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거창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과 '거창 가조면 상점가 거리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시장별 역량과 상권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거창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은 사업비 총1억5천만 원으로 시장점포별 전기설비를 개선하는 내용으로 노후 배선 교체, 배관 공사, LED 전등과 콘센트 교체 등을 통해 화재위험을 사전에 예방해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 가조면 상점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은 사업비 총5천만 원으로 상인교육, 공동마케팅, 시장매니저를 지원해주는 내용이며, 지난 해 8월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가조상점가 거리가 선정돼 거리에 활기를 부여하고 자생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와 군이 함께 노력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상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일 동물보호 및 복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에 따른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동물보호 및 복지 대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사업에는 '동물보호법'과 '경상남도 동물보호조례'에 따라 등록비와 접종비 등 유기 동물 입양비 1,250만 원 지원 등 5개 사업에 총 4억2,850만 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유기 동물 입양희망자와 유기 동물보호소, 동물병원, 포획업체 등이다. 사업은 연말까지 시행 예정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증가 등으로 인한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라며, "유기 동물 희망자 등 지원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한 문의나 유기 동물 관련 신고는 군 축산과 동물방역팀(☎530-6103)으로 하면 된다.
울산시는 2024년도 보통교부세로 역대 최고액인 9,243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3년도 8,886억 원 대비 357억 원 증가한 것으로 국가에서 지방으로 배분하는 보통교부세는 0.6% 증가했으나, 울산시는 4.1%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이미 확보 결정된 올해 국비 2조 5,908억 원에 보통교부세 9,243억 원을 합산할 경우 울산시의 '24년 국가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5,151억 원 원에 달한다. 울산시가 정부의 긴축 재정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보통교부세를 확보한 데는 무엇보다 김두겸 울산시장의 역할이 컸다. 울산 영업사원 1호를 자칭하는 김두겸 울산시장은 행안부를 방문해 울산의 행정수요 및 교부세 증액을 적극적으로 호소하고 산정지표 개선 등을 건의하는 등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울산시는 일반 재원으로 사용하는 보통교부세를 충분히 확보함에 따라 울산 도시철도(트램) 건설, 농소-강동 도로개설 등 민선8기 울산시 역점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정부의 긴축예산 편성 기조로 인해 교부세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직원들과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국
산청군이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3일 산청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역 내 모든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사용료 감면을 확대 시행한다. 이는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특히 이를 위해 기존 사용료의 50% 감면 규정을 올해부터 80% 감면으로 대폭 조정했다. 또 공공체육시설의 위치와 명칭을 명확히 해 군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스포츠클럽규정을 추가해 시대 변화에 따른 행정의 대응성 및 신뢰성을 높였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용료 감면 확대가 군민들의 공공체육시설 이용 확대로 이어지면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제33대 한미영 산청부군수가 취임(1일자)했다고 2일 밝혔다. 한미영 부군수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지난달 29일 충혼탑 참배 후 군수실에서 부임을 신고했다. 또 2024년 해맞이 행사 일정을 시작으로 현안업무에 돌입했다. 1990년 공무원으로 임용된 한미영 부군수는 여성가족정책관, 여성정책과장, 문화예술과장을 역임했으며 경상국립대학교 수학과와 창원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한미영 부군수는 "약초와 힐링의 고장 산청군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이라며 "33년 공직기간 동안 쌓은 행정 경험을 살려 직원들과 소통해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5개 구군과 함께 기업경영 환경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2024년 경영안정자금 융자 규모를 4,930억 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820억 원 대비 1,110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경영안전자금은 고금리·고물가 경제 여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금융기관 대출이자 일부(중소기업 1.2∼3% 이내, 소상공인 1.2∼2.5% 이내, 기준별 상이)를 지원하는 자금이다. 대상별 지원 규모는 중소기업 3,230억 원, 소상공인 1,700억 원이다. 2024년도 1분기 지원 일정을 보면, 1월에는 울산시 소상공인자금(300억 원)을 1월 19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ulsanshinbo.co.kr)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울산시 중소기업자금(1,200억 원)은 1월 22일부터 1월 26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2월에는 중구·동구·북구·울주군 중소기업자금(680억 원)과 울주군 소상공인자금(150억 원), 3월에는 올해 신설되는 울산시의 중소기업 시설자금(200억 원)과 남구 중소기업자금(100억 원) 및 중구·남구
함양군은 2024년 갑진년 새해에 새롭게 단장한 대표 누리집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전면 개편한 누리집은 민선8기 군정 주요 정책들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검색이 가능하도록 별도의 분야포털을 마련하는 등 이용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내년 1월 2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함양군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대표 누리집을 통해 이용자들이 맞춤형 관광정보, 인구보건복지 지원정책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신의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산시는 2023년 중구 구루미공원·칠암공원, 남구 굴화공원·옥산공원, 북구 두부곡공원 등 어린이공원 5개소에 시비 21억 2,500만 원을 투입해 '도시 소규모공원 활성화 사업' 추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시 소규모공원 활성화 사업'은 도심 내 노후된 소규모공원을 정비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시민 생활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별 공원이용률이 높고 민원이 많거나 정비가 필요한 공원을 우선순위로 했으며, 어린이공원 내 이용계층을 고려한 공원별 맞춤 정원조성, 노후되고 방치된 어린이 놀이시설 정비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에 필요한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울산시는 "도시 소규모공원 활성화 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이용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앞으로 울산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맘껏 이용할 수 있는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산청군이 군민 인생 2막 설계 발판을 위한 지원이 성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29일 산청군에 따르면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기술 습득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올해 강좌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앞서 산청군은 올해 경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경제활동 참여 평생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를 바탕으로 군민들의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8종의 강좌를 운영한 바 있다. 이 결과 바리스타, 미술심리상담사 등 민간자격증 강좌에 참여한 45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화훼장식기능사, 조경기능사 등 국가자격증 강좌에 참여한 인원 중 15명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지역자원을 활용해 도자예술, 전통주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산청군민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산청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도 군민들의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군에서 인생 제2막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성인진로교육에 더욱 힘쓰겠다"며 "군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지난 28일 남흥여객(주) 차고지에서 장충남 남해군수, 정진우 남흥여객(주) 대표이사, 장홍이 남해군 장애인연합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버스 교체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노약자와 장애인의 승하차 편의를 위해 8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친환경적인 전기 저상버스(현대 일렉시티) 2대를 남흥여객에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해군 장애인연합회에서 참여해 휠체어를 이용해 저상버스를 탑승해 보는 시연회도 개최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전국적으로 대중교통 운영 여건이 좋지 못해 지자체에서도 손실 지원, 차량 지원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오늘 전달하는 저상버스도 그 일환"이라며 "오늘 저상버스 탑승 시연을 보니 휠체어 이용자가 승하차 할 때 탑승하고 있는 승객들의 배려심도 필요하고 기사님들의 수고도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주민 이동 최일선에 있는 기사님들께서 가욋일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교통약자를 위해 조금이라도 더 신경을 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의 유일한 농어촌버스 업체인 남흥여객은 현재 20대의 농어촌버스와 5대의 공영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남해군에서는 지난 3월부터는 승객 부담 완화를 위해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