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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대구시교육청, '유·초 연계 이음학기' 시범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해 유아들의 안정적인 초등학교 생활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입학을 대비한 유아 조기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2학기부터 '유·초 연계 이음학기'를 시범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유·초 연계 이음학기'란 5세 2학기 유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놀이중심 언어교육(유아 문해력 향상), 초등입학 전 부모교육, 1학년 통합교과(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연계 수업, 범교과(환경, 인성, 안전 등) 연계 수업 등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집중 지원하는 학기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유·초 연계 이음학기 시범운영을 위해 공모를 통해 유치원 20개원과 연계 초등학교 20개교를 선정햇으며, 유치원당 6백만 원, 초등학교당 3백만 원 등 총 1억 8천만 원을 지원해 9월부터 유·초 이음학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유·초 연계 이음학기는 교육과정, 보호자 교육, 교원 역량 강화 등 3가지 중점 분야로 운영된다.

 

유·초 연계 이음학기 ▲교육과정은 ▲놀이중심 언어교육 ▲초등통합교과 연계 교육 ▲초등창체수업 연계 교육 등 개정 누리과정에 기반한 유·초 연계 특색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유치원 학부모 대상으로 개정 누리과정, 유·초 연계 이음학기 등 유아대상 교육정책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유치원별 ▲맞춤형 보호자 교육을 추진하고, 유·초 연계 이음학기가 유치원(학교) 현장에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유·초등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이음교육 전문성 제고 연수 등 ▲유·초등 교원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대구시교육청은 유치원 컨설팅 장학 지원단, 초등학교 수석교사 등 교육과정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컨설팅단을 운영하고, 놀이 중심 언어·수학교육 등 이음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해 유·초 연계 이음학기 운영을 지원한다.

 

아울러, 유·초 연계 이음학기 시범운영을 통해 유아의 변화, 학부모·교원의 인식변화 및 만족도 등을 모니터링하고 성과 분석 결과를 차년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초 연계 이음학기 운영 등 유아 공교육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유아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켜 유아 단계부터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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