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 청년 책의 해 추진단’과 함께 9월 독서의 달과 청년의 날(9월 17일)을 맞아 전국에서 다채로운 청년 책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추진단은 특히 올해 ‘청년 책의 해’의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추천도서 100선을 선정했다. 분야별 추천도서를 살펴보면 ▲문학 분야에서는 청년에게 새로운 시야를 제공하는 다양한 수필과 깊이 있는 서사, 젊은 감각을 담은 소설 및 시집 ▲경제경영/자기계발 분야에서는 새롭게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진취적인 지침서와 경제 분야의 기초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입문서 ▲정치/사회 분야에서는 노동, 세대론, 빈부격차 등 다양한 관점에서 현대 사회를 조망한 도서 ▲과학 분야에서는 수학, 생명과학, 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와 여성과학자, 기후위기 등 주목받는 주제의 도서 ▲인문 분야에서는 장애, 고고학 등을 다룬 도서와 함께 역사, 철학 등 세상과 삶에 대한 본질적인 통찰을 끌어내는 도서 등을 선정했다. ‘추천도서 100선’은 지역 서점 30곳에서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분야별로 전시하고 현장 인증 행사(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는 한 달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지리산 구룡계곡, 내장산 갓바위 등지에서 ‘탐방로 예약제’가 본격 운영된다.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자연자원 보호와 탐방객 안전을 위해 10월 1일부터 지리산 구룡계곡 등 7개 탐방로 구간을 시작으로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탐방로 예약제는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은 구간을 보호하고 탐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사전예약으로 출입하는 제도다.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하는 ‘탐방로 예약제’ 구간은 지리산 구룡계곡(350명), 태안해안 구례포해변(350명)이다. 계룡산 자티고개(420명)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다도해 팔영산(350명)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운영한다. 한려해상에 속한 두모계곡(380명) 및 해금강~우제봉(370명)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다도해 흑산도 진리당(370명)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예약제를 운영한다. 내장산 갓바위(790명)는 다음달 8일부터 11월 20일까지, 무등산 목교~서석대 및 장불재~군부대(7000명) 구간은 다음달 8일 하루만 탐방로 예약제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월출산 광암터(2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에 2주간 5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특별전을 깜짝 방문한 데 이어 14일에는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 디자이너 이상봉 씨(홍익대학교 패션대학원 원장)가 전시장을 찾았다. 개막 첫 주 손영락 작가의 작품 ‘밧’이 처음 판매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4일까지 23점이 판매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정은혜 작가가 출연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첫 촬영이 있던 날의 ‘영희’(정은혜 작가 본인)와 ‘영옥’(배우 한지민 씨)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인 ‘영옥과 영희’를 구매했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고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의 ‘예술하는 아이들은 잘 놀아야 한다’라는 취지의 말을 떠올리며, 집무실에 걸어놓을 작품으로 아이들이 천진하게 놀고 있는 모습을 그린 이순화 작가의 ‘추억의 편린들’을 구매했다. 지난 8일 문체부가 발표한 ‘제1차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기본계획’은 장애예술인의 창작물 유통 지원을 위한 공공구매 확대를 핵심과제로 담고 있고,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장애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 일원 등에서 한류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2022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류 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에 확산한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맞춰 ‘에미상’을 수상한 한류 콘텐츠의 저력을 널리 선보이고 세계인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인투 더-케이(INTO THE-K)’라는 표어 아래 한국문화의 매력을 담은 한류 행성 ‘더-케이(THE-K)’를 탐험하고자 하는 전 세계인들이 환상적인 여정을 떠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국(케이) 드라마와 케이팝, 인디, 힙합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을 비롯해 한국문화의 정수를 담은 행진(퍼레이드)과 한식, 미용 등 한류 연관 산업도 만날 수 있다. 먼저 30일 저녁 7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한국문화, 궁에서 미래를 꽃피우다’를 주제로 한국 고유의 수묵 크로키 공연, 한국 클래식 연주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찬란한 한국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제에서는 <
정부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기본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향후 5년간 장애예술인 지원 정책을 담은 ‘제1차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기본계획(2022~2026)’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0년 제정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문화의 공정한 접근 기회’를 강조하며 “장애인·신진·청년작가들의 전시 공간이 확장되고 전시 기회가 늘어나야 한다”고 지시하는 등 강한 정책의지를 표해왔으며, 이번 기본계획에도 이런 의지를 구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문체부는 장애예술인 지원 의지를 실천하는 상징적 첫걸음으로서 국민에게 돌아온 청와대의 첫 전시로 장애예술인 특별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문체부는 ▲장애예술인 창작 지원 강화 ▲일자리 등 자립 기반 조성 ▲문화예술 활동 접근성 확대 ▲지원정책 기반 조성 ▲예술활동 지원 전문인력 교육 지원 등 5개 전략과 10개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지난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예술인 중 62.2%가 예술을 전업으로 하지만 개인 연평균 소득은 809만 원, 창작활동 연평균 수입은 218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축구협회는 8일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하 2023 아시안컵)’ 개최국을 선정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아시아축구연맹 현장 실사단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현장 실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입국한 아시아축구연맹 실사단 7명은 인천을 먼저 방문했다. 