선발해 파격적인 특전을 부여함으로써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확산하기 위해 매년 반기별로 실시하는 제도다. 시는 그동안 총 307건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했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3명을 선발해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등 파격적인 인사상 특전을 부여했다. 이번 선발 대상은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추진사례이며, 오늘(26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부서 내부 추천과 부산시 누리집(www.busan.go.kr) 적극행정 코너를 통한 시민 추천을 받은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실적검증을 거쳐 1차 실무심사, 2차 온라인 심사, 3차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의·의결로 선발한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상장과 부상금이 주어지며, 인사상 특전도 부여된다. 또한 선정된 우수사례는 동영상, 카드뉴스, 사례집 등으로 제작해 공무원과 시민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김해 대표 캐릭터 토더기가 지난 21일 밀양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로컬100, 로컬로 캠페인' 행사장에 방문해 김해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토더기는 밀양시 곳곳을 다니며 2024년 메가이벤트인 '김해방문의 해' 및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그리고 '동아시아문화도시'를 홍보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이날 밀양을 방문 중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김해시의 행사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토더기는 눈사람을 닮은 둥글고 단순한 외형에 짧은 날개를 흔들며 행사장 곳곳에서 관계자 및 밀양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2023년 11월 김해시 공식캐릭터가 된 '토더기'는 가야의 유물을 상징하면서도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만들어져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최석철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김해문화재단은 토더기와 함께 새해의 메가이벤트인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와 전국체육대회, 김해방문의 해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육정책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4회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육정책위원회는 보육에 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보육전문가를 비롯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학부모대표, 공익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사회의 보육에 대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매년 보육 정책에 대한 사항들을 심의 의결한다. 이번 위원회는 위원장(부군수 이선기)의 주재하에 합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의 변경 운영 계획에 따라 위탁기간 만료 예정인 합천군 육아지원센터 위탁운영자를 선정 심의했다. 이날 심의 결과, 합천군 육아지원센터 위탁운영자로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임)가 선정됐다. 이선기 부군수는 "공정하고 투명한 위탁운영자 선정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합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 육아지원센터는 기존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명칭을 변경해 미취학 영유아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 사업대상을 확대하고, 합천군 실정에 맞는 가정양육지원사업을 다양하게 펼쳐 보다 수준 높은 육아와 양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인력운영 효율화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인력운영 효율화는 최근 2년에 걸쳐 신규 행정수요 발생에도 정원을 늘리지 않고 기존 인력을 자체 감축해 신규 행정수요에 재배치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번 인력운영 효율화 우수 지자체로는 ▲대구광역시 ▲서울시 강동구 ▲강원도 동해시 ▲충남 예산군 ▲전북 김제시 ▲경남 양산시 ▲경남 거창군이 선정됐다. 거창군은 행정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감소 분야 인력을 면밀히 검토·발굴해 유사·중복 기능을 통폐합하는 등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영했다. 특히, 정원 증감 분야에서 2021년 말 대비 2022년 정원 동결로 경남도내 군단위에서는 거창군이 유일하며, 쇠퇴·감축업무 부서 17명을 감원하고 신규·대형사업 부서에 증원해 2.1% 재배치 비율을 달성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어려운 민생경제와 급변하는 행정환경 등을 고려해 앞으로도 인력운영 효율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라며 "쇠퇴하고 감소된 업무의 인력을 감축하고 주요 정책업무와 대형사업 분야 등에 인력을 추가 배치해 조직혁신과 성과 중심으로 인력을 운영하겠다"라고 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1일 창녕노인복지회관에서 '(사)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제33기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졸업장 수여와 표창장·개근상 수여, 회고사, 격려사, 고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배움에 대한 끝없는 열정으로 제2의 인생을 만들어 가고 있는 졸업생을 진심으로 격려하고 축하했다. 총 44명이 졸업한 이번 졸업식에서는 노인대학의 발전과 운영에 이바지한 9명은 표창장을, 1년간 수업에 성실히 출석한 9명의 졸업생은 개근상을 받았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 하나로 시작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졸업하시는 졸업생 여러분께 아낌없는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어르신께 배움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남해∼여수 해저터널의 본격적인 공사를 앞두고 지난 21일 유배문학관 다목적실에서 경제, 건설 분야 등의 대표자들을 초청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추진현황이 공유됐다. 또한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남해군 발전전략수립 용역'을 통해 확정된 '남해형 핵심전략 29선'을 소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저터널의 기대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했다. 특히 행정에서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으로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는 색다른 관광시설 및 프로그램 조성 ▲인구유입을 위한 주택단지 조성 ▲연계도로망 확충 등이 제시됐다. 또한 민간 역역에서는 ▲대군민 의식전환 및 적극적 동참 ▲친절한 행동과 마음가짐 ▲특색있는 콘텐츠(먹거리, 특산품 등)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하홍태 핵심전략추진단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잘 정리해 행정에서 준비해야 할 부분도 내실 있게 준비해 해저터널 공사 중은 물론 개통 이후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