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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대구시, 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대구광역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미크론 확산세를 고려해 현재의 거리두기 수준을 유지하고 중증·사망 피해 최소화에 주력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방역상황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1월 3주 차부터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오미크론 국내 검출률이 매주 2배 증가해 지배종으로 전환 중, 향후 상당 기간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 이동량 증가, 델타 대비 2∼4배 높은 전파력으로 국내 유행의 정점 시기·규모 예측이 어려워 유행 규모에 따라 의료 붕괴 및 사망 급증 등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현 거리두기를 2주간 유지하기로 했다.

 

1·2그룹인 유흥시설 등, 식당·카페·노래연습장·목욕장업·실내체육시설은 21시까지, 3그룹인 학원, PC방, 영화관·공연장, 오락실, 멀티방, 카지노, 파티룸, 마사지·안마소는 22시까지 운영시간이 제한된다.

 

향후 최대한 추가적인 거리두기 강화 없이 이번 유행에 대응하기로 하고 다만 의료체계 붕괴, 사망 급증 등 위기 상황이 예상되는 경우 사적 모임, 영업시간 제한 등 추가적인 강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하지만 위중증·치명률 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의료체계 여력이 충분할 경우 방역 조치 완화 및 일상 회복 재추진도 고려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많은 시민께서 협조해 주셨지만, 이동량이 많은 명절 직후에는 어김없이 확진자가 늘었던 경험과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을 고려하면 2월 한 달이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오미크론 확산의 파고를 최대한 낮추어 안전한 일상 복귀가 가능하도록 시민들께서는 적극적인 백신접종 참여와 KF-80 이상 마스크 쓰기 등 일상 속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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