방한 첫날 유치 준비사항 발표를 듣고 호텔을 실사했으며, 5일에는 인천문학경기장과 훈련장 등을 점검했다. 6일에는 화성과 수원으로 이동해 화성종합경기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 현장을 점검했으며, 7일 마지막 점검 일정을 끝으로 현장 실사를 완료했다. 실사단은 경기장과 훈련장, 호텔 등 대회를 치르기 위한 시설들을 꼼꼼히 점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일부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실사단에 개·보수계획을 충분히 설명하고 ‘2023 아시안컵’을 단순 축구대회가 아닌 축구 축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축구 자체의 재미에 더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아시안컵 흥행에도 큰 도움을 주고 축구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호주의 유치 의사 철회로 현재 대한민국을 포함해 카타르와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이 ‘2023 아시안컵’ 유치 경쟁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19개국 21개 재외한국문화원·홍보관(이하 한국문화원)에서 다양한 추석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추석특별전시 <추석, 풍요, 기원>을 개최하고 락(樂)과 식(食)을 주제로 전통놀이 체험(윷놀이·투호)과 식문화 체험(송편빚기·깍두기담기), 증강현실(AR)을 활용한 한복과 한글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주태국한국문화원은 한국전 참전용사와 후손이 함께하는 한복 체험·투호 놀이·딱지치기 등 한가위맞이 행사를 열고, 주싱가포르한국문화홍보관은 싱가포르 중추절(음력 8월 15일) 축제 기간에 한지 등(燈) 전시와 청사초롱·한지도시락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한지공예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주홍콩한국문화원은 홍콩김치백화점 박영호 셰프가 강사로 참여해 김치 담그기와 겉절이·깍두기 등 네 가지 김치를 시식해 볼 수 있는 ‘김치: 다색다미’ 행사를 선보인다. 유럽 지역에서도 우리 추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은 한국전통음식 ‘잡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한식 체험 행사를 하고, 주독일한국문화원은 <종묘제례악> 공연을 초청해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대한민국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과 산하 기관인 한국관광공사, 소속 기관인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의 해킹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보안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전병극 1차관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어 다른 소속기관 및 산하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등 누리소통망(SNS)에 대한 추가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향후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이날 오전 6시경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이 해킹된 사실을 발견하고 오전 7시 20분께 채널을 복구했으며 보안을 강화해 2차 피해에 대비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일 해킹 공격을 받아 당일 복구를 완료했으나 이후 다시 해킹 시도가 발생해 구글 측의 자체 대응으로 계정이 폐쇄됐다. 현재는 폐쇄된 계정의 재개를 위해 구글측의 채널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도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이 해킹돼 당일 복구를 완료했다. 문체부는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의 정확한 해킹 유입 경위에 대해 유튜브 측에 확인을 요청했으며,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나머지 두 개 채널에 대해서도
추석 연휴를 맞아 집에서도 밖에서도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온·오프라인 공연·전시·행사 등 문화생활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1일부터 20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온 가족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집콕·집밖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이하 추석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20년 3월부터 국공립 기관이 보유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집콕 문화생활(https://www.culture.go.kr/home/index.do)’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있다. 이번 추석 특별전에서는 이를 ‘집콕·집밖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으로 확대해 집 밖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도 폭넓게 안내한다. 올해도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현장 문화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함께 아리랑 무대, 남사당놀이, 판소리 등으로 구성된 ‘2022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를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 추석한마당 ‘한가위, 보름달 걸렸네’를 9일, 11일, 12일 3일 동안 개최하며, 관람객들은 다양한 체험 및 특별공연 등 31종과 특별전시 5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립국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도서관, 학교 등과 함께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라는 표어로 전국 각지에서 전시, 강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와 프로그램 9850여 건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 17개 지자체와 교육청, 소속 도서관 등에서는 지역 독서 대전, 퀴즈대회, 공연, 체험 행사 등 흥미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였던 부산시 북구는 ‘낙동 독서대전’(24~25일)을 열어 독서의 열기를 계속 이어나간다. 이 밖에 ▲책 읽는 서울광장(서울) ▲원북 공연으로 만나다(부산) ▲책과 함께, 이야기와 함께(대전) ▲#나의 독서스팟, #나의 책장(경기) ▲그림책콘서트<알바트로스의 꿈>(광주) ▲안녕, 동네책방(대구) ▲김영하 작가와의 만남(울산) ▲고성 공룡 이야기 책 축제 체험관(경남) ▲놀러와요 동화의 숲(경북) ▲찾아가는 마술 책방(전남)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아울러 문체부는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30일 전국 70개 서점에서 대면·비대면으로 ‘심야 책방’을 열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